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블랙컴뱃 챔피언' 탄생, 다음은 관장 출격…17일 울진 대회에서 MMA 4연승 도전 작성일 05-09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09/0000549232_001_20250509183714418.jpg" alt="" /><em class="img_desc">▲ 제자들과 함께한 춘천 팀매드 차인호 관장(가운데). 얖 옆엔 블랙컴뱃에서 활동하는 '시라소니' 방성혁(왼쪽)과 '붉은매' 지혁민</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강원도 춘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춘천 팀매드는 5월에 중요한 세 경기를 준비했다.<br><br>춘천 팀매드를 대표하는 파이터이자 한국 종합격투기 미래로 평가받는 '시라소니' 방성혁과 '붉은매' 지혁민이 나란히 5월 오퍼를 받았다. 방성혁은 블랙컴뱃 페더급 타이틀전, 지혁민은 오는 31일 열리는 라이진 월드 투어 한국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br><br>첫 번째 주자였던 방성혁은 지난 6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블랙컴뱃 14 코메인이벤트에서 챔피언 '손오찬' 손유찬을 3라운드 종료 3-0 판정승으로 꺾고 챔피언벨트를 허리에 감았다.<br><br>기세를 올릴 다음 주자는 지혁민이 아닌 두 선수의 스승인 '춘천 팀매드' 차인호(37) 관장이다.<br><br>차인호는 오는 17일 경상북도 울진군 울진군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진파이팅챔피언십(울진FC, ULJIN Fighting Championship) 메인이벤트에서 김은수(41)를 상대한다.<br><br>이 대회는 지난 3월 2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산불 때문에 미루어졌다.<br><br>차인호는 2011년 로드FC에서 프로로 데뷔해 4승 6패 전적을 쌓았다. 교통사고로 케이지를 떠났다가 복싱으로 돌아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까지 올랐다.<br><br>2015년 다시 MMA 케이지로 돌아왔다. 1승 이후 4연패하다가 지난 2023년 AFC에서 알리 아크바르푸르를 잡고 두 번째 승리를 올렸다.<br><br>지난해 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라인재까지 잡아 내면서 3연승 중이다.<br><br>상대 김은수는 차인호보다 4살 많은 베테랑이다. 로드FC와 TFC를 오가며 활동했다가 지난 2023년엔 일본 슈토에서 경기했다. 2015년 TFC에서 정성직을 잡아 내면서 6승 3패 전적을 쌓고 국내 강자로 이름을 날렸지만 이후엔 승리가 없다. 로드FC에서 황인수와 오일학 등에게 패배하는 등 지난 5경기에서 모두 상대에게 무릎을 꿇었다. 10년 만에 승리를 위해 다시 케이지에 오르게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5/09/0000549232_002_20250509183714452.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종합격투기 유망주로 평가받는 지혁민과 방성혁은 차인호 관장이 키운 선수들이다.</em></span></div><br><br>울진FC는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신예들의 등용문이 돼 왔다. 2022년 7월 8일부터 9일 양일간 개최한 첫 번째 대회에서 손유찬, 지혁민, '진격의 거인' 임관우가 프로 데뷔전을 펼쳤다. 2023년 5월 13일 두 번째 대회에선 '쌍칼' 박시윤이 출전했고, 방성혁이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종합격투기를 이끌어 갈 새로운 얼굴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출전 선수 중에선 팀매드 밴텀급 파이터 김동현(2003년생·4전 3승 1패)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br><br><strong>■ 울진파이팅챔피언십(ULJIN Fighting Championship) 대진</strong><br>- 5월 17일 울진군민체육관<br><br>[미들급] 차인호(팀매드) VS 김은수(위너스 멀티짐)<br>[밴텀급] 김동현(팀매드) VS 이환현(팀크레이지)<br>[밴텀급] 김수현(트라이스톤) VS 문덕훈(팀매드)<br>[라이트급] 조은상(러쉬클랜 신정점) VS 김범민(팀매드)<br>[플라이급] 권세원(팀크레이지) VS 조수환(옥타곤멀티짐)<br>[페더급] 박주현(익스트림 컴뱃) VS 정우재(팀혼 천안)<br>[밴텀급] 이민재(트라이스톤) VS 위재형(익스트림컴뱃)<br>[웰터급] 신준호(익스트림 컴뱃) VS 이주형(팀매드)<br><br> 관련자료 이전 "양자현상 핸들링하는 인류, 100년 만에 2차 양자혁명 중" 05-09 다음 [전문] 베이비몬스터 라미, 건강 이유 亞투어 불참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