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 예측? 의미 없다"…'오락가락' 트럼프 관세에 반도체 시계제로 작성일 05-1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슈속으로]'미국 반도체 관세'에 따라 시장 지형 변화...Arm은 실적 전망 미제시 "가시성 떨어진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Fli9eDxX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26189fb4b47fe7333705c1f6ba864d5c1dd7f54cbb00bf9122f7b14b2a778e" dmcf-pid="f3Sn2dwM1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대사 선서식 행사에 참석해 “일부 중동 국가들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를 곧 발표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AP=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moneytoday/20250510071102608cnom.jpg" data-org-width="1200" dmcf-mid="KnpOLrHE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moneytoday/20250510071102608cn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데이비드 퍼듀 주중대사 선서식 행사에 참석해 “일부 중동 국가들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수출 통제 완화를 곧 발표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AP=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060b95ef9aa7b8f3e9cd86667dd44b3e7c00479afb76c4059d4f15b6557ff5" dmcf-pid="40vLVJrRXr" dmcf-ptype="general"><strong>"올해 2분기와 하반기 시황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이 예상된다."</strong>(삼성전자 1분기 실적발표)<br><strong>"현재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져 하반기에 대한 수요 전망에도 변동성이 커진 상황"</strong>(SK하이닉스 1분기 실적발표)</p> <p contents-hash="3f9a983a631738fcbbb0855f7735c05332a790549711d5c168c1d3ae9a45fbf1" dmcf-pid="8pTofime1w"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의 업황을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관세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망이 의미가 없다는 게 업계의 반응이다. 불확실한 수요 예측보다는 수익성 관점에서 탄력적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p> <p contents-hash="98b5912966ae028fc8f4deae45cbcd9e6b6f78e2229dd9cbc4831095360fa5a4" dmcf-pid="6Uyg4nsdYD" dmcf-ptype="general">미국 상무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반도체 수입 안보 영향 조사 관련 의견 접수를 마감했다. 미국 정부는 접수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반도체 '품목 관세'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외 의약품, 구리, 목재도 안보 조사를 진행 중인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의약품 관세 일정과 관련해 "2주 이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7eec55ea3ce3642876a94a519c3fc2e3fe48c7516bc0095a09818b6ae455207f" dmcf-pid="PuWa8LOJXE"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와 무역협회는 상무부에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미국의 안보를 저해할 위험이 없다며 '232조 조치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또 미국이 한국에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제품을 수출해 교역에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과 대미 투자 위축 우려 등도 전달했다.</p> <div contents-hash="e492d92e4cf52bdb6a6e5044f592b94c2ab5be5c38c6081e5424046e10a52e21" dmcf-pid="Q7YN6oIi5k" dmcf-ptype="general"> 반도체 업계는 미국 관세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 예측은 큰 의미가 없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몇 퍼센트의 관세가 어떤 방식으로 부과되느냐에 따라 수요가 크게 바뀔 수 있고, 가격 인상으로 이어지면 전방 산업의 침체도 올 수 있다"며 "수요예측이 어렵다 보니 각사에서 가능한 보수적으로 사업계획을 잡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삼성 1분기 컨콜서 불확실 20번 언급…Arm, 실적전망 생략</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c9c66796ccd6b7a1d85c92ed6542626a1c190f486ad592aed42bd192eadd24" dmcf-pid="xzGjPgCnZ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웨이퍼가 전시되어 있다./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moneytoday/20250510071104094kbaw.jpg" data-org-width="1200" dmcf-mid="96IeBxc6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moneytoday/20250510071104094kba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웨이퍼가 전시되어 있다./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bc0ae23dff3a6f7c6e86e91bd2c90f1057bd7b3abe33c224382780b5f564f27" dmcf-pid="yBXcxNlo5A" dmcf-ptype="general">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에서도 나타난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에서 '불확실'이라는 단어가 언급된 것은 11번에 이른다. 실적 설명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포함하면 총 20여번이나 반복됐다. 지난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총 4회 언급된 것과 비교하면 5배 늘었다. </div> <p contents-hash="6bab8fc67da186356568bbcd6d229cc876c70e88f4f73590020b964282b012ba" dmcf-pid="WbZkMjSgHj" dmcf-ptype="general">SK하이닉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1분기 실적발표에서 질의응답을 포함해 '불확실'은 총 16번 등장했다. 지난해 1분기에서 불확실은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단어다. 그만큼 올해 시장 전망이 어렵다는 의미다. </p> <p contents-hash="36c2c03e8850dc8656d23e3a4349afa63a9fd11350168ed6bd6ce6510aceac23" dmcf-pid="YK5ERAvaZN" dmcf-ptype="general">해외 기업도 올해를 전망하기 힘든 것은 마찬가지다. 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 Arm은 지난 7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2026년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Arm은 "글로벌 무역과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가시성이 떨어진다"며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것이 신중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8314faca6f89ebc28148d0bdede8531700d35acbe6bc92c3395676add127bdc" dmcf-pid="G91DecTNYa" dmcf-ptype="general">반도체 기업에 설계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사업구조를 가진 Arm은 고객사의 시장 전망이 중요한데 올해는 대부분의 고객사가 전망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관세 조치 등으로 인한 거시적 영향까지 고려하면 부정확한 전망을 하기보다는 아예 가이던스를 내놓지 않는 것이 더 낫다는 판단이다. </p> <p contents-hash="9f6edea94dd49d774cea3a0871b45e3a04ae06237398a7b1dd6ee8129108a1d3" dmcf-pid="H2twdkyjZg" dmcf-ptype="general">또 미국 팹리스 기업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다음달 10일로 예정됐던 '투자자의 날'을 내년으로 미뤘다. 맷 머피 마벨 회장 겸 CEO는 "현재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해 행사를 연기한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b87a35dff829eb168bab43e2d7b301a35a7b0501e435f5cd7552025905264a33" dmcf-pid="XVFrJEWAGo" dmcf-ptype="general">업체들의 불확실한 시장 전망에 대비하기 위해 이미 계약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우선 수익성을 확보하는 중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서버와 AI(인공지능) 관련 제품은 원가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관세 영향을 더 받는다"며 "일부 관세 부담은 반도체 공급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br></p>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f3828ab12a11b719597ba3ccc98ff48615ae4e49594eb06a5acc8d86939299" dmcf-pid="Zf3miDYc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moneytoday/20250510071105437cqmv.jpg" data-org-width="200" dmcf-mid="2RgbXzMU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moneytoday/20250510071105437cqmv.jpg" width="200"></p> </figure> <p contents-hash="49bb493b639ed239d3479e27aecba1feafa699ea44f599bfb22373474bbd0223" dmcf-pid="540snwGkXn" dmcf-ptype="general"><br>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유진 무서워"..피해 없는 피해자까지 속출? 이영지 폭주한 이유는 ('지구오락실') 05-10 다음 한국대중음악상→노엘 갤러거 오프닝 밴드...바이 바이 배드맨, 7년 간의 공백 깨고 돌아왔다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