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이상화 보고 시작된 12살의 꿈, 7년 만에 아시아 최강자…밀라노 '히든카드' 이나현 작성일 05-11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얼빈 2관왕'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strong><div id="ijam_content"><br>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관왕에 이어 2018년 평창에서 아름다운 은메달로 대미를 장식했던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선수. 그 모습을 지켜보며 국가대표를 꿈꿨던 열 두살 소녀가 있습니다. 이나현은 지난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출전한 전종목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br><br> 꿈을 향해 달려가는 2005년생 이나현 선수를 JTBC가 만났습니다. <br><br><!--naver_news_vod_1--><br> 2005년생 이나현은 <br>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br><br> [이나현] <br> "일단 MBTI가 ESTP거든요. 좀 단순하고 재미있는 걸 좋아하고." <br><br> 재밌어서 탄 스케이트. <br> 시간은 2018년 2월, 6학년 때로 돌아갑니다. <br> (사진제공: 와우매니지먼트) <br><br> [이나현] <br> "그때 그 올림픽 보고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br> 이상화 선수가 은메달 땄던 그 장면이..." <br><br> 2010 밴쿠버와 2014 소치에서 <br> 연속으로 여자 500m 금메달을 따고, <br> 2018 평창에서 아름다운 은메달을 따낸 <br> 이상화의 모습이 한 아이의 꿈이 된 겁니다. <br><br> 그리고 그 아이는 7년이 지나, <br>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br>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br><br> 처음 출전한 국제종합대회에서 <br> 금메달 두 개와 은메달, 동메달까지 <br> 모든 종목 메달을 따냈습니다. <br><br> [이나현] <br> "집에 진열되어 있어요. (웃음) 가족 단톡방이 있는데 거기서 <br> 이모티콘 다들 보내고 중계화면 잡히는 것들 있잖아요 그런 거 막 사진 올려주시고." <br><br> 빙상장에선 알아보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br><br> [이나현] <br> "이나현 선수 아니에요? (웃음) 네...! <br> 기분 좋게 사진을 찍는다거나 그런 것 같아요." <br><br> 이나현에게 이상화는 <br> 꿈이자 목표이자 롤모델입니다. <br><br> 여전히 500m 여자 세계신기록은 <br> 이상화가 2013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세운 <br> 36초36에 머물러있습니다. <br><br> [이나현] <br> "선수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그 기록이 정말 쉽지 않은 기록이라는 것이 요즘 막 더 <br> 느껴지는 것 같고.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언니의 기록에 <br> 버금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br><br> 그리고 꿈의 밀라노 올림픽이 <br> 9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br><br> 이나현은 짧은 휴식기를 가진 뒤 <br> 다시 훈련에 뛰어들었습니다. <br><br> 1년 뒤 올림픽이 끝났을 때, <br> 자신에게 어떤 얘기를 해줄 건지 물었습니다. <br><br> [이나현] <br> "상상을 한 번도 안해봤는데, 미래를 잘 생각하지 않아가지고...(웃음) 재밌었다. 수고했다. <br> 잘 타야 해 이렇게 생각하기보다는 잘 즐기고 왔으면 좋겠어요." <br><br> 그리고 언젠가는 이런 선수를 꿈꿉니다. <br><br> [이나현] <br> "당연히 올림픽 금메달인 것 같고, 그게 최종적인 꿈이자 목표이지 않을까요? <br> 나중에는 스피드스케이팅 하면 이나현이라고 딱 떠오를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되면 좋겠어요." <br><br></div> 관련자료 이전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성년자 불법 스포츠도박 확산…경각심 높여야 05-11 다음 이장우 맞아? 100kg 넘은 충격 근황→전현무 "목이 없어졌다"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