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이겨내고 힘차게’…김천 도민체전 개막 작성일 05-09 57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대구] [앵커]<br><br>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오늘 김천에서 개막했습니다.<br><br> 올해 체전은, 시군 간 순위 경쟁보다는 도민들이 산불 피해를 이겨내고 화합하며 나아가자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br><br> 권기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 [리포트]<br><br> 멋진 동작으로 핀을 쓰러뜨리는 구미시와 포항시 소속 선수들.<br><br> 지난해 도민체전 여자 볼링 일반부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 올해도 다시 맞붙었습니다.<br><br> 대회 첫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내경기장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br><br> 배드민턴 일반부 경기가 시작됐고 김천여중 강당에 마련된 복싱경기장에서는 고등부 경기가 펼쳐졌습니다.<br><br> [이동하/영주시 한국미래산업고 2학년 :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너무 좋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습니다."]<br><br> 63회째를 맞은 올해 경북도민체전.<br><br>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 뛰는 경북시대’라는 구호 아래 22개 시군에서 만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습니다.<br><br> 주 경기장인 김천종합운동장 등에서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을 오는 12일까지 치릅니다.<br><br> 특히 안동과 의성,영덕,영양 등 산불피해로 참가를 고심했던 지역들도 도의 특별지원금을 받고 선수단을 정상 출전시켰습니다.<br><br> [김점두/경북체육회장 : "5개 시군에서 출전을 안 하려는 걸 저희들이 독려를 해서 다 출전을 했습니다. 순위에는 상관없이 이번에는 산불피해를 치유하는 목적으로 도민들이 화합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br><br> 김천시는 김천종합운동장 일대에 시·군 농특산물 홍보관과 예술·전시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해 체전을 더욱 다채롭게 꾸며갈 예정입니다.<br><br>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br><br> 촬영기자:신상응<br><br> 관련자료 이전 이현이 "둘째 낳고 살 안 빠져→축구로 체중 감량" 05-09 다음 이정현, 둘째 최초 공개→현실 육아고민…의사 남편 "나 책임져라" ('편스토랑') [종합]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