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에게 진짜 사랑이란[인터뷰] 작성일 05-08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ZV2qwGkp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c883bdfcf8d24c771406ad317ae40acaa75b09c34cfebc1115a990dba657f" dmcf-pid="35fVBrHE7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배두나. 바이포엠 스튜디오, 더캠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5878dhwc.jpg" data-org-width="1100" dmcf-mid="BJhp1oIi7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5878dh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배두나. 바이포엠 스튜디오, 더캠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9561bf89349903534c38e1c43f2ce3a3ff6d4134db1411a0393acbcc6e5b97" dmcf-pid="014fbmXDFn" dmcf-ptype="general"><br><br>“한 번 사는 인생에 사랑이라는 기억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br><br>배우 배두나는 사랑도 결국 ‘감염’이리고 믿는다. 영화 ‘바이러스’에서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물 ‘택선’을 연기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사랑이란 무엇인지 다시 돌아보게 됐다고 고백했다.<br><br>지난 3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난 배두나는 영화 ‘바이러스’에서 사랑이라는 정서가 어떻게 표현되는지와 더불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인연 등 자신의 솔직한 시선을 나눴다.<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6ee0100eb871a2fb62d3fdd02798c4f9c1cefcaea7f80cf2672c2c5d854f79" dmcf-pid="pSuUtgCnp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바이러스’ 속 배두나.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7810gppt.png" data-org-width="1100" dmcf-mid="KdagJZKGF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7810gpp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바이러스’ 속 배두나.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d9856b3774a693866c7b2d8e3cd57e31812cc7dc40bab481ca3164bdc447ef6" dmcf-pid="Uv7uFahL0J" dmcf-ptype="general"><br><br>■ “사랑은 꼭 열병 같아요.”<br><br>바이러스는 치사율 100%의 ‘사랑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물들이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감염되면 사랑에 빠지는 원인 불명의 병이 퍼진다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배두나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몰랐던 ‘택선’으로 분했다. 해당 설정에 대해 배두나는 격하게 공감했다.<br><br>“사랑이란 게 그렇잖아요. 열병 같고, 감기 같고. 영화에서 표현되는 감정들이 단순히 바이러스의 증상일 뿐 어쩌면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게 진짜 사랑이라고 믿어요.”<br><br>그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사랑에 빠진 택선이 감염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을 거라고 덧붙였다. 택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까지 연애 세포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 ‘무채색’ 인간에 가까웠다면, 감염 이후에는 사랑을 통해 다채로운 색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택선에게 이 기억이 어떻게 남을까라는 질문에 그는 말했다.<br><br>“택선이는 진심으로 병을 앓다가 죽더라도 지금이 행복하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누군가를 사랑하고, 나도 보호받고 있다는 감정은 그 자체로 너무 소중하니까요. 한 번 사는 인생에 그런 기억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087fe4b9109db4f03c62aa1f953a0222054bfc9689ee7173f9ad152ca0e5e2" dmcf-pid="uTz73Nlo0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바이러스’ 속 김윤석과 배두나.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9409qvqx.png" data-org-width="1100" dmcf-mid="1k3FXime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9409qvq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바이러스’ 속 김윤석과 배두나.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389da21bf795d7f28a5ab8ef00aad5ba40f571245e0110d96d6a6df82fbb27" dmcf-pid="7yqz0jSg7e" dmcf-ptype="general"><br><br>■ 사랑에 빠진, 배두나<br><br>배두나에게는 주변 인물들 또한 ‘사랑’의 대상이었다. 인터뷰 내내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데뷔 후 처음 김윤석과 만난 배두나는 그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내비쳤다.<br><br>“김윤석 선배와 한 번도 호흡을 맞춰본 적이 없어서 이번 작품은 저에게 기회였어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기 전 선배의 영화 열 몇 편을 다 보며 저 혼자 ‘영화제’를 하기도 했죠. 저에겐 기둥 같은 존재예요.”<br><br>그러면서 함께 출연한 장기하, 손석구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장기하와는 15년 전 함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br><br>“이번에 영화 찍으면서 처음 본 줄 알았는데 옛날에 함께 촬영한 적이 있더라고요. 15년 전에 윤종신의 ‘이별의 온도’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어요. 근데 장기하 씨가 연기를 프로처럼 정말 잘하잖아요. 그래서 영화계에서도 통하나 봐요.”<br><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11998ba0416ddeb5ee50ab6464229c2d99fe2f227bbc960b7e995969d60fa2" dmcf-pid="zWBqpAva3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두나. 바이포엠스튜디오, 더캠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9915joui.jpg" data-org-width="1100" dmcf-mid="tL9K7EWA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8/sportskhan/20250508063509915jo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두나. 바이포엠스튜디오, 더캠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d8bb7254f563853753d61303e9ced8c095a8d716779f00aba4da11c60fa4c9" dmcf-pid="qYbBUcTNuM" dmcf-ptype="general"><br><br>■ “이제는 인간, 그 자체가 궁금해요”<br><br>배두나는 데뷔 이후 ‘괴물’, ‘킹덤’, ‘비밀의 숲’ 등 다소 어둡고 무거운 작품에서 활약을 펼쳐왔다. 그러나 이제 그는 인간과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에 다가서고 있다.<br><br>“저는 뉴스나 사회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아요. 현실이 너무 무겁고 우울할 땐 오히려 사랑 이야기나 사람 이야기에서 위로를 받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엔 SF, 판타지 같은 설정 위주의 이야기에 끌렸다면 요즘엔 인간의 감정, 사랑, 관계 같은 것들이 더 끌리더라고요.”<br><br>그가 최근 밝은 역할에 다시 도전하게 된 계기도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br><br>“‘킹덤’이나 ‘도희야’ 같은 어두운 작품을 찍고 마음도 무거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이젠 밝은 역할을 다시 하고 싶었어요. ‘가족계획’이나 ‘바이러스’ 처럼요. 현대인들에게 밝고 착하고 희망적인 동화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br><br>영화 ‘바이러스’는 현재 전국 영화관에서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br><br>이민주 온라인기자 leemj@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첫인상 4표' 26기 현숙, 10년 차 美 변호사? 이이경 '감탄' (나는 솔로)[종합] 05-08 다음 김종민, 유재석→이효리 왔는데…"결혼식 적자, 코요태 행사로 메꾸는중"[SC리뷰] 05-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