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산불로 올림픽 메달 10개 잃은 전 수영 선수에 복제 메달 전달 작성일 05-06 9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위스 로잔서 비공개 행사 열고 복제 메달 전달<br>홀 주니어 "힘든 시기 올림픽 운동이 보여준 연대에 감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5/06/0004481879_001_20250506150113255.jpg" alt="" /><em class="img_desc">IOC로부터 복제 올림픽 메달 10개를 전달 받은 미국의 전 수영 선수 게리 홀 주니어. 로이터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산불로 인해 10개에 달하는 올림픽 메달을 잃어버린 미국의 전 수영 선수에게 복제 메달이 전달됐다.<br><br>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현지 시간)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서 비공개 행사를 열어 전 수영 선수 게리 홀 주니어(50·미국)에게 복제 메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br><br>단거리 자유형 강자였던 홀 주니어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00 시드니 대회에서는 계영 400m와 자유형 50m에서 정상에 올랐다. 2004 아테네 대회에서도 자유형 50m를 제패했다.<br><br>그는 1999년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뒤에도 피나는 노력 끝에 올림픽 챔피언에 올라 '인간 승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br><br>하지만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을 휩쓴 산불로 올림픽 메달 10개(금5·은3·동2)과 자택을 잃었다.<br><br>이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홀 주니어에게 복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이날 복제 메달을 전달하는 행사가 열렸다.<br><br>바흐 위원장으로부터 메달을 받은 홀 주니어는 "이런 힘든 시기에 올림픽 운동이 보여준 연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상실감보다 더 크게 와닿은 건 연대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였다. 친구의 가치는 물건보다 크며, 인격은 불에 탈 수도, 사라질 수도 없다는 걸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br><br>이어 "우리는 자본주의, 소비주의 속에 살지만, 모든 걸 잃고 나면 얼마나 적은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지 알게 된다"고 덧붙였다.<br><br>바흐 위원장은 "단순히 메달 때문이 아니라, 전 재산을 잃는 비극을 진정한 올림픽 챔피언다운 모습으로 극복해낸 점에 깊이 감동했다"며 "선수 시절 보여준 회복력과 용기, 자신감을 다시금 증명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미국에 의존 않겠다' 과학기술 패권 이동... "美 과학자 영입 전략 필요" 05-06 다음 '2시간 레이스'로 돌아온 인제 마스터즈, 이번 주말 2라운드 개최 05-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