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여년 만에 처음"...구글 '90%' 장벽, '이것' 때문에 깨졌다 작성일 05-10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년 넘게 이런 현상은 없었다" <br>최근 두 달간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 구글 검색량 감소 <br>"챗GPT, 퍼플랙시티 사용 증가 영향" <br>구글 모회사 알파벳, 하루 만에 250조 증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WYstKJqo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09dc7fc0594ba8b13c55e266c7ac8697dbc29749b33886a27d7a28a66590874" dmcf-pid="0YGOF9iBk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처=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fnnewsi/20250510070014289xaif.jpg" data-org-width="800" dmcf-mid="Ff93PgCnA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fnnewsi/20250510070014289xa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처=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c66904b1ca77859f4c50af38578c46d7e70d1bbf2515636fe56a106d4d5bde2" dmcf-pid="pGHI32nbjS"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strong>“20년 만에 처음”…애플이 밝힌 구글 검색 감소, 원인은 AI?</strong> </div> <p contents-hash="b40d236bfaeb1c98c63a002c89e0b27f1c68baea04578075d8c17ede5490743b" dmcf-pid="U86zdkyjcl" dmcf-ptype="general">미 연방 법무부의 구글 반독점 재판에서 애플 고위 임원이 증언한 한 마디가 구글 주가를 뒤흔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재판에 참석한 애플의 서비스 부문 총괄 에디 큐(Eddy Cue) 수석 부사장은 “최근 두 달간 사파리 웹 브라우저를 통한 구글 검색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 넘게 이런 현상은 없었다”고 말했다. </p> <div contents-hash="64a1f3e5df16c005fb614564aed389f70d7468cf4a0b33a1eb42738598e00021" dmcf-pid="u6PqJEWAoh"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챗GPT, 퍼플렉시티 등 AI 검색 증가 영향"</strong> <br> </div>에디 큐 부사장은 검색 감소의 배경으로 OpenAI의 챗GPT, 스타트업 Perplexity 등 생성형 AI 검색 툴의 사용 증가를 꼽았다. 특히 ChatGPT는 최근 발표에 따르면 매주 4억 명이 사용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애플은 사파리 검색을 통해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구글과의 파트너십으로 창출해왔다. 이 같은 발언이 공개된 이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주가는 7% 이상 급락,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약 2,500억 달러(한화 약 340조 원) 감소했다. 같은 날 애플 주가도 1% 이상 하락했다. 최근 구글은 연방 반독점 소송에서 연이어 불리한 판결을 받은 상황. 법무부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지배적 위치를 남용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기업 분할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div> <div contents-hash="4284e2cb992f30a57130a4f0a1e328c7f01094caec538807227255926cc526c2" dmcf-pid="7PQBiDYcoC"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점유율 90%' 벽 무너져</strong> </div>시장조사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구글은 전 세계 인터넷 검색 점유율의 89.7%를 차지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빙’은 3.9%에 그쳤다. 하지만 구글의 검색 점유율은 2022년 말 약 93%에서 현재 89.7%로 하락했다. 구글이 10년 넘게 유지해오던 '점유율 90%'의 벽이 깨진 셈이다. </div> <p contents-hash="a459173db82526246ebf90dd0783bdad46ad788563f864f4e7bb7b3903833a47" dmcf-pid="zQxbnwGkgI" dmcf-ptype="general">모펫네이선슨(MoffettNathanson)의 애널리스트들은 “AI 기반 검색의 상당수는 비상업적 목적이며, 기존 구글의 광고 수익을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알파벳의 주가는 최근 1년간 12% 하락했고, 12년 만에 주가수익비율(PER)이 16배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S&P500 지수의 평균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팩트셋은 ‘디스카운트된 유일한 빅테크 기업'이 됐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연간 약 750억 달러에 달하는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탄탄한 기업이지만, AI 경쟁과 반독점 리스크, 검색 점유율 하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33ae69ceb48d89f35eb3cbb15dd7faf14dd283beece40747c84a64d992f2ab12" dmcf-pid="qxMKLrHEAO" dmcf-ptype="general">ksh@fnnews.com 김성환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보검이라 가능”… 90년대 레전드 한자리에 ‘칸타빌레’ 05-10 다음 “단 10분 더 잤을 뿐인데”…‘이곳’에서 벌어진 놀라운 변화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