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화: 빠른 불의 습격', 대형 산불 참사 다룬 다큐...현장의 소리를 듣다 작성일 05-11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s26WjSgL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6af80a555d4720563800fe278c2da61f87abe13324441e40ada00f1e72c4ed" data-idxno="484231" data-type="photo" dmcf-pid="QIfQGcTNi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HockeyNewsKorea/20250511060006748iogj.jpg" data-org-width="720" dmcf-mid="8IVPYAvaM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HockeyNewsKorea/20250511060006748iog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8517de5d0082ed54445ddc64d4161aa3b4736a2b141621127b94e9e252979f6" dmcf-pid="yfhyd7xpdK" dmcf-ptype="general">(MHN 이지원 인턴기자) 전국적 동시다발 산불 사태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가 찾아온다. </p> <p contents-hash="7eef34a4a0a35636e7588db52f83a0c9fa3b01685c1e94d550760dddbaabed85" dmcf-pid="W4lWJzMUMb" dmcf-ptype="general">오는 11일 KBS에서 지난 산불 사태를 다룬 '비화: 빠른 불의 습격'을 방송한다. </p> <p contents-hash="86386da084af7863d8d4ee81668f489212495af6f0cda3a322131866847b433a" dmcf-pid="Y8SYiqRuLB" dmcf-ptype="general">지난 3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영양·청송·영덕으로 번진 영남 지역 대형 산불은 1,040㎢에 달하는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고, 3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987년 산림청의 산불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p> <p contents-hash="347fd128fa2f3f8c9235348a6396783e6247890548ba9d7ede73f6ca64b1ff73" dmcf-pid="G6vGnBe7dq" dmcf-ptype="general">'비화: 빠른 불의 습격'은 차량에 주민 8명을 태우고 간신히 탈출한 생존자, 불에 휩싸인 차량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주민, 돌풍과 열기둥을 목격한 소방대원 등 화마를 뚫고 탈출한 이들의 동선과 시선을 따라간다. 그들의 증언으로 기존 산불의 예측을 벗어난 대형 산불의 이상 행동을 복기하고 새로운 재난 현실을 조명한다.</p> <p contents-hash="b0ffaf1667d1a8f4f846eb7f546d3cfe482fc10154f59ef2db415fc88df0ea47" dmcf-pid="HPTHLbdzdz" dmcf-ptype="general">산불은 바람과 지형의 경사도를 타고 빠르게 확산되는데, 지표면의 불길이 나무 상단부인 수관까지 번지는 수관화 단계에 이르면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수관화로 발생한 열기둥은 강한 상승 기류를 형성하고, 바람을 동반해 불이 붙은 솔방울이나 잔가지, 낙엽 등을 하늘로 날려 보낸다. 이 불씨가 날아가 새로운 불을 일으키는 현상을 바로 비화(飛火)라고 한다. </p> <p contents-hash="e26198a61a69924b2797c0db573ff40f61b248bdf96e906e95b237b37962046f" dmcf-pid="XQyXoKJqn7" dmcf-ptype="general">당시 현장에서 측정된 풍속은 초속 20m 이상으로, 태풍으로 분류되는 기준 풍속인 초속 17m를 훌쩍 넘는 수치였다. 강풍 속에 불기둥은 비화로 확산됐고, 이 불덩이들은 순식간에 탈출하는 주민과 차량들을 앞질렀다. </p> <p contents-hash="c353f75fc1b38e09efc42e520e50fb9f7c0bb71b6bc06df6b183541588f682ab" dmcf-pid="ZxWZg9iBRu" dmcf-ptype="general">불줄기를 따라 이동하던 과거의 산불 양상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p> <p contents-hash="343563caae866dd5f8b1ad5c29cbe5a0717f5327ebc1c38a2d14befe24c39642" dmcf-pid="50jD9GqyiU" dmcf-ptype="general">돌풍과 비화가 만들어낸 화염은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솟아올랐고, 대형 산불은 이제 동해안이 아닌 전국으로, 내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며 기존 대응 체계를 무력화시키고 있는 대형 산불, 이제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대형 산불, 즉 새로운 얼굴을 한 재난과 마주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12ee86f46544ffbb73f0a1599b3156e663baf4f6f1dde4b130dd227790589639" dmcf-pid="1pAw2HBWMp" dmcf-ptype="general"> 한편, '비화:빠른 불의 습격'은 오는 11일 오전 9시 50분 KBS 1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p> <p contents-hash="552358610d8ee0565023a26d484503955fbfb10eb70d188982f7650f08151615" dmcf-pid="tUcrVXbYn0" dmcf-ptype="general"> </p> <p contents-hash="0c8785665a4925468c982eb4da389d142e1466351825b7005f365f727dc62e6d" dmcf-pid="FukmfZKGM3" dmcf-ptype="general">사진=KBS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상혁, 11살 때 추락사로 떠난 父…"어버이날 늘 속상해" 눈물 05-11 다음 '백상 신인상 2번' 노윤서 vs '신인상 6관왕' 채원빈, 다음 세대의 국민배우들 [MD포커스]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