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진 이빨, 다시 날 수 있을까?…치아 재생에 도전하는 과학자들 [핵잼 사이언스] 작성일 05-03 1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nRb7xpT2"> <p contents-hash="9393c24f81c196ce23f4d2b27f8b3d8042433322e2c62af7e6a7a57a39e0b71f" dmcf-pid="xuLeKzMUh9" dmcf-ptype="general">[서울신문 나우뉴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0ee172ea29370cef856db6c39a8b2bd837420f73dffddc58111c740ecbeab6" dmcf-pid="yc1GmEWAS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 초록. 출처 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2024). DOI: 10.1093/stcltm/szae076"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3/seoul/20250503114808690pylr.jpg" data-org-width="580" dmcf-mid="Pb5Yrkyj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3/seoul/20250503114808690py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 초록. 출처 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2024). DOI: 10.1093/stcltm/szae076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e23fb5c188698d3e89b2b9916c2a8d18e65b4c0c8455842d91925d818bdbc0b" dmcf-pid="WktHsDYcWb" dmcf-ptype="general">과거부터 나이가 들어도 치아가 온전한 것을 인생의 큰 복으로 여겼을 만큼 건강한 치아는 삶의 질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아무리 임플란트 기술이 발전해도 본래 치아의 기능을 100% 대신할 수 없고 가끔 문제를 일으켜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생기는 만큼 가급적 치아가 건강할 때 잘 관리하는 것이 최선이다.</p> <p contents-hash="cb2098bc4d7db77d672619dd3ecc22e491e36ec8174a7d13c50371d24fe88eec" dmcf-pid="YEFXOwGkhB" dmcf-ptype="general">그런데 만약 인간의 이빨도 다른 동물처럼 계속해서 다시 난다면 어떨까?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듯한 이야기지만, 이 과제에 도전하는 과학자들은 의외로 많다.</p> <p contents-hash="bebb1afba57a8cdb5fe15c5b8f836f82ade8ceff817d170a6961d4c10107e47d" dmcf-pid="GD3ZIrHEhq" dmcf-ptype="general">최근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은 인간 치아 배양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물론 아직은 기초적인 연구라서 바로 임상에 활용할 순 없지만, 먼 미래에는 임플란트 대신 온전한 새 이빨을 얻을 수 있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p> <p contents-hash="29863bc9a58a9fbe50bc9f997e65ad13d54779843f67e69eb24d3e0963c49cab" dmcf-pid="Hw05CmXDWz" dmcf-ptype="general">이에 더해 터프트 대학 치의과 대학의 파멜라 엘릭 교수 연구팀은 돼지와 인간 치아 세포를 이용한 치아 싹 (tooth bud) 배양 실험에 성공했다. 치아 싹은 인간과 다른 동물에서 치아를 만드는 작은 조직으로 인간에서는 유치가 날 때, 그리고 유치 아래에서 영구치가 자라날 때 볼 수 있다. 하지만 영구치가 빠지고 나면 영원히 다시 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8b19133d219e63e81023e249ad9c6fe6b9bb6b9eb796934e6a8e920f574dca06" dmcf-pid="Xrp1hsZwl7" dmcf-ptype="general">하지만 포유류라고 해서 인간처럼 모두 치아가 평생 두 번만 나는 것은 아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돼지도 이빨이 빠지면 치아 싹이 생기면서 새로운 이빨로 자라난다. 연구팀은 이점에 착안해 돼지에서 인간 치아 세포를 이용한 인공 치아 싹을 만들었다.</p> <p contents-hash="73da40b9154f716ffe64f1878342823dbff4eeb51a7d80fa84c9bcf7fc99bcd4" dmcf-pid="ZmUtlO5ryu" dmcf-ptype="general">치아 싹은 이빨의 가장 단단한 표면인 에나멜을 만드는 치아 상피 세포와 치아의 나머지 부분으로 분화하는 치아 간엽 세포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치아 간엽 세포는 사랑니를 이용해 인간에서도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 상피 세포는 어릴 때 이외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구하기 힘들다.</p> <p contents-hash="6db77cfd9bda26c60dc8503fde9729a703d3a6d1e0342ad26ad038361870c5f7" dmcf-pid="5Y4K1HBWS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인간의 치아 간엽 세포와 돼지의 치아 상피 세포를 이용해 인공 치아 싹을 만들었다. 돼지의 치아 싹은 도축 과정에서 버려지는 턱뼈를 이용해서 쉽게 확보할 수 있다. 연구팀은 사람과 비슷한 크기의 치아를 지닌 돼지의 치아 싹에서 세포를 제거한 후 여기에 인간 치아 간엽 세포와 돼지 치아 상피 세포를 넣어 배양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인공 치아 싹을 돼지의 턱에 이식했다.</p> <p contents-hash="7eb16a38e203126d74ac93dae790e953e7de97eb6c5640d85ea1f7b55607ce7b" dmcf-pid="1G89tXbYh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이 치아 싹이 완전한 이빨로 자라나는 단계까지 도달하진 못했지만, 정상적으로 분화해서 자랄 수 있다는 점은 확인했다(사진: 그래픽 초록). 인간 치아 세포가 동물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인 것이다.</p> <p contents-hash="256eb888b694621bf109d7fdaf736414b6c02360cad7f71bd07bbbfddbe508a6" dmcf-pid="tH62FZKGv0" dmcf-ptype="general">물론 궁극적인 목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인간의 치아 세포로만 이뤄진 인공 치아 싹을 돼지나 혹은 인공 배양 장치에서 자라게 하는 것이다. 이 역시 기초적인 연구지만, 치아 재생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것으로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961da67da882dd3fb4ae810fca12266af674d908234363e8517fb9928b0d39af" dmcf-pid="FXPV359Hv3" dmcf-ptype="general">다만 언젠가는 가능하더라도 치아 재생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직 먼 미래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 당장에는 건강할 때 치아를 잘 관리하고 만약에 문제가 생기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고 한 번 난 영구치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시대인 만큼 치아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e56a906b0d4242d821356163a1aad2743209347f2acbb6f5706d16c35bbeaecc" dmcf-pid="3ZQf012XlF" dmcf-ptype="general">고든 정 과학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상현, 권진아 '재회'→'놓아줘' MV 연속 출연…눈물 연기 호평 05-03 다음 ‘나혼산’ 임우일, 기안84 업그레이드 버전? “살아 있잖아” 냉동 음식 안전성 입증 05-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