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해킹에도 휴대폰 본인확인 점유율 96%…인증 다양화해야" 작성일 05-08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 번의 유심 해킹으로 다양한 서비스 우회인증 위험"<br>"블록체인 신원인증 대안 될 수 있어…사용처 늘리도록 지원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0ODPTUlG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6938e8d2a7d8ac0081a9361a595c04b2661b7cd19d68327b9d4f9c7f77b0df" dmcf-pid="fpIwQyuS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NEWS1/20250508060003799usyv.jpg" data-org-width="560" dmcf-mid="2wdBTxc61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NEWS1/20250508060003799us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f3779c283ee386bfc12ca85bc350bbdfaab8d817c64a9450edcc36dd62e23e" dmcf-pid="4UCrxW7vGS"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최근 SK텔레콤(017670) 유심정보 서버 해킹으로 보안업계 일각에서는 휴대전화로 편중된 본인확인 수단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9eff03ec1b335d31cc0e4699eab9b545960fec17a7342de038ddabb9d90ffdf8" dmcf-pid="8gK7l6NfXl" dmcf-ptype="general">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본인확인 서비스는 전체 인증 시장의 약 96%를 차지하고 있다. 신용카드·아이핀·인증서 등 기타 수단이 있더라도 대부분의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는 휴대전화 인증에 의존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faf9341567cc7679d353d23c3866f644cf8c4ff470c10ad3fb0189603f3ec6d" dmcf-pid="6a9zSPj4Hh" dmcf-ptype="general">하지만 최근 사태로 인해 탈취된 유심 정보를 악용한 금융 범죄 등 2차 피해 우려가 커졌다. 해커가 복제 유심을 만든 뒤 휴대전화 인증까지 우회한다면, 이후 공격자는 이동통신 가입자 등의 금융·공공·플랫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376a73eedc05878053b3112be9349b03de68411f79bb00bf1ec5c04aa2fbe6d" dmcf-pid="PN2qvQA81C" dmcf-ptype="general">관련해서 SK텔레콤은 유심 정보와 단말기 정보를 대조해 불법적 유심 사용을 차단하는 '유심보호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조사 과정에서 SK텔레콤 서버 내 추가 악성코드를 발견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다고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p> <p contents-hash="61fd2f52d5e98cb693ed0f06bad0aa7ef4f86dc6b0216968e5d2c8c75dc857c2" dmcf-pid="QjVBTxc6ZI"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유심에는 전화번호 외에도 가입자 고유식별번호(IMSI), 인증키 등 민감한 정보가 담겨 있다. 단 한 번의 유출이 다양한 시스템에서 본인확인을 우회할 수 있는 취약점으로 작용하는 것"이라며 "유심 교체로 사태를 넘길 게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인증 시장의 구조적 취약함을 개선해야 한다"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c968eb42b34fdcbb9d16049a496f0731f5746fd049379353cf7de763fc144ecf" dmcf-pid="xAfbyMkPtO" dmcf-ptype="general">업계는 본인확인 수단의 다변화 및 본인확인 기관 확대가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고 제시한다. 지금처럼 특정 기술, 소수 기관에 인증 채널이 집중된 구조라면 문제는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4a953e3898d3a8a538aa2099d7aeedd95f18e8e02d284bffc4c90c9e7c9de9b" dmcf-pid="yUCrxW7v5s"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이심(eSIM) 등 다양한 대안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행정안전부가 최근 도입한 '국가 모바일 신분증'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시했다.</p> <p contents-hash="a89ef4a658727dc06435a1b0da886e87fbe1c23a847e7e5f8b2eaf92bf8cb37c" dmcf-pid="WuhmMYzT5m" dmcf-ptype="general">모바일 신분증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위·변조가 어렵고, 영지식증명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올해 3월 14일부터 전국적으로 발급이 시작됐다.</p> <p contents-hash="1084c466eef3ddb4d06860ff56b4b0bae0be422edda0625bbe3bc3e349b2e671" dmcf-pid="Y7lsRGqyGr" dmcf-ptype="general">이같은 대체적 본인확인이 확산하려면 다양한 민간 서비스에서 이를 인정·취급해 줘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일부 행정기관 및 시중 15개 은행에서만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ca44fef9f5b07278fa4e84f73c37c5bbb968dac27395c5e6253d6bec3fe36a34" dmcf-pid="GZEN2I1mtw"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등 다양한 기술을 제도권 안에 포함시키려면 관련 법적 근거와 정책적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f71258ac35d6ee843a34cc74401dfbcdbc3e4a3152153a3f265251ea2d6d1a5" dmcf-pid="H5DjVCtsXD" dmcf-ptype="general">한편 본인확인 서비스는 인터넷상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대체 인증 수단이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정한 25개 본인확인 기관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p> <p contents-hash="7cd20fbb472696c36c148033267e56ec48bb16aa23e23714eb218a6af67434b6" dmcf-pid="X1wAfhFOYE"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p> <p contents-hash="cac2ea22e306c3510ad7979bb538c3a3c5728d39ce49528fe2e097515bd947a8" dmcf-pid="Ztrc4l3I5k" dmcf-ptype="general"><strong><용어설명></strong></p> <p contents-hash="6367b82d6b17b5d70fa6320b3a5fb7fc775f5a7c2d3c92d014632d11fba7d9af" dmcf-pid="5Fmk8S0Ctc" dmcf-ptype="general">■ 영지식증명 Zero-knowledge proof. 암호학 등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 등을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이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55억家 절도 전말→"술 취한 보아, 술 먹는 내가 이해" 05-08 다음 "비리 사실이면 사퇴" 포항가속기연구소장, 감사결과 나오자 불복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