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4호 홈런 포함 3안타 ‘펄펄’ 작성일 05-08 8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타니, 올해도 가장 먼저 10-10 고지</strong>‘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바람의 도시 시카고에서 열린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로 훨훨 날았다.<br><br> 이정후는 7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6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br><br>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초 1사 1루에서 컵스 선발 투수 콜린 레이(35)의 4구째 가운데 높은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우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시즌 4호. 공이 방망이에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잘 맞은 타구였다. 타구 속도 시속 169.6km(105.4마일)에 발사각도 24도로 배럴 타구(이상적인 타격 조건으로 친 타구)에 가까웠다. 이정후의 홈런은 지난달 14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기록한 멀티 홈런(2, 3호) 이후 22경기 만이다. 이 홈런으로 팀은 4-0으로 달아났다.<br><br> 이정후는 7회초 4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브래드 켈러(30)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9구째 시속 156.4km의 패스트볼을 받아 쳐 중견수 방향 안타를 만들었다. 5-5 동점 상황에서 돌입한 연장 11회초 무사 만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303에서 0.312로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에만 대거 9득점 하며 14-5로 승리했다. <br><br>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는 같은 날 마이애미와의 방문경기에서 시즌 10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MLB에서 가장 먼저 10홈런-10도루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54홈런-59도루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50-50클럽에 가입한 오타니는 지난해 41경기 만에 10홈런-10도루 고지에 올랐는데, 올해는 34경기 만에 10-10을 달성했다. 다저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5회 안타를 치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1루에서 견제사를 당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혼합복식 우승 황정미 “언제든 승리할 수 있는 선수 목표” 05-08 다음 ‘공연의 대가’ 이문세, ‘씨어터 시즌4’ 대장정 화려한 피날레···6월 북미 투어로 열기 잇는다!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