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야구·LPGA서 상승세 탔다…신동빈 "투혼 발휘해달라" 작성일 05-04 95 목록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지난해 그룹 안팎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롯데가 수년간 진심을 쏟아온 스포츠 후원에서 올해 상승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br><b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최근 4연승의 기염을 토하는 등 두각을 보이는가 하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김효주 선수가 올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거머쥐며 우승 가능성을 엿보이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4/AKR20250502124700030_01_i_P4_20250504081511017.jpg" alt="" /><em class="img_desc">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잠실구장 방문…올 시즌 첫 '직관'</em></span><br><br> 4일 유통·스포츠계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는 전날 NC와 경기에선 패했지만,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br><br> 프로야구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각별히 애정을 쏟고 있는 분야다. 신 회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일 양국의 프로야구단(롯데자이언츠·지바 롯데 마린스)을 운영하는 구단주다. <br><br> 신 회장은 2021년 4월 잠실 LG전 이후 매년 한 두차례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응원할 정도로 애정을 쏟는다. 신 회장은 지난달 25일 잠실야구장을 찾아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매 경기 뜨겁게 응원해 주시는 자이언츠 팬들의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단과 프런트 모두 투혼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br><br> 한일 롯데 야구단은 구단주의 뜻에 따라 2023년 교류를 재개해 선수단과 트레이닝 방식, 마케팅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바 롯데 1군 선수단과 교류전을 가져왔다. <br><br> 프로야구 응원에 롯데 계열사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웰푸드와 손잡고 자체 브랜드(PB) 빵 '세븐셀렉트 마!거인단팥빵'을 지난 2일 출시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04/AKR20250502124700030_02_i_P4_20250504081511020.jpg" alt="" /><em class="img_desc">김효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 준우승<br>[AP=연합뉴스)</em></span><br><br> 롯데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골프단도 모처럼 상승 기세다.<br><br> LPGA에서 활동하는 김효주가 최근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 회장은 준우승한 김효주 선수에게 통 큰 인센티브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br><br> LPGA 투어 통산 7승의 김효주는 지난 3월 말 포드 챔피언십에선 우승해 네 번째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br><br> 2022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프로 황유민은 지난 3월 대만여자골프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통산 3승을 기록해 올 시즌 시선을 끌고 있다. <br><br> 롯데 골프단은 전통의 강호팀으로 4명의 프로선수가 국내외에서 기록한 우승 횟수만 44승에 달한다. 지난 3월 열린 디오션컵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도 달성했다. <br><br>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대회인 KLPGA 골프 구단 대항전에서도 롯데는 첫해를 제외하고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br><br> 롯데는 골프 분야에서도 선수 발굴과 육성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여자프로골프대회를 주최하는 등 애정을 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br><br> 2012년에 신설된 'LPGA 롯데 챔피언십'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 대회다. 롯데는 그러나 최근 몇 년간 LPGA에서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해 올해 초반 김효주 선수의 기세에 주목하고 있다. <br><br> 롯데 관계자는 "김효주 선수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못 해 아쉽지만, 준우승을 거둔 데다 프로야구도 상승세를 타고 있어 그룹 전반의 분위기도 호전되는 느낌"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br><br> noano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부출연기관 입찰서 담합한 KT…항소심도 "12억 물어줘라" 05-04 다음 고윤정·정준원, 선후배 관계에 변수..'언슬전' 최고 5.9% 찍었다 [공식] 05-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