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삼성 꺾고 20년 만에 9연승 '단독 선두' 작성일 05-08 7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08/0001255888_001_20250508000508677.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한화 "이겼다"</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한화가 20년 만에 9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1위로 날아올랐습니다.<br> <br> 한화는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10대 6으로 승리했습니다.<br> <br> 전날까지 공동 1위를 달리던 한화는 이날 두산에 발목을 잡힌 LG를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br> <br> 한화가 9연승을 거둔 건 2005년 6월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br> <br> 아울러 정규시즌 30경기 이상을 치른 시점에서 단독 1위에 오른 건 2007년 6월 2일 이후 약 18년 만입니다.<br> <br> 한화는 선발 문동주가 제구 난조를 보이며 2회초까지 2대0으로 밀렸지만 2회말 이진영의 볼넷과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만든 원아웃 1, 2루에서 최재훈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습니다.<br> <br> 3회말 공격에선 문현빈이 상대 선발 이승현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폭발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br> <br> 한화는 4회말에 역전했습니다.<br> <br> 황영묵의 중전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노아웃 1, 2루에서 심우준은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삼성 3루수 양도근이 송구 실책하면서 한 점을 뽑아냈습니다.<br> <br> 이후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볼넷 등으로 원아웃 만루 기회를 잡았고 문현빈의 2루 내야 적시타로 4대 2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br> <br> 한화는 강력한 마운드의 힘으로 점수 차를 지켰습니다.<br> <br> 문동주가 6회까지 실점하지 않았고, 7회엔 조동욱, 김종수, 김범수 등 3명의 불펜을 총투입해 노아웃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br> <br> 한화는 7회말 공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습니다.<br> <br> 선발 문동주가 6이닝을 6피안타 3볼넷 1사구 8탈삼진 2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4승(1패)째를 거뒀습니다.<br> <br> 문현빈은 3회 동점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br> <br> 리그 홈런 1위 삼성 르윈 디아즈는 9회초 시즌 13호 홈런을 때렸으나 웃지 못했습니다.<br> <br> 올 시즌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LG는 두산에 덜미를 잡히며 추락했습니다.<br> <br>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원정 경기에서 5대 2로 져 올 시즌 처음으로 2위가 됐습니다.<br> <br> 두산 선발 잭 로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br> <br> 부산 사직구장에선 홈 팀인 3위 롯데가 공동 6위 SSG를 6대 2로 꺾었습니다.<br> <br> 외국인 선발 투수 터커 데이비슨은 7.2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며 시즌 5승(무패)째를 기록했습니다.<br> <br>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br> <br>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선 NC가 KT에 12대 2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br> <br> 8위 NC는 이날 패한 공동 6위 SSG, KIA와 승차를 '0'으로 줄였습니다.<br> <br> NC 선발 목지훈은 5이닝을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습니다.<br> <br> 목지훈은 초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야신' 김성근 감독과 '핫초코' CF에 출연한 인연으로 화제를 모은 선수입니다.<br> <br> 최하위 키움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서 8회말 터진 김태진의 만루포와 최주환의 싹쓸이 역전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11대 1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태장중 유도부, 예의로 마음을 다지고 몸을 단련한다 05-08 다음 [TVis] 김구라 子그리, 모범 해병 됐는데…“군기 싹 빠졌다” (라스) 05-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