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박찬욱의 소신발언 “못난 선조 말고, 국민 무서워할 리더 뽑아야” 작성일 05-06 8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400년 전 ‘전란’에서 지금 한국을 보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fbyCCts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81f34396fbea97e75aed70ea7984b97608868bc3d7e96091062fd8bd04c9b6" dmcf-pid="b4KWhhFOS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찬욱 감독. 2025.5.3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6/SPORTSSEOUL/20250506050010260kjye.jpg" data-org-width="700" dmcf-mid="zsKZkkyjW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SPORTSSEOUL/20250506050010260kjy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찬욱 감독. 2025.5.3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9f74f76b2c2e9e5bd99e3821e4d7a993dfb397504740fb76bf017d13a1e7ce" dmcf-pid="K89Yll3IlN"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5일 밤, 화려한 수상 퍼레이드 중 박찬욱 감독이 묵직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각본상 수상 소감에서 현 정치 상황과 맞물린 메시지를 전했다.</p> <p contents-hash="b80c0f30aeceddd218455fd882e74c4a1d7761942aac73209223feeb19cb7739" dmcf-pid="962GSS0Cla" dmcf-ptype="general">박 감독은 영화 ‘전,란’으로 신철 작가와 함께 영화 부문 각본상을 공동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제가 연출하지 않은 영화로 각본상을 받은 건 처음”이라며 운을 뗀 뒤, 곧바로 영화의 시대적 배경과 오늘날 한국 사회의 유사성을 언급했다.</p> <div contents-hash="3b056ffa2b51dc907ac597e065b0885f40f8cd5cc49b097d823e5ba3a272baba" dmcf-pid="2x4ZyyuSCg" dmcf-ptype="general"> <div> “전란은 임진왜란이 끝난 뒤 혼란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그래서 전쟁과 반란을 줄여 ‘전,란’이라고 지었다. 저는 요즘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면서 ‘전,란’ 생각을 많이 했다. 큰 공통점이 있다. 용감하고 현명한 국민이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한다는 점이 그렇다. </div> <br> 이어 다가올 대선을 언급하며 선거에서 뽑아야할 리더의 덕목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div> <div contents-hash="09c76d7f3de8d6d1c3606368dbd9b777c061d21a4a2566a7ed14e94cd1db2526" dmcf-pid="VM85WW7vTo" dmcf-ptype="general"> <div> “전란은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술은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고,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말을 매일 실감하고 있다. 이제 우리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리더를 뽑아야 할 때가 왔다. 차승원 씨가 영화 속에서 연기한 못되고 못난 선조 말고, 진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하자.” </div> <br> 이 발언은 단순한 정치 비판에 그치지 않고, 예술인이 자신의 창작 세계를 통해 시대를 어떻게 읽고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61d817c2c28739ebd1a2e2464e34e52d5a134ccf234dfdfd97ff5ad85bbe03e" dmcf-pid="fR61YYzT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 란’ 차승원. 사진 |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6/SPORTSSEOUL/20250506050010756zyag.jpg" data-org-width="700" dmcf-mid="qZmM44g2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6/SPORTSSEOUL/20250506050010756zya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 란’ 차승원. 사진 |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0bc6bee54883e750b98ddb3fe8b13a522cadb0c61212e41d9567bdc63ca8cf" dmcf-pid="4ePtGGqyyn" dmcf-ptype="general"><br><strong>◇ ‘전란’은 400년 전, 그러나 지금 이야기</strong></p> <p contents-hash="69f2fb69b252642a42b8d401cc1f4892d538b1af8471d3b1f8f38a72977726c4" dmcf-pid="8dQFHHBWli" dmcf-ptype="general">박 감독이 각본을 쓴 영화 ‘전,란’은 박정민이 연기한 무신 집안 출신의 종려와, 강동원이 연기한 의병 출신 몸종 천영이 조선의 붕괴를 각자의 위치에서 마주하며 펼치는 서사다. 차승원이 맡은 인물은 무책임한 왕 선조로, 백성을 외면한 권력자의 전형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8cba4cea208c1e2f93804c45743be9b157575c2084f168171355e3a2be7da207" dmcf-pid="6Jx3XXbYWJ" dmcf-ptype="general">백상예술대상 뿐 아니라 여러 시상식은 단지 트로피를 주고받는 자리를 넘어 창작자들이 시대정신을 드러내는 곳이 되곤 하는데 박찬욱 감독의 이번 발언도 그 흐름 속에서 주요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58b7115471a9d00da148245ea5089166c91f65887c5c7b16d169d5af2c4c3dc5" dmcf-pid="PiM0ZZKGWd" dmcf-ptype="general">영화계의 거장이자 칸의 단골손님인 그가, 국내 시상식에서 직접적인 대선 관련 메시지를 던진 건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dc4bc36e6843860b897649af857dc8d50cbe68574098a7d431a254c2540699e" dmcf-pid="QnRp559Hye"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은비 악플 고백 눈물 "안티팬 계란세례+남동생 왕따"[스타이슈] 05-06 다음 [인터뷰]"신병3, ENA와 함께 성장…군 부조리 사라지길"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