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s 픽] AI 무장한 美 육군, '타이탄' 전장 배치 본격화…韓은 아직 준비 중? 작성일 05-0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팔란티어 '타이탄' 2대 도입해 현대전 판도 변화 가속…"韓, 전장 AI 응용 기술 투자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BLJNmXDon"> <p contents-hash="42b390fcce636284d98a18ef85dc80a23361f214d8311a1da8132cb538aceba0" dmcf-pid="tboijsZwai"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첨단 국방 기술(디펜스 테크)'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육군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나섰다. 차세대 전술지휘 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함으로써 현대전의 판도를 빠르게 바꿔나가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64f30d7dda94c9d3b90373da59fc1b60bfc92b88164b1d2bd46af98cde46aed6" dmcf-pid="FMmDCGqycJ" dmcf-ptype="general">9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지난 3월 7일 '타이탄' 2대를 미국 육군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p> <p contents-hash="09a075f65e31820ee4ecbcee338cb04d33281e4121f19747dd39ffc1bb34268b" dmcf-pid="3RswhHBWcd" dmcf-ptype="general">'타이탄'은 전술제대 정보융합 타격체계로, 다양한 센서로 전투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다음 실시간으로 병사들에게 전략적 정보를 제공하는 전투 지휘 차량이다. 위성, 지상 감시 등 수 많은 이종 센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분석하고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표적을 <span>식별·우선 순위화한다. </span></p> <p contents-hash="4478206049f19c7c9524a940f27d8bc50bf20da4f3d300f9c88f4e1a164d1c17" dmcf-pid="0eOrlXbYAe" dmcf-ptype="general"><span>업계 관계자는 "'타이탄'은 센서와 슈터가 하나로 연결돼 자동화 표현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며 "특히 기존의 인간 중심 분석 체계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가능하게 해 분</span><span>·</span><span>초 단위로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33894500255d58acc274405b3bd421ffb4f9eba4a418490a51c17d6e10de56" dmcf-pid="pdImSZKG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챗GPT 제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ZDNetKorea/20250509161446282exgv.png" data-org-width="639" dmcf-mid="Z3RQicTN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ZDNetKorea/20250509161446282exg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챗GPT 제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074901c635aa250f0bc58e44c1ac49ecb3d421245c5920c2a40a7b47af685a2" dmcf-pid="UJCsv59HkM" dmcf-ptype="general">팔란티어는 지난해 초 세계 최대 방산 기업이던 RTX(레이시온)를 제치고 미국 육군으로부터 '타이탄' 10대를 미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수주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계약 규모는 무려 1억7천840만 달러(약 2천378억원)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1645a9c49f2e0ea26bd6cbc6df94251856d73543a689736dea7830b3c9210d04" dmcf-pid="uihOT12Xkx" dmcf-ptype="general">덕분에 팔란티어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주가가 급상승해 상승률은 1년새 465.04%에 달했다. 시가총액도 2천821억 달러로 ,전통적인 방산 기업인 RTX(1천723억 달러)나 록히드마틴(1천111억 달러)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1c4abd770ffafeb72e4e4006e975d1e9ea45c06a8305d3280744abd94937cba5" dmcf-pid="7nlIytVZaQ" dmcf-ptype="general">미국 육군은 지난해 8월 '타이탄' 1대를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2대, 나머지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 받을 예정이다. 10대 중 기본형 5대는 '험비' 후속 차량인 '합동경량전술차량(JLTV, Joint Light Tactical Vehicle)'에 설치돼 일부 위성 정보에 접근 가능하다. 