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플] AI 날개 단 네이버 두자릿수 성장…오픈소스로 생태계 키운다 작성일 05-0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uyHU2nbC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d32ca55f0d34da2800e17cc36be70068ca45a0c6b81966da58336a1c4f60dd" dmcf-pid="x7WXuVLK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joongang/20250509170721872wgci.jpg" data-org-width="559" dmcf-mid="6ISTxoIiy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joongang/20250509170721872wg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모습.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318312fd5ff15706bc2e94b4f4ff9c2a12fcaa996274d111ddd6d64a7fb4b92" dmcf-pid="ykMJcI1mhs" dmcf-ptype="general"><br> 네이버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광고 및 커머스 사업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p> <div contents-hash="0405d86e9e641e3f8bc67b06e3da14137f7f7a87b2a7ca4eed8743bef89331a7" dmcf-pid="WERikCtsvm" dmcf-ptype="general"> ━ <br> <p> 무슨일이야 </p> <br> 네이버는 올해 1분기 매출이 2조7868억원, 영업이익은 505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3%, 15.0% 증가한 수치다. 네이버 매출의 양 날개인 서치플랫폼(검색, 전체 매출의 약 36%)과 커머스(약 28%)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0%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는 독자적인 콘텐트와 데이터로 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생태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div> <div contents-hash="58600ffb3129bbae0cc7c1a47ad50708be9de1d142d79eb65cda4e4aadf61548" dmcf-pid="YDenEhFOCr" dmcf-ptype="general"> ━ <br> <p> 네이버 커머스, 불경기에도 성장 가능할까 </p> <br> 네이버는 올해 들어 커머스 분야에 전력투구 중이다. 지난 3월에는 기존 쇼핑 기능을 별도 앱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출시했다. 1분기 커머스 매출은 78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최 대표는 “앱 출시 이후 사용자 패턴 변화 및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방문자당 구매 횟수 및 구매금액, 전환율, 객단가가 모두 웹(기존 네이버 서비스)보다 앱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웹 대비 앱 내에서 멤버십 이용자의 활동성이 약 26%p 더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71c42be63848961864558d3776a15c941466d07fac69b865399397b959d97a5a" dmcf-pid="GAfUVREQyw"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향후 쇼핑 앱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측 설명에 따르면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AI 쇼핑가이드 등이 도입될 수 있다. 멤버십 혜택도 계속 늘릴 예정이다. 최 대표는 “올해 두 자릿수 거래액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dea2a12ed6c344dd0c466d238c0791b5e44250f7e0e2ddae1e769eaf039a298" dmcf-pid="Hc4ufeDxCD" dmcf-ptype="general">하지만 고물가 등으로 사람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금과 같은 커머스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AI 쇼핑 추천 기능 등 네이버가 쇼핑 앱에서 내세우는 차별화 요소가 소비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 역시 숙제다. 앱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새로 나온 앱이 기존 네이버 쇼핑 서비스와 비교해 큰 차별점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4월 낸 보고서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판도를 바꾸는(game changer) 앱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a387c16e581a0a1e530c22ce5fe0890d526436039d30e4d8bb25db16afcf9e" dmcf-pid="Xk874dwM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구매 가이드 예시. 사진 네이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joongang/20250509170723103ereo.jpg" data-org-width="558" dmcf-mid="PjlvQLOJC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joongang/20250509170723103ere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AI 구매 가이드 예시. 사진 네이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dee0eb9c583dffae92847b862982cea40605de6692f0f6ab4053c4e25d7d4f" dmcf-pid="ZE6z8JrRvk" dmcf-ptype="general"> <br> ━ <br> <p> AI 오픈소스 공개, 왜? </p> <br>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그래픽처리장치(GPU) 구입 비용 등 인프라 투자 비용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는 일단 검색, 커머스 등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에 필요한 GPU, CPU 등의 설비 투자(CAPEX)와 그에 따른 인프라 비용의 비중이 기존 대비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인프라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인건비 상승 등의 요인으로 개발 운영비도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div> <p contents-hash="b6df931198d615428b97d553f44769628f887dac1f16e6920b6dfb25a8a9630e" dmcf-pid="5DPq6imeTc" dmcf-ptype="general">자체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도 계속 만들어 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하이퍼클로바X의 경량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시드’를 상업용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국내 AI 생태계가 무르익어 기업들의 AI 전환이 가속화되면 네이버의 B2B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GPUaaS(GPU as a service)등의 매출도 늘어날 거란 판단에서다. 최 대표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는 것이 나중에 네이버의 생태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372a91875b61bb4cfd772878d95a554d871c6b17b6477b0f24b54839cb0b9ec" dmcf-pid="1wQBPnsdvA" dmcf-ptype="general">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유상임 과기장관 내주 美 출장…엔비디아 찾는다 05-09 다음 기술 패권 경쟁 속 韓…"AI 산업 표준화 급선무"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