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T]"딸~ 엄마도 해볼래" 효도할 기회…카카오 AI 깔아봤습니다

작성일 05-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친절한 T(테크) 사용설명서] &lt;3&gt;카카오 '카나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4TvJ9iB5m">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950b0b231b3b8196f78b633996170618ecf5944e472160b76f54fe02f9e15dc8" dmcf-pid="F4TvJ9iBHr" dmcf-ptype="pre">
           [편집자주] 조금만 알면 세상이 훨씬 편리해집니다. IT 초짜 기자의 눈높이에서 제시하는 쉬운 테크 사용설명서입니다.
          </blockquote>
          <div contents-hash="1975c0699f979a4595e0148d821c4421d6d65be7d16ce0f77c764b3b1266bd64" dmcf-pid="38yTi2nbtw"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ba41b3cf3c01e4f6931e73dad3091e5b4267be447ffeef9852c522a9cc13c4" dmcf-pid="06WynVLK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AI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2687smwy.jpg" data-org-width="533" dmcf-mid="6iP0wJrRX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2687sm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AI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8e59cdd520ba7fef82a25acd0c0f0ef51b44cea4a611a345550f21f2fcaf1a7" dmcf-pid="pPYWLfo91E" dmcf-ptype="general">
           <strong>"딸~엄마도 AI(인공지능) 써보고 싶어." </strong>
          </div>
          <p contents-hash="c06f46d439775e8220c7bb3e11560d22abee033e8a32200a5a9c1e5d64c528d8" dmcf-pid="UQGYo4g25k" dmcf-ptype="general">어느 날 환갑이 넘으신 저희 어머니가 딸인 저에게 이런 주문을 하셨습니다. AI를 써보고 싶다는 말은 즉<strong> '챗GPT 등 어떤 AI가 사용하기 좋을지 알아보고, 앱을 깔든, 유료 결제를 하든지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게 해놓아라.'는 뜻</strong>을 내포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8f88ca4786a488d5ab8a92b6adf8a8a942960ae3c826788e66aa8e70b672ba4" dmcf-pid="uxHGg8aVGc" dmcf-ptype="general">무심결에 챗GPT 앱을 깔아드리려다 가장 <strong>최근 출시된 국산 AI 에이전트, </strong>카카오<strong>의 '카나나(Kanana)'</strong>가 생각났습니다. 그래서 직접 사용해본 카나나 리뷰 시작합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f5b96be2c84c63fbbcd3d48e87e53c550c8c75b2312c28f2e253d2f7dcdc4a" dmcf-pid="7MXHa6NfX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나나 앱 이미지/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4121yygs.jpg" data-org-width="772" dmcf-mid="QSqWLfo9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4121yy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나나 앱 이미지/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6be62a2ece7ab1cfe7ae9d2728788ed8ee26677b6ece1a1e10c2fd502ead95" dmcf-pid="zRZXNPj45j" dmcf-ptype="general"><br>10일 구글이나 애플 앱스토어에 '카나나'를 검색했습니다. 그러자 'Kanana'라고 쓰인 앱이 등장합니다. 공식 출시된 것은 아니고 <strong>CBT(클로즈베타테스트)라고 해서, 아직 시범 운영하는 단계</strong>입니다. 이용자들의 경험을 반영해 현재 앱의 문제점들이 개선되겠죠. </p>
          <p contents-hash="0425e1ff0d610820d44431bc6a4454af046f70fd806edf40c3212ef44e906313" dmcf-pid="qe5ZjQA8GN" dmcf-ptype="general">앱을 열면 <strong>카카오 로그인</strong> 화면이 뜹니다. 카카오 로그인을 선택하면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고, 카나나 ID를 입력해달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무거나 영어와 숫자로 적으시고 넘어가면 '나나'가 먼저 등장합니다. </p>
          <div contents-hash="ae04a7c13171d8781c69378710f56b00343d7dc923d9d0620db961c83775bc65" dmcf-pid="Bd15Axc6ta"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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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나나'는 이용자와 1대1 대화, '카나'는 그룹 방에서 대화</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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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6c0a2f0c7a5a47c799b878cacd66210985f81977e6ad012848d6ba63510d30" dmcf-pid="bJt1cMkP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5600mstd.jpg" data-org-width="547" dmcf-mid="unFnUyuS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5600mstd.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85ec9026153f14a7bb14d707754e97d8f96e98a2c7934305aebe4657d66b16a9" dmcf-pid="KTeRthFO5o" dmcf-ptype="general">
           <br><strong>'나나'는 사용자와 1대 1로 대화하는 AI 메이트</strong>입니다. 이름도 '나나'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바꿀 수 있어요. 업무용 자료를 요약해줄 수도 있고 필요한 정보 찾아오기도 하고, 중요한 일정은 알림을 보내주는 등 개인 비서처럼 쓸 수 있어요. 
