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교황, 과거 '트럼프 정책' 비판 흔적 발견…"고통이 보이지 않냐" 작성일 05-0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sSZJPj41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31f223017fb76fbdd96bd65fb31aef22f1aae7349d39a8de97089d871e3402" dmcf-pid="YOv5iQA8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tvreport/20250509144431502poaf.jpg" data-org-width="1000" dmcf-mid="y8syQ2nb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tvreport/20250509144431502poa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cb25c3207872d401df2b6a1567c594d912b3c0c33ee63568ab091ecca81c0f4" dmcf-pid="GIT1nxc6XV" dmcf-ptype="general">[TV리포트=진주영 기자] 신임 레오 14세 교황이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을 비판한 흔적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58ff843e41161ab1268829ed65a9c25d07ded050665d5fd83e5f87b99f20892f" dmcf-pid="HCytLMkPX2" dmcf-ptype="general">지난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레오 14세 교황이 본명인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시절 운영하던 개인 계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제이디 밴스 부통령의 정책을 비판한 게시물이 다수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정은 남미 페루에서 빈민 사목을 오래한 프레보스트가 교황이 되기 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4981f5335f856abeb88212718d9e73cc138756865e056f14104f92adabcedd1" dmcf-pid="XhWFoREQ19" dmcf-ptype="general">보도에 따르면 이 계정에는 트럼프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출신 이주민을 범죄 조직으로 규정하고 엘살바도르의 악명 높은 세코트(CECOT) 교도소로 대거 송치한 사건에 대해 "고통이 보이지 않나요?"라는 문구가 담긴 게시물을 공유한 기록이 남아 있다. 다만 로이터는 이 계정의 진위 여부를 여전히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344cea96b1c7492788338310db9ea62b77919f79e6a4cf22bdd5629670972cd" dmcf-pid="ZBfeYhFO5K" dmcf-ptype="general">뉴욕타임스 역시 신임 교황의 본명 계정에서 사회 비판적인 게시물이 다수 발견됐다고 전했다. 대다수 글이 스페인어로 작성되었으며 일부는 미국의 정치적 사건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2020년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당시에는 "상심하고 역겹고 분노한다"는 내용의 미국 주교 7명이 서명한 성명을 공유한 바 있으며 여성의 임신중지 권리를 반대하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비판하는 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7b0cc0ffc54902ca4854e5ecc4f61b0332356601fadb43d6f4ce8642bcb342aa" dmcf-pid="5b4dGl3IHb" dmcf-ptype="general">또한 몇 달 전에는 제이디 밴스 부통령의 교리 해석을 비판하는 글도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밴스 부통령은 불법체류자 추방을 옹호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라는 가톨릭 교리의 개념을 자국민 우선주의로 해석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사랑에 예외는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글을 공유하며 교황이 이를 반박한 정황이 포착됐다.</p> <p contents-hash="b6d5a71b7c3c923fef1a9297acd9255d7366f1654ce3f98cbb098da0cb74c8ba" dmcf-pid="1K8JHS0CZB" dmcf-ptype="general">프란치스코 교황이 생전에 밴스 부통령에게 직접 "사랑에는 예외가 없다"며 포용을 강조한 점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e53e7e154bff0b82fe6084a1eedd22d5df6cd3623b46e9d9729d63bf526e60fa" dmcf-pid="t96iXvphHq" dmcf-ptype="general">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2018년 불법 입국자 부모와 아동 분리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당시 한 미국 추기경이 해당 조치에 대해 "기독교적, 미국적, 도덕적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는 글을 남겼을 때 이를 공유하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p> <p contents-hash="02e0308d9218dab11955afcdd00d6e6329b1fd04f414337f1d3754568263bc75" dmcf-pid="F2PnZTUlHz" dmcf-ptype="general">레오 14세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3년 추기경으로 임명한 측근으로 진보적 성향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p> <p contents-hash="672634f1a0038454da6ba57acfcb997b4203258fcedbfcdab43b95d1d76a33d1" dmcf-pid="3VQL5yuSY7" dmcf-ptype="general">진주영 기자 jjy@tvreport.co.kr / 사진= 채널 'BBC News'</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뷔 10주년' 사무엘, 오늘(9일) '록스타' 발매…국내활동 본격 시동 05-09 다음 미야오, '엠카운트다운' 정상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 믿기지 않을 만큼 행복"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