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콘텐츠가 없네”… 성인 웹툰 플랫폼 인기 ‘시들’ 작성일 05-10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레진코믹스·탑툰, MAU 30~40%↓… 투믹스 77%↓<br>네이버·카카오는 성인 콘텐츠 확대·장르 다변화로 사용자 유지<br>여성향 ‘봄툰’은 1년 새 65% 성장… 시장 양극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CpoGuQ0a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6d2fd055bc4f6d657a562cd59d8f190145efb1c4ba0200a3f850e3e2ac293b1" dmcf-pid="phUgH7xp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손민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chosunbiz/20250510060111767bumb.jpg" data-org-width="640" dmcf-mid="38poGuQ0a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chosunbiz/20250510060111767bum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손민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311cad0eb7b5dda969ddb14105a27c895d13868e8b253f1b94f1cf8eba0ad5" dmcf-pid="UZfmu8aVAv" dmcf-ptype="general">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집콕 특수’의 수혜 콘텐츠였던 성인 웹툰 플랫폼이 내리막을 걷고 있다. 레진코믹스·탑툰·투믹스 등 19금 콘텐츠 중심 웹툰 플랫폼들이 이용자 수가 정점 대비 최대 77%까지 줄며 시장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등 대형 플랫폼은 성인 콘텐츠 강화와 장르 다변화를 통해 이용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70df6e4f91bfcb8cc4616352305017a10d9e8f569c7d5a3ab7fb13a863cff51" dmcf-pid="u54s76NfkS" dmcf-ptype="general">10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최대 성인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의 지난달 앱 월간활성이용자(MAU)는 23만9630명으로, 정점기였던 2021년 4월(37만6405명)과 비교해 36.3% 감소했다. 2022년 4월에는 MAU가 35만1560명으로 소폭 하락했으나, 2023년 4월 28만6569명으로 본격적인 감소세가 시작됐고, 이후 2년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f5dd3f130dc7b8193c1605c777aacbf0b7b0e3ce18fe3f091778167160ef21e0" dmcf-pid="718OzPj4Al" dmcf-ptype="general">남성향 성인 웹툰 탑툰 역시 같은 흐름을 보였다. MAU가 2022년 4월 8만2075명, 2023년 4월 11만1564명을 기록하며 성장했지만, 올 4월에는 6만6225명까지 감소해 2년 새 40% 이상의 이용자를 잃었다. 투믹스는 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며, MAU가 2021년 4월 10만4918명에서 올해 2만3765명으로 77% 급감했다.</p> <p contents-hash="4a58a9748079d22fa4bba2b289138ec12809e8581e5596decc3a500d74dda6e9" dmcf-pid="zt6IqQA8jh" dmcf-ptype="general">이용자 이탈은 엔데믹 시점인 2023년 중반 이후 공통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웹툰업계 관계자는 “성인 웹툰 플랫폼의 이용자 감소는 팬데믹 특수 종료와 콘텐츠 신선도 저하, 이용자 피로 누적 등 복합적 원인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db64699b4163031e515b3748a8bea681bd7c201e54a6a78e3b95bd06afebc0" dmcf-pid="qFPCBxc6AC"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 네이버·카카오 등 대형 플랫폼들의 성인 웹툰 확대는 기존 플랫폼의 경쟁력을 위축시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4 만화·웹툰 유통 통계’에 따르면, 전체 웹툰 신작 수는 2023년 1만7245건에서 지난해 1만4723건으로 14.6% 감소했다. 이 가운데 18세 이상 성인 작품은 8481건으로 전체의 57.6%를 차지했다.</p> <p contents-hash="c7a7e02c92305421fab51c1227e5b4960d36d1213df79decc0f56ddc9d415139" dmcf-pid="B3QhbMkPaI" dmcf-ptype="general">최근 네이버웹툰은 로맨스 기반 성인 웹툰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고, 카카오페이지도 기존 웹소설 기반 로맨스·판타지 작품에 19세 완전판을 병행 공개하는 전략을 도입했다. 네이버웹툰은 MAU가 2023년 4월 1045만8545명에서 올 4월 964만4901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000만명에 가까운 이용자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같은 기간 MAU가 599만9053명에서 617만4828명으로 증가했다. 여성향 로맨스와 BL(보이즈 러브) 장르를 주력으로 삼은 봄툰 역시 MAU가 2023년 4월 7만8200명에서 올 4월 12만8939명으로 65% 가까이 늘었다.</p> <p contents-hash="9cf76ed7fc2b6eb210b75bce75541ce82d5717d34a4afa776217e5ad80725c44" dmcf-pid="b0xlKREQNO" dmcf-ptype="general">웹툰업계 관계자는 “성인 웹툰 시장을 대형 플랫폼이 일부 잠식하는 동시에 성인 웹툰의 장르적 한계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며 “장르 다변화와 신규 IP(콘텐츠) 확보는 물론 영상·굿즈 확장 등 2차 콘텐츠와의 연계 없이는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96c3e41b532b57a72a8b349ea88e2e7731e989db4a85faf56a714c3e9be1c73" dmcf-pid="KpMS9eDxks"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1년 걸린 건보공단 담배 소송, 곧 결론…의료계 “담배회사가 니코틴 중독 유도” 05-10 다음 우상혁, 세계 최정상급 점퍼 대거 출전한 왓그래비티챌린지 우승(종합)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