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독수리' 한화, 20년 만에 9연승 질주…리그 단독 선두로 작성일 05-07 67 목록 [ 앵커 ]<br><br>프로야구 독수리 군단, 한화가 끝없이 비상하고 있습니다.<br><br>선발 문동주의 역투와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앞세워 삼성을 꺾고 무려 20년 만에 9연승을 달성했는데요.<br><br>공동 선두였던 LG가 두산에 패배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에도 올라섰습니다.<br><br>박수주 기자입니다.<br><br>[ 기자 ]<br><br>3회 문현빈의 동점 솔로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한화는 4회 삼성의 수비 실책으로 손쉽게 역전에 성공했습니다.<br><br>두 점을 앞선 6회, 선발 문동주가 사사구와 폭투로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최재훈의 도움으로 무사히 넘기며 리드를 지켰습니다.<br><br>이어진 7회에는 타선이 폭발했습니다.<br><br>2사 만루 기회 때 최재훈의 1타점 적시타부터 심우준의 싹쓸이 2루타, 이원석의 2점 홈런까지 세 타자가 6점을 뽑아내는 '빅 이닝'을 만들었습니다.<br><br>삼성은 9회 디아즈의 석 점 홈런 등으로 막판 추격의 불씨를 댕겼지만, 마무리 김서현이 세 타자를 연속으로 돌려세우며 불을 껐습니다.<br><br>대전 신구장에서 20년 만에 9연승을 달성한 한화는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br><br><문동주/ 한화 선발투수> "제가 (선배 투수들) 모습을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팀 분위기가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 9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돼서 정말 기분 좋은 거 같습니다."<br><br>한화는 공동선두이던 LG가 두산에 패배하며 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br><br>LG는 한 점 차로 앞서던 6회 팀의 세 번째 투수 박명근이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하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당했습니다.<br><br>두산은 여기에 강승호의 절묘한 2타점 적시타를 추가하며 6회에만 넉 점을 뽑아내 잠실 더비 2승을 따냈습니다.<br><br>NC는 선발 목지훈의 5이닝 1실점 역투 속에 KT의 마운드를 난타하며 두 자릿수 득점과 함께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br><br>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br><br>[영상편집 이예림]<br><br>[그래픽 서영채]<br><br>#한화 #야구 #9연승 #삼성<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오민애 "'폭싹' 박보검 母, 중년 여배우 다 오디션 봤을 것" 05-07 다음 송일국, 삼둥이 근황 공개 “벌써 중1, 주중엔 독박 육아 중” 깊은 한숨 (‘라스’)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