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신화는 허상이었나 ‘실종된 리더십’ [이슈&톡] 작성일 05-09 4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3QlKQA8W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e2b7a0711ba1114dab96c72df59aeb99b5e1e41c938da83c77154624db5b3c" dmcf-pid="Y0xS9xc6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tvdaily/20250509174412340bfam.jpg" data-org-width="650" dmcf-mid="2EIKcI1mC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tvdaily/20250509174412340bf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9aef216fde6315da56e2e83201387626e33387dfa89949792a2c1751e969b2a" dmcf-pid="GpMv2MkPv1"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어도어 전 대표, 뉴진스 엄마, 민희진이 사라졌다. 그의 다섯 딸이 법원에 자진 출석해 고군분투할 때도, 이들이 분열된 팬덤 가운데서 혼란을 겪을 때도 엄마 민희진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제 뉴진스와 하이브와의 갈등은 온전히 다섯 멤버의 몫이 돼가는 분위기다. </p> <p contents-hash="ba30a50835d8abb38d2e6b322c600feb2e8e479d0ca1dbc70e92e423c2bca730" dmcf-pid="HURTVREQv5" dmcf-ptype="general">K팝 업계를 뒤흔든 이른바 ‘민희진 뉴진스 사태’가 1년을 맞았다. 사태 초반, 민희진은 선두에서 하이브를 적극 비판했다. 지난해 4월 취재진을 불러 하이브 임원들을 ‘*저씨’라고 부르며 맞다이를 제안하던 민희진의 적극성은 이 전쟁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었다. 민희진은 전쟁 발발의 시작점인 동시에 전쟁을 지휘하는 선장이었다. 뉴진스는 지금, 숨은 리더를 보호하며 거대 K팝 기업과 싸움을 치르고 있다.</p> <p contents-hash="7136a38278138fb1d6cbb8b423b64af696ea4506cbea2f43d4e08f242023a89d" dmcf-pid="XueyfeDxSZ" dmcf-ptype="general">현 시점에서 민희진의 리더십은 어떻게 평가될까.</p> <p contents-hash="0d8645ba9fd3dad8ee2f10f0aba327495130d489e19b82d6785d648b3c165751" dmcf-pid="Z7dW4dwMSX" dmcf-ptype="general">민희진이 노출을 자제하기 시작한 건 지난해 말 그가 한 상장사 대표와 만난 현장이 포착되면서다. ‘템퍼링 의혹’ 논란이 본격화된 시기다. 늘 뉴진스를 대신해 대중 앞에 섰던 민희진은 이후로 대중 앞에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7745ae37b67fa6a42e272b6e16023de235c7ffe888821e986b72a45fb66bb4" dmcf-pid="5zJY8JrR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tvdaily/20250509174414198nrwt.jpg" data-org-width="658" dmcf-mid="yyEULEWA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tvdaily/20250509174414198nrw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bd03b3b8f3f82360a92d161686dfd4d27838107d59c5f78e8fd2a1bab8a8e7e" dmcf-pid="1qiG6imevG" dmcf-ptype="general"><br>이미 판은 커질대로 커진 후였다. 결국 뉴진스 멤버들이 숨은 지휘자를 대신해 전장에 나서야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멤버들의 다사다난한 경험을 했다. 새 팀 명(NJZ)을 공개하고 새출발을 선언했지만 한 번의 무대에 만족해야 했고,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면서 결국 활동 중단을 선언하는 쓰디쓴 과정을 겪었다. K팝 사상 전례가 없는 풍경도 연출했다. 그룹 멤버 전원이 자진해 법원 증인으로 나서는 기록을 남겼다.</p> <p contents-hash="e7351c15d3a4a50c5078842db5f26247ba0423bb3aafb44ab95755ecd86fa45a" dmcf-pid="tS7j57xplY" dmcf-ptype="general">뉴진스가 경험한 일련의 과정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옳고 그름과 시시비비를 넘어 멤버들의 전력을 완전히 고갈시켰다. 대중은 더이상 뉴진스에게서 ‘하입보이’를 통해 목격한 신선함을 느끼지 못한다. ‘민희진’ 혹은 ‘하이브와 싸우는 걸그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화됐다.</p> <p contents-hash="5911f0f8ba9262883301fd02e0e4a4ecf9d607d5c6b680df99b15081891ee7ed" dmcf-pid="FvzA1zMUyW" dmcf-ptype="general">대중에게 인식되는 이미지가 생명인 이 시장에서 뉴진스는 철저히 소모됐다. 이 자체로 민희진의 리더십은 실패했다. 그와 뉴진스가 자신들의 싸움에 정당성이 있다고 믿는 일에 대한 가치 판단을 차치하더라도 뉴진스가 이처럼 소모되는 것 자체가 민희진의 리더십이 실패했음을 보여준다. </p> <p contents-hash="dc226f6a16220c3cecbb7bce155e11f19170a205eac59dc136259f59e670bcda" dmcf-pid="3TqctqRuvy" dmcf-ptype="general">우려되는 건, 이 실패가 리더 민희진의 전략 문제가 아닌 그의 진정성 부재로 보여져서다. 민희진은 진짜 싸워야 할 때 모습을 감추고 딸들을 전장에 내보냈다. 그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적 다툼이 본격화되고 전속계약 위반 및 위약금, 템퍼링 의혹 등 예민한 쟁점이 수면 위로 부각되자 종적을 감췄다. 뉴진스를 하이브의 갈등의 주체로 전면화한 중심 인물인 그의 부재는 전장에 선 뉴진스를 더욱 위태롭게 보이게 한다.</p> <p contents-hash="a7ce3a0937bf4f58abdb3d2293628e08ae0c30c95ddcb4147d5870942a3447e5" dmcf-pid="0yBkFBe7lT" dmcf-ptype="general">뉴진스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 열변을 토하던 민희진은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p> <p contents-hash="d8af87b645b6d553eeeb860d3d67d544ce2e58c556a43ab2d668f609701e9202" dmcf-pid="pWbE3bdzyv"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p> <p contents-hash="8f2e4c4addab9741166ad860a5269fe15a789269266080c7030f2c371b04abdb" dmcf-pid="UYKD0KJqSS"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갓세븐 잭슨, 신곡 ‘벅’ 발매 05-09 다음 유진♥기태영 딸, ‘학비 6억’ 국제학교 다니는데…“공부 안 해”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