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쿠플vs'합병' 롯데·메박...영화관, 부활할 수 있을까 작성일 05-10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D0CQCtst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01a52bc4b37a42ed5618833d5182c61d9ef3eb67f3fb5a332b659a06815a66" dmcf-pid="UwphxhFO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tvreport/20250510134204844wymz.jpg" data-org-width="1000" dmcf-mid="0syjqjSg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tvreport/20250510134204844wymz.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5f65bc37c44a4909cdd526f5393461231cbc1667fb7b95d593bf396ade9b14a" dmcf-pid="urUlMl3I1l" dmcf-ptype="general">[TV리포트=강해인 기자] 침체된 영화관의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45089dbf5e1c10263cbe5843dcd94277f0a48de3984f739577b041403cc2080b" dmcf-pid="7muSRS0C5h" dmcf-ptype="general">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메가박스중앙이 큰 결심을 내렸다. 지난 8일, 롯데컬처웍스와 메가박스중앙의 합병을 위해 롯데그룹과 중앙그룹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합작 법인은 롯데쇼핑과 콘텐트리중앙이 함께 경영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 쇼핑은 롯데컬처웍스 지분 86.37%, 콘텐트리중앙은 메가박스중앙 지분 95.98%를 소유 중이다.</p> <p contents-hash="f8cf32ef52b22dd88eb6656ed191c6224ad660ee315aa71a550bdd9d328db793" dmcf-pid="zs7vevphtC" dmcf-ptype="general">국내 멀티플렉스 2위인 롯데시네마와 3위인 메가박스는 최근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이번 합병을 통해 새로운 탈출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관해 롯데 그룹은 "최근 영화 산업은 제작이 감소하고 흥행작이 부진한 등 악순환 속에 어려운 상황이다.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5297bba8ee0d28b4f9b263728be16ed73c3fbcda18f96a13766a1f18d0bdf23b" dmcf-pid="qOzTdTUlXI" dmcf-ptype="general">업계 1위인 CGV를 비롯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관의 최근 분위기는 최악이다. 지난해 롯데시네마는 10개, 메가박스는 6개, CGV는 4개의 지점이 문을 닫았다. 영업이익도 좋지 않았다. 롯데시네마는 지난해 3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5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메가박스는 무려 134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1위인 CGV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CGV는 국내 사업 부분만 봤을 때 7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p> <p contents-hash="0db1be050d1db4ce7eca5f20780642b7c11bcf431d6f8156d2d164bdc0e0efb3" dmcf-pid="BIqyJyuS5O"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 속에서 국내 대표 OTT 플랫폼인 쿠팡플레이는 '무료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9일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 국내외 TV 시리즈, 최신 영화, 스포츠, 가족 및 어린이 콘텐츠, 실시간 뉴스 등 대다수의 콘텐츠가 6월부터 일반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라고 발표했다. 현재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유료 멤버십 회원만이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87daef18a02217a42bb8ed7efadbd0a7db51657053c79bc74e62a102e027d39d" dmcf-pid="bCBWiW7v1s" dmcf-ptype="general">OTT의 성장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영화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코로나19가 유행일 때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영화관으로 향하던 관객의 발길은 뚝 끊겼다. 반대로 집에서도 시청이 가능한 OTT플랫폼이 대폭 성장하면서 새로운 관란 문화를 형성했다. 이제는 넷플릭스 등의 OTT를 통해 독점 공개되는 영화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2c104bb675955f8dbf5ae3d784d98ad2008be546fdf60cb7167f20227edf237d" dmcf-pid="KhbYnYzTGm" dmcf-ptype="general">팬데믹 상황이 종료됐지만, 과거에 비해 영화 티켓 및 전체적인 물가가 오르면서 영화관보다 OTT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많다.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가격이면, OTT 플랫폼에서 수많은 콘텐츠를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다. 독점 공개라는 차별화 전략도 있어 영화관이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팬데믹 직전이었던 2019년에는 총 2억 2600만 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지만, 지난해 전체 관객수는 1억 2300만 여 명으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p> <p contents-hash="6974dfe63f1406e92d275c3e8919d7f3491a2efaec929ce7e72f0286703300ae" dmcf-pid="9MhLpLOJtr" dmcf-ptype="general">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을 택했다. 이는 영화관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아니면 독과점 체제를 강화하는 악수가 될까. 영화인들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652c25cc9a726538678f9251fe7f07323c1e9d80799083b722cfc4174c3303e9" dmcf-pid="2RloUoIi1w" dmcf-ptype="general">강해인 기자 khi@tvreport.co.kr / 사진= 메가박스 제공</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소현, 혼밥 원했는데 “박보검·이상이, 벌써 자리 잡아놨다고” (핑계고) 05-10 다음 남보라, 손흥민 닮은꼴과 오늘(10일) 결혼‥박진주 축가 김기리 사회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