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전' 김혜인 "직장동료로 명은원 만난다면? 퇴사 고민할 듯" [엑's 인터뷰①] 작성일 05-10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xnJJyuSX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16eb30c22a68ac4fa728dd4a4b969c47d61a5779a35ade48c85648a8eb25e0" dmcf-pid="XMLiiW7v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xportsnews/20250510125006946mthu.jpg" data-org-width="749" dmcf-mid="8XgnnYzT5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xportsnews/20250510125006946mth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6e6f6edb40fbd289794de816de22cd1343a6b69aae4af54f10f20f93128a842" dmcf-pid="ZRonnYzT1R"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배우 김혜인이 명은원 캐릭터를 연기한 소회를 밝혔다.</p> <p contents-hash="ff6c564a01054d9cccd5534d023b69ed9644954afd5273b3f2841a48e65898c6" dmcf-pid="5JNggXbYZM" dmcf-ptype="general">최근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명은원 역 배우 김혜인이 엑스포츠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p> <p contents-hash="0db527f7fd708863428093316fade802e3dbfee1a5199c5b1f092f7774c1f10a" dmcf-pid="1ijaaZKG1x" dmcf-ptype="general">'언슬전'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스핀오프 드라마. 극중 명은원은 산과 펠로우 2년차이자 극중 메인 빌런을 맡았다.</p> <p contents-hash="f327f67c499c27e36284ac500eba4ac77d55fb0e129b6f8e322fbb3cb5e7004a" dmcf-pid="tnANN59H1Q" dmcf-ptype="general">특히 김혜인은 '슬의생' 시즌 1·2에 이어 '언슬전'까지, 시리즈에 세 번째로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남달랐을 터.</p> <p contents-hash="a2d37d01bbd40cb8d1bfdb71a3b6ec7e0ca4c219268c45f6c1775113d0b22bfa" dmcf-pid="FLcjj12XGP" dmcf-ptype="general">김혜인은 "감독님을 뵙고 제안을 받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요.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며 "한 작품 안에서 같은 인물을 세 번이나 연기할 수 있다는 건 배우로서 흔치 않은 기회인데, 그만큼 저에겐 굉장히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a51ad8cee857e42f564f9aca47f11fd3fb99e9c1e4aa0663c9d3474ed697a25f" dmcf-pid="3okAAtVZX6" dmcf-ptype="general">또 "'언슬전'에서는 명은원이라는 인물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이전보다 훨씬 입체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남달랐다. 다시 익숙한 세계관과 인물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c0c24f94cd9c2850524aaf5cc2a493b138770ef4e006ca4854d5c428104a12" dmcf-pid="0gEccFf5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xportsnews/20250510125008365hqzk.jpg" data-org-width="642" dmcf-mid="6zdMMl3I5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xportsnews/20250510125008365hqz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7e9c12ad5e71514147e845bc477e7f51626da0dcda526c695be493471f2d701" dmcf-pid="paDkk341Z4" dmcf-ptype="general">'언슬전'은 당초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으나 의료파업 사태로 인해 방영이 1년여 가량 미뤄졌다. 이러한 상황에 배우들도 긴 기다림의 시간을 겪었는데.</p> <p contents-hash="5c110c3d513c3c460acb79e1e0a745a2899e4c188ee418e687439ff081d0a4a9" dmcf-pid="UNwEE08t1f" dmcf-ptype="general">김혜인은 "기다림의 시간이 제법 길었지만, 오히려 그 덕분에 작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더 커졌던 것 같다.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마음을 다잡았고, 덕분에 더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설 수 있게 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624c0e5dacdcd5abd0533739f6cb21bb5766084a1e737981e1702ef71a1a0260" dmcf-pid="ujrDDp6FGV" dmcf-ptype="general">'언슬전'에서 명은원은 '슬의생'보다 더욱 강력해진 빌런으로 돌아왔다.