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 10년 서사’ 엔플라잉은 도리어 ‘내일’을 노래했다[종합]

작성일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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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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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9b2ca3ee1c06cff1896aac6636b4afe8703f07671c9141c62da760336d7aafb" dmcf-pid="HACDW4g2z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이(K)밴드의 서사 그 자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엔플라잉이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기념 공연을 가졌다. 멤버 서동성과 차훈, 김재현 등 3인 멤버가 군 복무 후 제 자리로 돌아온 ‘완전체’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sportsdonga/20250509212934062xxnu.jpg" data-org-width="1200" dmcf-mid="WeYHqNlou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sportsdonga/20250509212934062xxn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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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K)밴드의 서사 그 자체’ 데뷔 10주년을 맞은 엔플라잉이 9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기념 공연을 가졌다. 멤버 서동성과 차훈, 김재현 등 3인 멤버가 군 복무 후 제 자리로 돌아온 ‘완전체’ 무대로 의미를 더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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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케이(K)밴드의 놀라운 서사가 시작된 해. 그로부터 10년 후 엔플라잉이 다시 무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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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b1701fcba03e8bea30c2b8ec41c786964edc32166292f25d6dbd8709500e9ed" dmcf-pid="ZklrG6Nf0Y" dmcf-ptype="general">‘10주년’이란 의미 있는 숫자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이들은 어제보단 ‘내일’을 더 많이 노래했다. 곧 선보이게 될 정규 2집 ‘에버라스팅’(EVERLASTING) 수록곡 상당수를 최초 공개하며 지난 10년의 눈부신 여정에 안주하지 않는 ‘변치 않는’(EVERLASTING) 엔플라잉이 될 것을 다짐했다. </p>
          <p contents-hash="7619896e7ea3b973183039fa66237e7abac072ab3c567ff971d337bf85ac1d2d" dmcf-pid="5ESmHPj47W" dmcf-ptype="general">‘케이밴드의 서사’ 엔플라잉이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릭픽 홀에서 ‘앤콘4:풀 서클’(&amp;CON4:FULLCIRCLE) 공연을 가졌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내년 1월까지 아시아, 북미, 유럽 그리고 남미로 쉼없이 이어질 동명 월드 투어의 ‘출발점’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69890d639c28ebd9c3686478a2c0110e431a69563552df66a4cc7d37726931d7" dmcf-pid="1YpZbAva7y" dmcf-ptype="general">사흘간 릴레이로 펼쳐지는 서울 공연은 예매시작과 동시에 매진 사례를 기록, 글로벌 팬덤 ‘엔피아’의 뜨거운 화력을 실감하게 했다. 2년만 ‘엔플라잉 5인 완전체 컴백’은 데뷔 10주년의 무게감을 더하기도 했다. 차훈과 서동성, 김재현 등 3인 멤버들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이른바 ‘군백기’를 가져왔다. </p>
          <p contents-hash="4444d39fee823539d233e6bf3d705dd10103db3be8afbe5557b4d9231d6310db" dmcf-pid="tGU5KcTNFT" dmcf-ptype="general">2시간30분 넘게 진행된 컴백 단독 공연에서 이들은 ‘역전의 용사들’처럼 노련 그 자체로 중무장된 절정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p>
          <p contents-hash="9827542c0e3e718e2dbe40caeba8c36d493cc5e3cd738820347c3f7e7a7edc69" dmcf-pid="FHu19kyjFv" dmcf-ptype="general">‘슈팅 스타’(SHOOTING STAR)로 포문을 연 엔플라잉은 ‘문 샷’(MOON SHOT), ‘블루 문’(BLUE MOON) ‘옥탑방’ 등 이들 장기이기도 한 ‘역주행 히트곡’들을 대거 방출하며 분위기를 달궜다.</p>
          <p contents-hash="1b91a5f95c8c4345717f7e7b4e0f5db543d5aed4fb7b1531fd6e9370310231b9" dmcf-pid="3X7t2EWAzS" dmcf-ptype="general">엔플라잉은 서서히 달아올라 그 열기를 가둬버리는 진정한 유행가 일명 ‘온돌 송’을 다수 보유한 그룹으로 정평이나 있다. 이런 스테디셀러를 케이(K)팝 안팎에선 발표 수개월 또는 수년이 경과돼 각종 인기 차트에 재진입한다해 ‘역주행 곡’이라고도 부른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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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2시간30분 넘게 진행된 컴백 단독 공연에서 이들은 ‘역전의 용사들’처럼 노련 그 자체로 중무장된 절정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09/sportsdonga/20250509212935448zbvu.jpg" data-org-width="1200" dmcf-mid="YAmAS9iB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09/sportsdonga/20250509212935448zbv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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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시간30분 넘게 진행된 컴백 단독 공연에서 이들은 ‘역전의 용사들’처럼 노련 그 자체로 중무장된 절정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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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8ad302b78eec0134d90a2525b810054e865125fb8745591fd9a130fd888d1b40" dmcf-pid="p5q3fwGkzh" dmcf-ptype="general">
            이날 공연에서 엔플라잉은 곧 공개하게 될 정규 2집 ‘에버라스팅’의 새 노래 다수를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타이틀곡 ‘만년설’을 비롯, ‘런 라이크 디스’(RUN LIKE THIS), ‘뫼비우스’ 등 신곡들은 더 높이 날아오를 엔플라잉의 다음 10년을 기약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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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7c6756e8746e341a5cc492149ea2b931e643c8a3ac294715c21c91f14f1a281" dmcf-pid="U1B04rHE7C" dmcf-ptype="general">새 앨범에는 한편 팬덤 엔피아 사이에선 ‘명곡’들로 손꼽히나 국내에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히든 트랙 2곡도 수록되며, 이를 엔플라잉은 이번 공연을 통해 살짝 귀띔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4f4f036c7019a04066a490d5e0bd78c4af801324d991964339ed9c9ff73fd57" dmcf-pid="utbp8mXDpI" dmcf-ptype="general">2015년 5월 20일 정식 데뷔한 엔플라잉은 리더 겸 보컬, 프로듀싱까지 맡고 있는 이승협을 위시로 보컬 유회승, 기타 차훈, 베이스 서동성, 드럼 김재현 등 5인 멤버로 구성돼 있다.  </p>
          <p contents-hash="fd68838b555ce02b40bb61ce97653f6a54ef00c95667a896be9336b7ba960ff5" dmcf-pid="7sYhteDxUO" dmcf-ptype="general">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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