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복싱 영웅' 파키아오, 4년 만에 복귀…7월 WBC 웰터급 챔피언전 작성일 05-09 5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리오 바리오스와 대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09/0008240746_001_20250509160011022.jpg" alt="" /><em class="img_desc">파키아오가 4년 만에 복귀한다. ⓒ AFP=뉴스1</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47)가 4년 만에 다시 링에 복귀한다.<br><br>미국 매체 'ESPN'은 9일 "은퇴했던 파키아오가 약 4년 만에 링으로 돌아온다. 파키아오는 7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리오 바리오스를 상대로 WBC 웰터급 챔피언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br><br>파키아오는 플라이급과 슈퍼 밴텀급 등 8개 체급에서 세계 타이틀 12개를 획득한 복싱 레전드다. 그는 2021년 8월 요르데니스 우가스와의 WBC 웰터급 챔피언십에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한 뒤 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하고 링을 떠났다.<br><br>이후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하는 등 정치가로 지냈는데 다시 복서로 돌아온다. <br><br>'ESPN'은 "파키아오는 1년 전부터 조금씩 복귀를 타진했다. 지난해 7월 파키아오는 킥복서 루키야 안포와 시범 복싱 경기를 치렀다"면서 "파키아오는 이미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로부터 경기 출전 허가까지 받아놓은 상태"라며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br><br>WBC는 전 챔피언이 은퇴를 했다가 번복했더라도 타이틀전 요청을 허락하고 있다.<br><br>파키아오는 1995년부터 은퇴 발표를 했던 2021년까지 통산 62승 2무 8패 39KO승을 거뒀다. 그의 복귀전 상대 바리오스는 29승1무2패 18KO를 기록 중이다. 관련자료 이전 [AI는 지금] "100조 쏟는다" 외친 대선 후보들…AI, 이번 선거 '핵심 의제' 됐다 05-09 다음 "산불에도 희망 꺾이지 않는다"…경북도민체전 김천서 팡파르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