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만큼 연기할 때 주안점을 둔 부분이 있었을까.</p> <p contents-hash="94af79d927f6dcbb410a3c25b2e049b673bc703858f2a9915a64d7fe445cef77" dmcf-pid="7vXGGPj4X2" dmcf-ptype="general">김혜인은 "'슬의생' 때는 '여우는 본인이 여우인 줄 모른다'는 생각으로, 명은원이 스스로 착한 사람이라고 믿는 인물로 표현하려 했다. 그런데 '언슬전'속 은원이는 이제 본인조차 모를 수 없을 만큼, 악행과 여우짓이 훨씬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더라"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90c954c46fdc6a82bd749a45b3de261cca8732780fb9051aa0b6cc1d50526383" dmcf-pid="zTZHHQA8H9" dmcf-ptype="general">이어 "종로율제로 옮겨가며 '교수'라는 목표가 분명해진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사 하나하나를 더 뻔뻔하고, 당당하고, 얄밉게 연기하려고 신경 썼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7e39f01a6838f3d8ad6775efa35233d3672ba7ae8ab66e68615dd53806b232" dmcf-pid="qy5XXxc6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xportsnews/20250510125009871vema.jpg" data-org-width="750" dmcf-mid="Gbt55REQ1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xportsnews/20250510125009871vem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4b89aff7e75db90120a11e0c07cacde9e5399f9bf10c1fd6bcc6dca836d5cae" dmcf-pid="BW1ZZMkPHb" dmcf-ptype="general">또 "명은원이라는 인물은 상황에 따라 얼굴이 완전히 달라지는 사람이라고 해석했다. 후배들 앞에선 최악의 선배, 교수님들 앞에선 비굴할 정도로 아부하고, 환자들 앞에선 놀랄 만큼 친절하고 프로페셔널하다. 그런 삼중적인 얼굴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데 집중했고, 특히 '악의 평범성'이라는 키워드에 많이 무게를 뒀다"고 떠올렸다. </p> <p contents-hash="b0e240b1cfd3572758ccd22ed320b7fa000a8e704d3c4d65eaedd15d097a1065" dmcf-pid="bYt55REQXB" dmcf-ptype="general">뿌듯했던 반응에 대해서는 "현실에서도 누구나 한 번쯤 본 것 같은, 과장되지 않은 인물로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주변에 꼭 이런 사람 있다'는 댓글을 볼 때 가장 뿌듯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f41f9d35f114d80622160ead641bde7f53e6485bfb4111a6477de03b09a1b01" dmcf-pid="KGF11eDx5q" dmcf-ptype="general">만약 실제 직장 동료로 명은원을 만나게 된다면 어떨까.</p> <p contents-hash="f3913fc7cc89fae0fc0eee547885be4c737ee28af74ce04530b677bf33c6fa14" dmcf-pid="9H3ttdwMXz" dmcf-ptype="general">김혜인은 "너무 힘들 것 같다. 처음엔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애쓰겠지만, 아마 하루하루 퇴사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웃음)"라며 "결국엔 그냥 눈에 안 띄게 조용히 제 일만 하면서 최대한 피하는게 가장 현명한 생존법일 것 같다. 괜히 마음 열었다가,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다 해주고 있고... 정신 차려보면 털 다 뽑힌 채로 앉아 있을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86b6d1d780ece50893d8e2db66bde8652238f81abaf98d70a5ce13919445c2f4" dmcf-pid="2X0FFJrRG7" dmcf-ptype="general"><strong>([엑's 인터뷰②]에 계속)</strong></p> <p contents-hash="e2310007c9872b866fdc509d771bf2e9283b914035420c414d62788938c230a2" dmcf-pid="V72KKkyj5u" dmcf-ptype="general">사진=tvN, 김혜인</p> <p contents-hash="ffb431c57a5823fafc1e7834ef6aa350fe63556289c538a787d45a181e1c673a" dmcf-pid="fzV99EWAtU" dmcf-ptype="general">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정후,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293으로 하락 05-10 다음 김혜인 "털털한 고윤정, 따뜻한 정준원...'슬의생'보다 유쾌했다" [엑's 인터뷰②]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