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체육인 인권침해에 더욱더 적극대응하겠다" 작성일 05-09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09/0000295610_001_20250509171007238.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박지영)가 체육인을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br><br>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8일 스포츠 인권침해 사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br><br>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올바른 체육계 문화 조성을 위한 신고 및 조사와 더불어 체육계 인권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소외된 체육인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br><br>센터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불거진 태권도 코치의 여고생 선수 폭행 사건 관련하여 사건 발생 인지와 동시에 관계 기관에 신고 절차 안내 공문을 발송하여 발 빠르게 초기 대응에 나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05/09/0000295610_002_20250509171007271.jpg" alt="" /></span><br><br>앞서 지난 달 29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서 코치에게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한 고교 태권도 선수들의 사건이 방영되며 체육계 큰 분노를 불렀다. 당시 2층 숙소에 배정된 학생이 담배 냄새로 인해 방 교체를 요구했지만 코치는 이를 거절했다. 이후 해당 코치는 다른 코치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해당 학생이 허락없이 방을 5층으로 이동한 것에 격분해 취한 상태로 문을 따고 들어와 객실에 있던 여학생 3명을 폭행한 것이다.<br><br>이에 센터는 해당 피해자 측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사를 통한 상담을 시행하였으며, 향후 신고 접수된 사안에 관해서는 규정과 절차에 근거하여 엄정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가해자 엄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보호에도 힘쓰고자 한다.<br><br>또 센터는 의료 및 상담, 법률 지원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가 운동을 그만두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도의 피해자 지원 제도를 통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함께 돕고자 한다.<br><br>스포츠윤리센터는 "국민체육진흥법 제18조4에 따라 누구든지 스포츠 비리 및 인권침해를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단 한 명의 피해자도 외면하지 않고 진정으로 체육인에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br><br>이어 "신고 및 조사에 따른 징계 요구 등 조치, 피해자 지원 제도뿐 아니라 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 인권보호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재발 방지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다.<br><br>사진=JTBC '사건반장', 스포츠윤리센터<br> <br><br> 관련자료 이전 기술 패권 경쟁 속 韓…"AI 산업 표준화 급선무" 05-09 다음 ‘복싱 전설’ 파키아오 4년 만에 복귀전 치른다… WBC 웰터급 챔피언 도전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