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결승 진출한 맨유, 침묵하던 자원들 득점포 가동 작성일 05-09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UEL] 맨유, 4강 2차전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4-1 완승</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09/0002472636_001_20250509143709191.jpg" alt="" /></span></td></tr><tr><td><b>▲ </b> 유로파 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td></tr><tr><t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유로파 결승 진출에 성공한 맨유, 침묵하던 자원들의 득점까지 터지며 활짝 웃었다.<br><br>아모링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자리한 올드 트래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4-1로 승리했다. 앞선 1차전에서 3-0 완승을 챙긴 맨유는 총합 스코어 7-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맨유는 3-4-2-1을 택했다. 최후방은 오나나가 수비는 요로·매과이어·린델뢰프가 섰다. 중원은 도르구·카세미루·우가르테·마즈라위가 최전방은 가르나초·브루노 페르난데스·호일룬이 배치됐다.<br><br>빌바오는 4-2-3-1을 꺼냈다. 최전방에 산나디가 중원은 잘로·배렝게르·고메스·데 갈라레타·야우레기사르가 포진됐다. 수비는 고로사벨·예레이·누녜스·유리가 골문은 아기레사발라가 지켰다.<br><br>시작과 함께 빌바오가 공격을 펼쳤다. 전반 7분 박스 안에서 베렝게르가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이어 전반 20분에도 베렝게르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분위기를 올린 빌바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 잘로의 슈팅이 수비 맞고 나왔고, 이를 야우레기사르가 중거리로 골문을 갈랐다.<br><br>맨유도 반격했다. 전반 42분 도르구의 전진 패스를 받은 가르나초가 칩샷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이후 결정적 장면은 없었고 전반은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공방전이 이어졌고, 양 팀은 교체를 꺼냈다. 맨유는 후반 17분 우가르테, 마즈라위, 가르나초를 빼고 마운트, 쇼, 디아로를 투입했다.<br><br>빌바오도 데 갈라레타, 고로사벨, 잘로를 부르고 올라바리에타, 데 마르코스, 프라도스를 넣었다. 교체 효과는 맨유가 톡톡히 봤다. 후반 26분 요로의 패스를 받은 마운트가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흔들었다. 추가 골이 나왔다. 후반 3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카세미루가 머리로 돌렸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br><br>빌바오가 완벽하게 무너졌다. 후반 39분 우측에서 디알로가 올린 크로스를 호일룬이 오른발로 살짝 돌리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네 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45분 아기레사발라가 나와서 처리한 볼이 하프라인에 자리한 마운트에 걸렸고, 이를 곧바로 왼발 슈팅으로 빌바오의 골문을 흔드는 데 성공했다.<br><br>이후 빌바오의 동력은 완벽히 잃었고, 경기는 4-1로 종료됐다.<br><br><strong>침묵하던 마운트·호일룬까지 터진 맨유</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5/09/0002472636_002_20250509143709290.jpg" alt="" /></span></td></tr><tr><td><b>▲ </b> 멀티 득점을 터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F 메이슨 마운트</td></tr><tr><td>ⓒ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td></tr></tbody></table><br>완벽한 승리를 통해 결승 진출에 성공한 맨유였다. 앞선 1차전에서 3-0 완승을 챙긴 가운데 홈에서 맞이했던 2차전에서도 무려 4골을 터뜨리며 활짝 웃었다. 출발은 다소 아쉬웠다. 빌바오의 공세를 통제하지 못하며 선제 실점을 허용했고, 전반에는 52%의 점유율로 팽팽한 흐름을 선보였으나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때리지 못하며 고전했다.<br><br>하지만 후반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빌바오의 공격을 완벽히 통제하며 45분간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허용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유려한 역습과 짜임새 있는 공간 침투로 무려 유효 슈팅 5개 중 4번의 득점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br><br>이처럼 전반과 후반 완벽히 다른 모습을 통해서 깔끔한 승리를 챙기며 결승으로 향한 맨유, 그 중심에는 침묵했던 자원들의 대활약이 있었다. 가장 먼저 맨유 입단 후 올드 트래포드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며 웃은 메이슨 마운트를 보자. 2023-24시즌 맨유 입성 이후 부상과 부진으로 2시즌 간 총 42경기 2골 1도움에 그쳤던 가운데 이번 경기서 그 아쉬움을 털어냈다.<br><br>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직후 단 10분 만에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에도 장거리 슈팅으로 경기의 쐐기를 박는 득점을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이외에도 특유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경기장을 누비며 태클 성공 2회(3회 시도), 볼 경합 성공 4회(6회 시도), 드리블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100%로 활짝 웃었다.<br><br>마운트가 터지자, 시즌 내내 빈공에 시달리던 호일룬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단 4골에 그치고 있는 호일룬은 유로파 리그에서도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리그 스테이지에서 5골을 터뜨리며 웃었지만, 토너먼트 돌입 후 열린 5경기서 단 1도움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직전 4강 1차전에서도 선발로 경기장을 누볐으나 득점에는 실패했다.<br><br>하지만 이번 경기서는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40분 디알로의 컷백을 받은 호일룬은 오른발로 가볍게 돌려놓으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경기력 자체도 나쁘지 않았다. 과감한 전진성과 훌륭한 볼 연계로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 가담도 확실하게 해내며 눈도장을 찍었다.<br><br>수장인 아모링 감독도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 마운트의 활약이 정말 기쁘다. 그는 정말 훌륭한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한편, 결승에 도달한 맨유는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 자리한 산 마메스 스타디움에서 손흥민의 토트넘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br>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에 생성형 AI 적용 확대… 메타 이어 구글·MS AI 모델 도입 05-09 다음 미야오, 선공개곡 ‘핸즈업’으로 첫 음방 1위... “믿기지 않아”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