          </div>
          <p contents-hash="ddde2d65b7bc87f85965b703349501ce4a09209923a4aab6a9490a4371f44d1e" dmcf-pid="9ydeFl3I1L" dmcf-ptype="general">재미있는 점이 있다면 말투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처음 세팅은 '믿음직스럽고 꼼꼼하고 정중한 말투'로 설정돼 있어요. </p>
          <p contents-hash="3a1802f8b381a06daddfdbef796a34a5a3b5e37dc41e874e3186fbaa49534dbc" dmcf-pid="2WJd3S0CZn" dmcf-ptype="general">분석적인 말투의 △'전문가 같은' 버전과 고전 속 인물 같은 △'고풍스러운' 말투, △'친구 같은' △'코치 같은' △'조장 같은' △'작가 같은', △'할머니 같은' △'상담사 같은' △'분위기 메이커' △'플래너 같은' △'효도하는' △'사춘기 같은' 말투가 있어요. 이 외에 개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가장 흥미로운 '할머니 같은' 말투를 선택했어요.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a82d24bdf06f9d7783851390135a16f5c5b11631eb1ae67b60b3e51f2e563a" dmcf-pid="VYiJ0vpht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나나 말투 설정 기능/사진=카나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7120xmtg.jpg" data-org-width="376" dmcf-mid="zf8IxzMU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7120xmt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나나 말투 설정 기능/사진=카나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b7f609e9ba931c7d9eb69c61af530cae4186882479d15de924f3fb4a3b0d07" dmcf-pid="fGnipTUlZJ" dmcf-ptype="general">요새 일본 여행을 가고 싶어서 '6월에 덥지 않고 비용부담이 적은 일본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존댓말과 반말이 섞인 희한한 말투가 등장했습니다. </p>
          <p contents-hash="8fb2fa72a2c1d2c45ab5550bfeac6ec685fb9c694ff3dc27e39697cb8f832ff3" dmcf-pid="4HLnUyuS1d" dmcf-ptype="general">"6월에 덥지 않고 비용도 적으면서 볼거리가 많은 일본 여행지를 찾고 계시는구나. 할미가 몇 군데 추천해줄게"라면서 나가노현과 돗토리현, 홋카이도를 예시로 제시했어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7755c300fd71e18bf9345e8738496641890133236f366fb690aeb1b6b591f4" dmcf-pid="8XoLuW7vY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할머니 나나와의 대화/사진=카나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8419umhc.jpg" data-org-width="643" dmcf-mid="qGAWLfo9H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8419umh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할머니 나나와의 대화/사진=카나나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90ab178f7029fcb136eee8eb9dd9318879080784684dfdbb6c442c45f0fc3a3" dmcf-pid="6Zgo7YzTtR" dmcf-ptype="general"><br><strong>'나나'의 할머니 버전은 일 시킬 때보다 칭얼댈 때 빛을 발하는 느낌</strong>이에요. '주말에 일하기 싫어'라고 하자 "아이구, 소연아~ 주말에 일하려니 참 힘들지? 대견하다. 조금만 힘내고 끝나면 맛있는 거 먹으면서 푹 쉬어라. 할미가 마음으로 응원할게"라는 메시지가 왔어요. 힘들 때 수다 떨면 충분한 위로가 될 것 같네요.