고급형 5대는<span> 전술 트럭에 탑재되며 우주 기반 정찰 센서와 연결돼 더 많은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span></p> <p contents-hash="8d12a6b0e1235e4adb48d053a64d57924b0ef7af7e8171de147506ca0981aee2" dmcf-pid="zLSCWFf5aP" dmcf-ptype="general">이번 일은 미국이 추진하는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 전략의 핵심 구성 요소로, 각 군간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자동화된 타격 체계를 통합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p> <p contents-hash="3db0689a322f9a5f53ed3125c76571f35c629d38a7f450224f8bd4252c6c2178" dmcf-pid="qovhY341A6" dmcf-ptype="general">미국 육군은 '타이탄' 도입을 통해 ▲<span>전장 상황 인식 강화 ▲</span><span>표적 식별 자동화 ▲</span><span>지휘결심 지원 ▲공군</span><span>·</span><span>해군 등과 </span><span>통합 타격 체계 구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1e68294835094781b6a88ff47066d82efc3d814de8c4d31f874c413ef59c752f" dmcf-pid="BgTlG08to8" dmcf-ptype="general">샘 크로우 팔란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타이탄'은 인간 지휘관의 판단을 보완하고 가속화하는 도구로, 현대전의 판도를 바꿀 시스템"이라며 "'타이탄'이 전통적인 지휘소를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전환시키는 열쇠"라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46cbf935688264395586bb4414eb8aa45267d64b7ffc00eb1a6efb4d312516" dmcf-pid="baySHp6Fc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미지=챗GPT 제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ZDNetKorea/20250509161447622speq.png" data-org-width="640" dmcf-mid="508VxoIia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ZDNetKorea/20250509161447622spe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미지=챗GPT 제작)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18b4e8f1102b269984456a23a4ead5c5bd1f1e91923b4eee1689ad65dc14926" dmcf-pid="KNWvXUP3cf" dmcf-ptype="general">이 같은 미군의 진화는 우리나라 군 당국에도 큰 자극이 되고 있다. 우선 국방부는 지난해 말부터 'AI 기반 지휘통제체계 개발사업'을 시작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센서-사수 간 연동 체계 ▲자동 표적 식별 ▲지휘결심 지원 알고리즘을 국산화하고 있다. 또 한국형 'AI 기반 합동 지휘통제체계' 구축 로드맵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f966a3df335d5a78e2204c52d08d6a8a18285dd1a1c9ac7667a0db8deb340e8" dmcf-pid="9jYTZuQ0kV" dmcf-ptype="general">최근 한미연합훈련에서는 미군의 일부 '타이탄' 데이터 처리 기술 개념을 시범 적용해 양국 간 데이터 연동 및 AI 기반 작전계획 수립 절차를 실험했다는 사실도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8b0723e1e4ed297e9f6cf3f434d9bc85ce4ea44a31b7c2dc6fed4f87de8b6718" dmcf-pid="2boijsZwg2"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각에선 우리나라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제대별 감시센서들의 정보 미통합, 인력에 의존한 정보 분석 ▲충분한 고려 절차 없이 직관적인 타격수단 선정 ▲표적정보 유통 시 지체시간 발생, 적시적인 타격 제한 등이 현장에서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서다.</p> <p contents-hash="3b5fe566d2ae21cf11fce4a3d62fc26b8f6a897500a284b86db1a92f18540f62" dmcf-pid="VKgnAO5rj9"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군은 오직 인력에 의해서만 정보들이 판별돼 결국 레이더로 탐지한 표적이 실제 적군인지, 아군인지 명확하게 분류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런 정보들을 하나로 융합해 AI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판단뿐 아니라 인력 감축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14a2d08fd305eb03427156b986199abf905d377a32d13d183e5abc58597ada" dmcf-pid="f9aLcI1moK" dmcf-ptype="general">이어 "우리 군은 긴박하게 돌아가는 전투 현장에서 충분한 고려 시간 없이 지휘관 및 참모의 직관적인 판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며 "AI가 자동적으로 분석해 최선의 방책을 추천해 적시적소에 타격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01e3e817057a0589992b49aa3a44088ed11dfbe573e0ecc5566aea5a1d1de5c" dmcf-pid="42NokCtsNb"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센서와 슈터가 하나로 연결돼 시간을 단축시키고 자동화 표현 처리가 된다면 작전 반응 시간을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에선 AI와 머신러닝을 통해 센서와 슈터까지 시간을 기존 20~30분 걸리던 것을 약 20초 이내로 단축시켰다는 것을 (우리 군도 고려해) 봐야 한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f1025638ca708b5b3c26ce234e6ccdd0668a35a647781bd25d8cc696dffaa7ef" dmcf-pid="8VjgEhFOAB" dmcf-ptype="general">또 다른 관계자는 "'타이탄'은 단순한 무기체계가 아니라 '지휘 체계의 AI 전환점'"이라며 "한국도 데이터 통합과 전장 AI 응용에서 더 적극적인 기술투자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ad36b5274eaa44be2c53bcec7deb3cb9a4ef6c31921cf24a5b1d35fcf14b2194" dmcf-pid="6fAaDl3Ikq"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게임은 대통령도 움직이게 한다. 점점 커져가는 게임 콘텐츠의 영향력 05-09 다음 골룸이 주인공인 '반지의 제왕' 신작, 2027년 개봉 확정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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