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상혁, 父 묘소서 오열 “준비 없는 이별… 문 닫고 울어” (‘살림남’) 작성일 05-10 6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ruW59H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5fed9adfdd069037df2dd577f940a1ed20273b1261e64e97ffc233163bb6f2" dmcf-pid="4Um7Y12X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림남’. 사진l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startoday/20250510230308413kyum.jpg" data-org-width="700" dmcf-mid="KycTksZwZ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startoday/20250510230308413ky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림남’. 사진lK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f26845b4188fa15ff187dbdb9dd54a2262298d2c4fe58bca35ecc926d13bd40" dmcf-pid="8uszGtVZZJ" dmcf-ptype="general"> 김상혁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에 오열했다. </div> <p contents-hash="176f3e853f4525dcfaa0876b010dbebdad8ac6ab96060c60029ee15c8367e4a9" dmcf-pid="67OqHFf5Xd" dmcf-ptype="general">10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 김상혁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소에 엄마와 함께 방문했다.</p> <p contents-hash="bf4cc35462dd92e802ddd0334340f427a18166370f588df5fb364eabccdf66de" dmcf-pid="PzIBX341Ze"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는 첫 번째 살림남으로 박서진, 박효정 남매가 모습을 보였다. 서진은 밥 먹으라고 불러도 나오지 않는 효정을 찾아 나섰고 결국 몸싸움으로까지 번졌다.</p> <p contents-hash="351859d9b1912b90dcaeae8f051bf780ac389d6b570be8b5ebcaa90f2e166f18" dmcf-pid="QqCbZ08tYR" dmcf-ptype="general">서진은 효정에게 “너 결혼 안 할 거가? 드라이하고 나면 털이 얼마나 많은 줄 아나? 그럼 잘라라. 너 버킷리스트 잊었나?”라며 지난 방송 때 공개했던 ‘단발머리로 자르기’ 버킷리스트를 언급했다.</p> <p contents-hash="6fbae7db6149d5accde67d30e3532eb566c1ad5b0ef6804ac628b521713364c0" dmcf-pid="xAKkRLOJ1M" dmcf-ptype="general">서진은 “네 그 머리카락에 코디쌤의 과거, 스키쌤, 검정고시 과거가 있잖아. 마음을 다져준다 생각하고 단발하는 거지. 네가 단발하면 다시는 코디 쌤 얘기 안 할게”라며 효정을 강하게 설득하자 효정은 “다시 꺼내면 오빤 요요미 언니랑 결혼하는 거다”라며 약속했다.</p> <p contents-hash="66039d7f5f36778c40b3a18252bf0f28fcaac2186c79191343edfbe4268f2400" dmcf-pid="yUm7Y12XGx" dmcf-ptype="general">미용실에 도착한 효정은 “마음 아파”라며 도망치려고 했지만 결국 본인 손으로 직접 머리카락을 잘랐다. 단발머리로 변신한 효정은 “사진도 찍고 가자. 여권 만들러 갈 거다”라며 서진을 사진관으로 데려갔다.</p> <p contents-hash="52556659cb50f7ef899fbc68117470c7dbe4ff3e503aab682580638f90d53ea7" dmcf-pid="WuszGtVZGQ" dmcf-ptype="general">촬영 후 보정사의 손길을 거치자 효정은 한순간에 허리 24인치의 여인으로 변신했다.</p> <p contents-hash="d99038df8de04f5f1886a032991ec249ce1bb303973ac4e5538f26bfcf070193" dmcf-pid="Y7OqHFf5tP" dmcf-ptype="general">다음 빙고 칸을 채우기 위해 효정은 서진을 운전전문학원으로 데려갔다. 알고 보니 효정은 “1종 대형을 따려고요”라며 1종 대형 면허에 도전, “젊은 여성분들도 많이 하고 운전 못 한다고 생각은 안 합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044dc845152db6d68936f576fee9312687422dfe1c53fe1b207bf7292bc62ae" dmcf-pid="GzIBX34156" dmcf-ptype="general">정식 수업 전 효정은 직접 버스를 운전하기로 결정. 함께 타게 된 서진은 강사에게 “연습하다가 사고 난 적 없냐”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호소했다. 간단한 설명 후 효정은 직접 운전석에 착석, 클러치를 밟았다.</p> <p contents-hash="7f21429371991dd1fa15db1f1a351a5127890126b6ad4b4e47047e5bcf616915" dmcf-pid="HqCbZ08tt8" dmcf-ptype="general">언덕을 올라가기 전 갑자기 뒤로 넘어가는 버스에 서진은 “어어~ 브레이크!”라며 소리치기도. 그러나 효정은 곧바로 버스 운전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정도면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예요. 잘하는 거예요”라는 극찬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e8adede485099a983b33557ba6cb77630d0d6a190b2b856cb691b5bb8ce600" dmcf-pid="XBhK5p6FX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살림남’. 