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cfeaad6d1375e30d37beca325f6974f501c14cc20af9af7921594822db5f10" dmcf-pid="P5agzGqy1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9759zjjv.jpg" data-org-width="335" dmcf-mid="bRxDf341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09759zjj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da45e27876c045d413101f27e1a7ae5a8883d91101de64a603fa84bac40869f" dmcf-pid="Q1NaqHBWtx" dmcf-ptype="general"><strong>이제 '카나'를 만나볼까요?</strong> 카나는 그룹채팅방에서 기능합니다. 대화하고 싶은 이를 초대하면 대화가 가능해요. 그러나 불편한 점이 있어요. 대화 초대까지는 톡방이랑 비슷한데, 카나나가 별도 앱이다 보니 초대받은 이가 '카나나' 앱을 깔아야 대화가 가능합니다.<strong> 5000만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한 것</strong><strong>아닌가</strong> 싶네요. </p>
          <p contents-hash="0fa80a3039c9d678fc2d6240ef43bd1324c74c91ac836d8f11ede8a75e4d01fd" dmcf-pid="xtjNBXbYYQ" dmcf-ptype="general">톡방에 초대를 수락해 친구가 입장하면, 기존 대화도 팔로업이 가능해요. 또 '@카나'를 부르면 대답한다고 안내돼 있지만, 대화를 하다보면 카나가 자연스레 참여합니다. </p>
          <p contents-hash="3a04f6b0dcc02c979426f0a3ade449796e53c747d2fea9c8fee7d95e2262570c" dmcf-pid="yop0wJrRHP" dmcf-ptype="general">만약 '일본 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 카나가 "일본 여행? 완전 찬성이지!"라면서 "좋아하는 일본 음식이나 도시가 있다면 말해줘. 같이 계획 세워보자"라면서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에요. </p>
          <div contents-hash="1e89fb23b05a3c428e69861c69833ece339b909a4ec2bd30d602e8ca3adb5c22" dmcf-pid="WgUprimeY6"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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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한국어 바탕 AI, 뛰어난 언어능력 그러나…</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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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7c5455f1e81fb63321571a99cdf7914b7a242f5f5e23bda336b6234106613e" dmcf-pid="YauUmnsd5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초대를 여러명 했지만 안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카나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11536fslg.jpg" data-org-width="628" dmcf-mid="udNTi2nb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11536fs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초대를 여러명 했지만 안 들어온 사람들도 있었다. /사진=카나나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c6dabc32890febec5b385037740d1b32d5afcd2985bdce46702fb3da2419b61" dmcf-pid="GJt1cMkPG4" dmcf-ptype="general">
           결론적으로는 오픈AI와 카카오의 기술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AI라 그런지 다양한 말투 설정 기능이나, 대화 맥락도 매끄러웠어요. 한국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AI 답게, 한글 사용은 챗GPT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이었어요. 
