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최정상급 점퍼들 제치고 왓그래비티 챌린지 우승 작성일 05-10 7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바르심 주최 대회서 2m 29 넘어 우승<br>올해 국제대회 4연승 행진</strong>[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세계 최정상급 점퍼들을 제치고 왓 그래비티 챌린지(What Gravity Challenge)에서 우승을 차지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5/10/0006009672_001_20250510083417259.jpg" alt="" /></span></TD></TR><tr><td>왓 그래비티 챌린지에서 우승한 우상혁과 마후치크.(사진=용인시청 육상팀/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우상혁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라 원형극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2m 29를 넘어 정상에 올랐다.<br><br>이 대회는 현역으로 활동 중이면서도 ‘전설’로 불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주최하는 육상 높이뛰기 대회다.<br><br>이번 대회에 바르심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파리올림픽 챔피언 해미시 커(뉴질랜드)를 비롯해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셸비 매큐언(미국),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위 주본 해리슨(미국), 파리올림픽 5위 아카마쓰 료이치(일본) 등 최정상급 점퍼 11명이 출전했다.<br><br>우상혁은 지난해 1회 대회에서는 바르심과 같은 2m 31을 넘고도 성공 시기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br><br>이날 우상혁은 2m 15, 2m 20, 2m 23, 2m 26을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우승 후보였던 커가 2m 23을 넘지 못하고 해리슨도 2m 23의 벽에 막혀 우상혁의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br><br>2m 26을 넘은 선수는 우상혁, 아카마쓰, 레이먼드 리처즈(자메이카) 등 3명이었다. 우상혁은 2m 29 1, 2차 시기에서 바를 건드렸지만 3차 시기에서는 2m 29를 훌쩍 넘었다. 2위 아카마쓰와 3위 리처즈가 2m 29를 1~3차 시기에서 모두 넘지 못해 우상혁의 우승이 확정됐다.<br><br>경기 후 우상혁은 “2025년은 의미 있는 시즌으로 남을 것 같다.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5월에 열리는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오늘처럼 즐겁게 뛰겠다”고 말했다. 우상혁은 곧바로 귀국해 이달 27일 개막하는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br><br>우상혁은 올해 2월 9일 시즌 첫 출전 대회인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2m 31로 우승했고, 같은 달 19일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 28을 넘어 정상에 올랐다.<br><br>3월 중국 난징에서 벌어진 2025 세계실내선수권 역시 2m 31로 우승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해 출전한 4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br><br>올해는 왓 그래비티 챌린지에 여자부 경기도 열려, 파리올림픽 챔피언 야로슬라바 마후치크(우크라이나)가 2m 02을 넘어 우승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불꽃야구’ 뉴 파이터즈 선발 현장 05-10 다음 전현무, '절친' 김대호보다 ♥홍주연이라니..'불후' 출연에 듀엣도 불사한 응원 [사당귀]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