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산악스포츠 발전 공로 작성일 05-09 62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이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 주관하는 제17회 소강체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09/0006009542_001_20250509175311298.jpg" alt="" /></span></TD></TR><tr><td>정대철 소강민관식육영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대상트로피를 받고 있는 이인정 회장, 사진=(주)태인</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09/0006009542_002_20250509175311316.jpg" alt="" /></span></TD></TR><tr><td>이인정 회장이 소강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뒤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차남인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사진=(주)태인</TD></TR></TABLE></TD></TR></TABLE>이인정 회장은 9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br><br>소강민관식육영재단은 지난 1월부터 체육계 각계로부터 후보를 추천받아 세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인정 회장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br><br>이인정 회장은 1980년 동국산악회 한국 마나슬루 등반대 대장으로서 해발 8,156m의 마나슬루봉을 한국 최초로 등정한 전문 산악인이다. 이후 한국 에베레스트원정대를 비롯해 여러 차례 원정대를 이끌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엄홍길 대장과 故 박영석 대장의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br><br>2005년부터 2016년까지는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산악을 스포츠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인정 회장 재임 시기 동안 스포츠클라이밍은 전국체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은 중국, 대만, 몽골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 등반 기술과 문화를 전파하는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제클라이밍대회의 국내 유치를 통해 세계 산악계와 교류를 활발히 이끌었다.<br><br>2009년부터는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으로 활동하며, 아시아 회원국 간의 협력 강화와 국제산악연맹과의 관계 증진에 기여했다. 한국인 최초로 국제산악연맹 명예회원으로 추대되는 영예를 안았다.<br><br>체육행정 분야에서도 활약이 두드러진다. 대한체육회 이사, 남북체육교류위원장,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에는 코리아하우스 단장으로 활동했다.<br><br>특히 1990년부터 시작한 ‘태인체육장학금’ 사업을 통해, 36년간 총 741명의 체육 꿈나무에게 약 6억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유소년 체육 육성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br><br>이인정 회장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4년 재무부장관 표창, 1998년 국무총리 표창, 2011년 상공의 날 석탄산업훈장, 2015년 국무총리 표창, 2022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바 있다.<br><br>이인정 회장의 체육계 발자취는 다음 세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차남인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대한체육회 행정감사로 활동 중이다.<br><br>이상현 회장은 앞서 대한하키협회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을 맡아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br><br>이상현 회장은 외조부인 고(故)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전 대한역도연맹 회장), 아버지 이인정 회장(전 대한산악연맹 회장)에 이어 한국 체육계 사상 최초로 3대에 걸쳐 종목단체장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09/0006009542_003_20250509175311329.jpg" alt="" /></span></TD></TR><tr><td>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겸 전 대한산악연맹 회장. 사진=(주)태인</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전직 원장, '임금체불'로 형사고발 당해…항우연, 잇따른 '내홍' 05-09 다음 이인정 회장, 소강체육대상 대상 수상..."이생이 다하는 날까지 체육인 위하겠다"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