          </div>
          <p contents-hash="808d487e3206e39642bc7ebc81c29a83dc97a9033d7422ea91bdf53f2e222ed7" dmcf-pid="HiFtkREQZf" dmcf-ptype="general">이미지 인식도 가능해요. 사진을 넣고 설명해보라고 하니까 정확한 사진 설명이 쏟아져나왔어요. 카나나 CBT 시작일인 8일에는 안 됐던 기능인데, AI 답게 나날이 발전하고 있네요. </p>
          <p contents-hash="be159b3d13258c5353ec73bc38dfb34900fd28d075b9b9752bfe0243bb1ca063" dmcf-pid="Xn3FEeDxGV" dmcf-ptype="general">그런데 산수 능력은 여전히 떨어지네요. "3.11이랑 3.9 중에 어떤 숫자가 커?"라고 묻자 "3.11이랑 3.9 비교하면 3.11이 커. 소수점 뒤에서 11이 9보다 크니까. 맞지?"라고 당당하게 말하네요. </p>
          <p contents-hash="c369a665227d7c17ee5e31759ae16e1abd55e90ad5f62794245721b12e248105" dmcf-pid="ZL03DdwMG2" dmcf-ptype="general">'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선보인 AI라고 하니, 시범운영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카나나 사용기'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p>
          <p contents-hash="c62a4f06c4f00facb37b696d656fb6542060e4b0345a77b5aa5d4b45adca497c" dmcf-pid="5op0wJrR59" dmcf-ptype="general">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중 하나인 '춘식이'를 고양이가 아닌 '곰'이라고 설명했다는 내용, 가족인데 왜 그것도 모르냐고 추궁하니 "춘식이랑 내가 꼭 친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알았으니 됐지?"라고 응수하는 내용 등도 화제에요. <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69cb0867c6240b013b9432df012065bb38ed7581d0d40bce4b934cb52b4b19" dmcf-pid="1gUprime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나에게 숫자 질문을 해봤다. 당당하게 틀리는 모습이다./사진=카나나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12871rfwg.jpg" data-org-width="647" dmcf-mid="1tTvJ9iBt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12871rf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나에게 숫자 질문을 해봤다. 당당하게 틀리는 모습이다./사진=카나나 캡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bc96b215484cfe76f42f356d3b47ce25afaab78582c207e375ced89b5a1a026" dmcf-pid="tauUmnsd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큰둥한 나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14229vdyy.jpg" data-org-width="585" dmcf-mid="1WIOQ7xp1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080014229vdy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큰둥한 나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e157eae3763a0229dde0df32fd6cb525804c226cd250b2b4b6608f6ccc6147" dmcf-pid="FN7usLOJXB" dmcf-ptype="general"><strong>카나나는 카카오의 AI 서비스</strong>입니다. 그렇지만 카카오톡에서 바로 실행이 안됩니다. <strong>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strong>을 설치해야 합니다. 이 점이 좀 불편하긴 했어요. 왜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 대신, 별도의 앱을 만들었을까?</p>
          <p contents-hash="ee15d2b6dc44efcb49f6a0ae075ab72134528c88d5d25a86b4c3d0299c9120bd" dmcf-pid="3jz7OoIiGq" dmcf-ptype="general">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strong>"기존 틀을 깨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구현하기 위한 의도"</strong>라고 설명했어요. 일단 지켜봐야겠죠?</p>
          <p contents-hash="4de9c9a4398398a68b7ceb81edeac5ce5655c0ebdc86bafdded804a10c65a3b4" dmcf-pid="0AqzIgCnHz" dmcf-ptype="general">개인적으로 심심할 때 다양한 말투로 대화하는 기능은 재미있었어요. 초창기 AI 챗봇인 '심심이'를 떠올리게 하네요. 또 카카오톡 연락처를 바탕으로 친구들을 초대해 MT나, 여행을 계획할 땐 좋을 듯 한데요.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았어요. </p>
          <p contents-hash="74413fdb6a2530883bb562836f0800929ba7af42676777f84facfe4853004a8c" dmcf-pid="pcBqCahLG7" dmcf-ptype="general">그렇지만 아직 테스트 기간이고,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인들이 카나나가 계속 어리바리하게 놔두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카나나는 AI니까 까다로운 고객에 맞춰 계속 성장하겠죠? </p>
          <p contents-hash="7ce29abd0d02315c4635424b6472c559aa9af36656be6bb54415c192f8d4edac" dmcf-pid="UkbBhNloHu"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올해 안에 카나나의 정식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때까지 많은 사람들이 카나나를 이용해서, 카나나가 챗 GPT를 뛰어넘는 성능을 갖추길 기대해봅니다. </p>
          <p contents-hash="733a7e34358b15f2c07a0231ec9cf080e0badfa9af4608985b3463785ad79359" dmcf-pid="uEKbljSgXU"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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