난민 청소년 스포츠축제 '호프&드림스 페스티벌' 요르단서 개막 작성일 05-01 1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1/AKR20250501053900007_01_i_P4_20250501111017429.jpg" alt="" /><em class="img_desc">요르단 내 아즈라크 캠프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난민 청소년들. <br>[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태권도를 주축으로 시작된 난민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 '호프 앤드 드림스 스포츠 페스티벌'이 4월 30일(현지시간)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에서 막을 올렸다.<br><br> 세계태권도연맹(WT)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3일까지 나흘간 요르단의 아즈라크·자타리 난민 캠프와 수도 암만 시내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다.<br><br> 개막식은 약 4만 명의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는 아즈라크 캠프에서 태권도를 포함한 스포츠계와 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br><br> 유엔난민기구(UNHCR) 보호 아래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이곳은 행사 당일만 특별히 개방됐다.<br><br> 태권도, 베이스볼5, 배드민턴, 농구 등에 참가하는 난민 청소년들은 이날 공개 수업과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br><br> 조정원 WT 총재는 "처음 태권도로 시작한 이 작은 움직임이 이제는 다양한 종목이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로 발전했다"며 "이 행사는 스포츠가 난민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이며, 앞으로 더 많은 종목이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br><br> 리카르도 프라카리 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도 "3회째를 맞은 이 축제에 다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에 더 많은 청소년이 베이스볼5를 즐기는 모습을 보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br><br> 참석자들은 개막식 후 캠프 내에서 난민 청소년들과 함께 식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br><br> 오후에는 요르단 내 최대 난민 보호구역인 자타리 캠프로 이동해 개막 행사를 이어갔다.<br><br> 자타리 캠프는 약 8만 명이 거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리아 난민 보호구역으로, 한국난민기구(KRP)가 UNHCR 허가를 받아 태권도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br><br> WT와 THF는 2016년부터 난민 캠프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보급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3년부터는 야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과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 축제로 확장했다.<br><br> 올해는 태권도, 3대3 농구, 베이스볼5, 배드민턴, 핸드볼에 역도(시범 경기)까지 6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br><br> hosu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토토를 소액으로 건전하게’…다채로운 유형으로 즐기는 프로토 승부식 05-01 다음 토요일 서울 도심·월드컵공원 마라톤대회로 교통 통제 05-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