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 그리고 인성’ 쇼트트랙 신성 “제 이름은 임종언, 기억해주세요!” 작성일 05-09 67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열일곱 살, 쇼트트랙 신성 임종언은 지난 대표선발전에서 형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냈습니다.<br><br> 그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요?<br><br> 이무형 기자가 만났습니다.<br><br> [리포트]<br><br>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나온 17살 임종언의 충격적인 레이스입니다.<br><br> 네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퍼트로 아웃코스 추월에 성공한 뒤, 다른 선수들과 격차를 벌리며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br> 항저우 금메달에 빛나는 박지원이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속도.<br><br> 강한 체력이 없으면 불가능한 놀라운 레이스로 그렇게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br><br>[임종언/쇼트트랙 국가대표 :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젠 조금 실감이 납니다."]<br><br> 재학 중인 고등학교엔 플래카드가 걸리고, 쏟아지는 취재 요청에 유명세도 실감하는 요즘.<br><br>["(카메라가) 조금, 조금 익숙해진 거 같아요."]<br><br> '깜짝 스타'의 등장처럼 보이지만, 임종언은 큰 성장통을 겪었습니다.<br><br> 중학교 시절, 부상으로 양발 모두 수술을 받은 뒤 무려 일 년 반 동안 재활에 매진했습니다.<br><br>["상실감도 크고 포기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다시 멘탈 잡고 잘해보자, 이 시간을 잘 넘기면 너에게 큰 보답이 올 것이다….'"]<br><br> 이미 속도는 세계 수준으로 평가받는 임종언의 목표는 쇼트트랙의 상징과 같은 선수가 되는 것.<br><br> 에이스의 잇단 귀화와 충돌 논란 등으로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진 한국 남자 쇼트트랙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br><br>["'이 선수는 인성도 좋고, 실력도 좋은 선수다', 쇼트트랙하면 생각나는 선수로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성과 내보겠습니다."]<br><br>["제 이름은 임종언. 앞으로 많이 기억해 주세요. 파이팅!"]<br><br>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br><br>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박경상/CG:김경진<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이준영X유수빈 "박지훈 처음 봤을 때부터 연시은 느낌...눈으로 홀려" [RE:뷰] 05-09 다음 ‘파리의 영웅’ 김우진·김기태,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받아 05-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