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톱랭커들 제치고 왓그래비티챌린지 정상 작성일 05-10 6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르심 주최 대회서 2m29 넘어 우승<br>“5월 구미 대회서도 오늘처럼 뛰겠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5/10/0004483567_001_20250510064410188.jpg" alt="" /><em class="img_desc">우상혁. 연합뉴스</em></span><br>[서울경제] <br><br>‘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이 세계 최정상급 점퍼들을 따돌리고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 정상에 섰다.<br><br>우상혁은 10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m29를 넘어 우승했다. 왓 그래비티 챌린지는 현역으로 활동 중이지만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 바르심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br><br>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 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비롯해 파리 올림픽 2위 셸비 매큐언(미국),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주본 해리슨(미국), 파리 올림픽 5위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등 최정상급 점퍼 11명이 출전했다. 그 가운데 우상혁이 가장 돋보이는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바르심과 같은 2m31을 넘고도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를 했지만 올해는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날 우상혁은 2m15, 2m20, 2m23, 2m26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우승 후보였던 커가 2m23을 넘지 못하고, 해리슨도 2m23의 벽에 막히면서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 2m26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 아카마쓰, 레이먼드 리처즈(자메이카) 등 3명이었다. 우상혁은 2m29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 2m29를 훌쩍 넘었다. 2위 아카마쓰와 3위 리처즈가 2m29를 1~3차 시기에서 모두 넘지 못하면서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br><br>경기 후 우상혁은 “2025년은 내게 의미 있는 시즌으로 남을 것 같다”며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5월에 열리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오늘처럼 즐겁게 뛰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5월 27일에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br><br>올해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는 여자부 경기도 열렸다. 파리 올림픽 챔피언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우크라이나)가 2m02를 넘어 우승했고 엘리너 패터슨(호주)이 1m96으로 2위에 올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영탁, 오늘(10일) 첫 팬콘서트 개최 05-10 다음 이현이, 나잇살 걱정→축구 시작..“프리미어 리그 선수급 11km 뛰어” (‘전현무계획2’)[핫피플]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