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빙그레 시절 돌아왔다…1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 작성일 05-10 73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id="NI11551547"><div class="image"><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37/2025/05/10/0000440297_001_20250510195611623.png" alt="" /></span></div></div><br>[앵커]<br><br>한 달 만에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선 한화가 오늘(10일)은 11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인데요. 한화의 신기록 행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3회 초 플로리얼의 우전안타, 우익수 앞으로 빠르게 굴러가는 공에 1루 주자 심우준이 2루를 거쳐, 3루까지 내달립니다.<br><br>키움 우익수 임병욱의 송구가 워낙 빠르고 정확해 아웃인가 싶었는데 비디오판독 결과 세이프가 됩니다.<br><br>빠른 발과 살짝 몸을 비틀어 태그 타이밍을 늦춘 심우준의 센스가 돋보였습니다.<br><br>심우준은 이후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선취점을 만들었고, 노시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1, 2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적시타가 터지며 한화가 두 점을 먼저 따냈습니다.<br><br>한화의 방망이는 4회에도 매서웠습니다.<br><br>원아웃 만루에서 문현빈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더했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적시타를 보태 석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br><br>한화는 8회에도 두 점을, 9회에도 두 점을 더 달아났는데 특히 황영묵의 대타로 기회를 얻은 이승현은 데뷔 첫 타석에서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br><br>키움은 5회 송성문의 솔로포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 선발 투수 폰세를 뚫지 못했습니다.<br><br>폰세는 6이닝 1실점, 삼진 9개를 잡아내는 호투로 시즌 7승째를 따냈습니다.<br><br>4월 26일 kt와의 홈 경기부터 11연승을 이어간 한화는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습니다.<br><br>26승 13패로 단독 1위 자리도 굳게 지켰습니다.<br><br>[채은성/한화 : (연패일 때) 과감하게 하자 했는데 그 기점으로부터 뭔가 잘 풀리기 시작하고 또 결과도 나오고 그래서 자신감도 얻고 그랬던 거 같아요.]<br><br>이제 한화는 구단 역대 최다 연승인 14연승에도 불과 3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br><br>[영상편집 김지훈] 관련자료 이전 "곧 만나요" 손흥민, SNS에 복귀 예고…UEL 결승전 참여 05-10 다음 유재석, 임원희 축가 맞는다 “혹시 하게 되면···” (놀뭐)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