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MT 멜중엔 6연승 질주…라인 네카어 뢰벤 꺾고 2위 수성 작성일 05-09 28 목록 MT 멜중엔(MT Melsungen)이 홈 경기에서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제압하며 6연승을 달렸다. 리그 2위를 지킨 멜중엔은 선두권 경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br><br>멜중엔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멜중엔의 Nordhessen Arena에서 열린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라인 네카어 뢰벤을 25-22(전반 13-9)로 이겼다.<br><br>이날 승리로 멜중엔은 23승 5패(승점 46점)를 기록, 1위 폭스 베를린과 승점 차 없는 2위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라인 네카어 뢰벤은 15승 1무 12패(승점 31점)로 8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09/0001066707_001_20250509173712183.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4-25 시즌 DAIKIN 남자 핸드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멜중엔 선수들,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MT 멜중엔은 티모 카스테닝(Timo Kastening)이 7골, 디미트리 이그나토프(Dimitri Ignatow)가 5골, 알렉상드르 카발칸티(Alexandre Cavalcanti)가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아담 모라프스키(Adam Morawski)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멜중엔은 초반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초반은 양 팀의 실수가 잦았고, 득점이 쉽게 나오지 않았다. 뢰벤은 욘 린덴크로네 안데르센(Jon Lindenchrone Andersen)의 연속 득점으로 4-2 리드를 잡으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멜중엔은 전반 중반 에리크 발렌시아가(Erik Balenciaga)의 감각적인 슛과 엘바르 욘손(Elvar Örn Jonsson)의 정교한 어시스트, 다비드 만디치(David Mandic)의 속공 마무리로 반격에 나섰고, 골키퍼 아담 모라프스키의 연이은 선방까지 더해지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br><br>전반 종료 직전에는 다이니 크리스토판스(Dainis Kristopans)가 상대 골대에 장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3골 차까지 달아난 멜중엔이 13-9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시작과 함께 뢰벤이 야닉 콜바허(Jannik Kohlbacher), 구스타프 다비드손(Gustav Davidsson)의 연속 득점으로 13-13 동점을 만들며 다시 추격에 불을 붙였지만, 멜중엔은 모라프스키의 선방으로 분위기를 끊었다. 이후 티모 카스테닝의 결정적인 골과 디미트리 이그나토프(Dimitri Ignatow), 알렉상드르 카발칸티(Alexandre Cavalcanti)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br><br>페널티 드로 상황에서도 멜중엔이 우위를 점했다. 모라프스키는 이날 총 세 차례의 페널티 드로를 막아냈고, 마지막 2분 전 욘손의 24번째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라프스키는 경기 막판 셰프베르트의 결정적인 슛마저 막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반면 뢰벤은 욘 린덴크로네 안데르센(Jon Lindenchrone Andersen)이 혼자 12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했으나, 팀의 전체적인 득점 분산 부족이 아쉬움을 남겼다. 골키퍼 다비드 슈패트(David Späth)가 11세이브로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경기체고 주수림, 고교무대 전국대회 개인전 첫 패권 05-09 다음 ‘용준형♥’ 현아, 컨디션 난조로 ‘뮤직뱅크’ 불참[공식]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