사진l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0/startoday/20250510230311756qgmc.jpg" data-org-width="700" dmcf-mid="25DpTXbY1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0/startoday/20250510230311756qgm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살림남’. 사진lK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b28f1ea72826fa3c8ec2cec18f85ed930025dcf01867d07dd19610b671cc447" dmcf-pid="Zbl91UP3Xf" dmcf-ptype="general"> 두 번째 살림남으로는 김상혁이 모습을 보였다. 아빠가 잠들어있는 공원에 도착한 상혁에 엄마는 “목련공원 온 거야? 아빠한테?”라며 당황했다. 상혁은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어머니랑 같이 아버지 뵈면 좋을 것 같아서 왔어요. 어머니가 자주 가시지 않았던 이유가 아버지 생각도 많이 나고 그래서예요. 이 기회를 삼아 같이 뵙고 싶더라고요”라며 엄마와 함께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div> <p contents-hash="971133dbb6a21db8e1e1b7aecd5c1ca20b8d93da69db44a8fab12d422fc495c7" dmcf-pid="5KS2tuQ0YV" dmcf-ptype="general">결국 엄마는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리다가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상혁은 아빠가 좋아하시던 제육볶음을 직접 요리해 상에 올리며 “이 기회에 한번 요리해드리고 싶었어요”라고 속마음을 슬쩍 전했다.</p> <p contents-hash="1c032f3d75f659748ede876971d0b042a052184cde7c25817a098325863357ab" dmcf-pid="13DpTXbYZ2" dmcf-ptype="general">김상혁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어버이날 자체가 좀 속상했던 것 같아요. 어린이날, 제 생일, 어버이날이 있으니까 그냥 5월은 빨리 지나갔으면 싶어요”라며 스스로 쓰린 마음을 다독였다.</p> <p contents-hash="2b3f968dd63b9481492ad423496909d0f2ca33f25652cab27d94c611aee55b80" dmcf-pid="t0wUyZKGH9" dmcf-ptype="general">이때 뒤에서 누군가가 김상혁을 부르자 놀란 엄마와 상혁은 일어서서 아버지 예전 직장 동료에게 인사를 건넸다. 동료는 “상혁 아빠와 한전에서 같이 근무했고 절친이었죠. 밤 12시 넘도록 상혁 아빠가 안 들어오니까 상혁 엄마가 많이 걱정했어요. 그런데 연락이 안 온 상태에서 나중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더라고요. 칼에 베였을 때 당장은 아프지 않거든요. 피를 보고 아픈 거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368f0a5935e99f65036168dc692ff3d71a39344350830622164fc55fbea60045" dmcf-pid="FpruW59HXK" dmcf-ptype="general">상혁은 아버지 동료를 보자마자 “너무 놀랐죠. 아버지가 같이 걸어오실 것 같고...”라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동료는 “네 아버지는 하얀 민들레였어. 민들레가 뿌리부터 이파리까지 버리는 게 없어. 네 아버지가 그런 민들레였거든. 그런데 우리 곁을 너무 빨리 떠나서 아쉽지. 상혁이에게는 옆에 같이 있어 줘야 하는데 그렇게 못해서 미안하고”라며 상혁을 다독였다.</p> <p contents-hash="e476c590f28fb4b1c9902dfc29ae3828f75f9c48af1379509d31117bff4555fa" dmcf-pid="3Um7Y12XHb" dmcf-ptype="general">이어 상혁 아버지의 산소를 보며 “상혁이가 잘 큰 것 같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잘 이겨낸 것도 자네가 아들을 잘 지켜준 것 같아서 안심이고 걱정 많이 했던 아내도 아들들이 잘 모시고 사는 것 같아서 안심이야. 엄하게 아이들을 다루면서도 항상 마음이 아프다고 얘기했었지? 아이들이 기가 너무 세서 엄마가 이기지 못할 것 같다고. 그래서 자기가 없으면 아내가 힘들까 봐 걱정된다고 했잖아. 지금 보니까 안심해도 될 것 같네. 오늘은 너무 오랜만에 왔지만 더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게. 또다시 만남을 기약해봅시다. 미안해. 너무 오랜만에 와서”라며 눈물을 훔쳤다.</p> <p contents-hash="ab673a04fb32ea711424f0b70afaf799dcaa31fd15070847276d2395efc2d84a" dmcf-pid="0uszGtVZHB" dmcf-ptype="general">상혁 엄마는 “예전에는 먼저 갔다고 원망만 했는데 요즘엔 너무 많이 보고 싶어. 이제야 철들었나 봐. 나는 손자, 손녀도 보는데 나 혼자 보는 게 아까워. 상혁 아빠 좋아할 텐데. 너무 보고 싶고 그래. 인사라도 하고 가면 덜 서운하잖아. 준비 없는 이별이 너무 슬퍼서 내가 이불 뒤집어쓰고 문 잠그고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 그리워... 거기서도 잘 지내고. 우리도 잘 있으니까 상혁이 잘 되게 해주고 잘 지내”라며 오열했다.</p> <p contents-hash="51091c61c0e43b3daac553eb551603e08069632882bbcd7b8b6c6bd4bba06ce9" dmcf-pid="p7OqHFf5Yq" dmcf-ptype="general">‘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한다.</p> <p contents-hash="1b80b238e608f124c40483efaf816bc4ddace2448cc080e4d3f5aef9df14f407" dmcf-pid="UzIBX341Gz" dmcf-ptype="general">[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 손석구와 이승行…"어떤 사람 봤는데 갑자기 분노" 05-10 다음 “아이유 공간 딱 있네”…박광재, 집에 ‘찐팬 존’ 만든 성덕 인증 05-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