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디 30년 명맥 이을 가수는 누구…"무대 통한 성장 동반돼야" 작성일 05-11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CMYK·펜타 슈퍼루키 등 신진 발굴 경연 잇따라…축제 연계 혜택으로 호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twg8aVY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3792b59c3d4cbe86858e388b56a6543d2e13f665494122bc037cbcfca4eb87" dmcf-pid="bnFra6Nf1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대 인디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크라잉넛 [드럭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5434aqci.jpg" data-org-width="1200" dmcf-mid="UK0sjQA8G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5434aq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대 인디음악계를 대표하는 밴드 크라잉넛 [드럭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9005d723d5849dc508389d749ce7795bcc69e7723eb93bdf3148f87bd6c2ec" dmcf-pid="KL3mNPj41F"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1995년 4월, 서울 홍대입구에 위치한 라이브 클럽 '드럭'에서 밴드 너바나 보컬 커트 코베인의 1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이 열렸다.</p> <p contents-hash="459808bcfacfd6c9c36eed446fbf32e52e8fd63d676a35da248ea2a7d927f2a9" dmcf-pid="9o0sjQA8Zt" dmcf-ptype="general">드럭을 즐겨 찾던 이들이 '드럭 밴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무대는 기타와 앰프를 부수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화제를 낳았고, 홍대의 여러 클럽이 라이브 공연을 시작하는 계기가 됐다.</p> <p contents-hash="fefe3add7034d707a82205a9481deed4c0c7843d0f9874a879683530bf9c8423" dmcf-pid="2gpOAxc651" dmcf-ptype="general">드럭에서 펼쳐진 공연은 한국 인디음악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기도 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크라잉넛, 노브레인, 델리 스파이스 등의 밴드들이 탄생하며 자리를 잡은 인디음악계는 매년 새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p> <p contents-hash="21d36950659741138ea27fa650a3fb24a79e42e48d62e3ecb234847246e973be" dmcf-pid="VaUIcMkP55" dmcf-ptype="general">인디음악 30주년을 맞은 올해도 새로운 얼굴을 찾기 위한 시도는 계속된다.</p> <p contents-hash="1a36622c2c69cb70136d7916d1f80cb8b63abc3af3038a6e76a38e35e497be00" dmcf-pid="fNuCkREQtZ" dmcf-ptype="general">1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한국 인디음악계의 명맥을 이을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곳곳에서 진행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1b518f0ea799228c964443f3875fec846697acd50f21b5b4aed005f557d301" dmcf-pid="4j7hEeDx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롤링홀 신인 아티스트 경연 'CMYK' [롤링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5650smmf.jpg" data-org-width="1080" dmcf-mid="ueQtyEWA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5650sm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롤링홀 신인 아티스트 경연 'CMYK' [롤링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044ba4d925a74f6cbd9dad9a7a07c60c2e4a42094df64adfdcd5e6d5128cc1" dmcf-pid="84vLQ7xpGH" dmcf-ptype="general">1995년 개관해 '홍대 인디음악계의 중심지'로 불리는 공연장 롤링홀은 신인 아티스트 발굴 프로젝트 'CMYK'를 개최하고 다음 달 본선 경연을 진행한다.</p> <p contents-hash="10a7e1294d467860744dffde2a9e3e9c0bb7d4abeff0481c585eb5c1e6455e98" dmcf-pid="68ToxzMUtG" dmcf-ptype="general">올해 4회째를 맞은 CMYK는 신인 뮤지션을 선발해 공연 출연, 라이브 영상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p> <p contents-hash="1feabaec5814f86d32c3587b5a7f66b34b27bf60a8dc783f647305a9afcc41f9" dmcf-pid="P6ygMqRuHY" dmcf-ptype="general">이번 경연부터는 기존 밴드 부문에 힙합 부문을 신설해 참가자의 폭을 넓혔고, 국내 음악 축제와 협업해 각 부문 입상자에게 페스티벌 출연 기회를 제공한다.</p> <p contents-hash="b5bf8d1b32971aff7e07533225321d9b6cca85919b82da00478b65d3ca64216a" dmcf-pid="QPWaRBe7XW" dmcf-ptype="general">밴드 부문 우승·준우승자는 '2025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힙합 부문 우승·준우승자는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f4f3a2b0a794bbc0d9319d76dd2347bae0c39ac005beec97742653d0d6b7c4" dmcf-pid="xQYNebdzH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출연한 밴드 잔나비 [페포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5939mqke.jpg" data-org-width="1000" dmcf-mid="76qSwJrRH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5939mqk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출연한 밴드 잔나비 [페포니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0b98e0bc820949f0f935418304b6be5c9f792e1d8f4042f256691c9c26ea94" dmcf-pid="yTR0GrHE1T" dmcf-ptype="general">올해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음악축제 인천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도 신진 밴드를 대상으로 '펜타 슈퍼루키' 경연을 개최한다. </p> <p contents-hash="60966139b5eab9edbf53353ce38140c64118bf213d58f573dd81c7d686321c64" dmcf-pid="WyepHmXDHv" dmcf-ptype="general">'펜타 슈퍼루키'는 상위 입상자 6인에게 당해 펜타포트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경연을 거쳐 간 대표적인 밴드로는 지난해 펜타포트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를 맡은 잔나비가 있다.</p> <p contents-hash="0fc4e12158d50d4b41d5023e3f4e9068772f48ed11f5b9860155d957a0ac5c95" dmcf-pid="YWdUXsZwHS" dmcf-ptype="general">CJ문화재단은 인디뮤지션 지원 프로젝트 '튠업'을 이어간다. '튠업'은 아티스트에게 체계적인 공연 기회와 앨범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9팀의 가수가 '튠업'을 거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5d431a967938c835b417f478dbfd7940a3e0faa651ac4a7094acda908fec04" dmcf-pid="GYJuZO5r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디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킨디라운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6107rqes.jpg" data-org-width="500" dmcf-mid="z2k4zGqy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6107rqe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디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 '킨디라운지'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1c3b91b878b313f482ee093f7e3d3880d8da239eb5d6fbd61bc296eefca155" dmcf-pid="HGi75I1mGh" dmcf-ptype="general">온라인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된다.</p> <p contents-hash="4d0cfeefe5fd6bf8ae5defffbda5f4327cf350defc8c63540b4962dcd01bf859" dmcf-pid="Xd5ELfo9GC" dmcf-ptype="general">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킨디라운지'(Kindie Lounge)를 운영하며 인디가수의 음악 유통을 지원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터뷰와 공연 실황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작한다.</p> <p contents-hash="08361ab71303b5e80c0ab2bc3032f654c2abdbcb83adda9350b16b65d68ad5e8" dmcf-pid="ZJ1Do4g25I" dmcf-ptype="general">음원 플랫폼 멜론은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를 202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700여곡의 인디음악을 조명하고 매달 '이달의 아티스트'를 선정해 인디가수를 홍보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490af80852fdc34c6d599d9ab224220fa09742f7c2167a95154430e9e51138" dmcf-pid="5itwg8aV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멜론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멜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6312gtyb.jpg" data-org-width="849" dmcf-mid="qHi75I1mH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yonhap/20250511080036312gt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멜론 인디음악 활성화 프로젝트 '트랙제로' [멜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642ecc7c1a214f8d48deeb665e70db734b3c5372c2401ddf2e03d978c536c05" dmcf-pid="1nFra6NfXs" dmcf-ptype="general">이처럼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관계자들은 신인 발굴에 이어지는 무대 경험 제공이 아티스트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64eb6a5f6b062fc442c7e00c9d6eab550509f1ade9487280e43f9406b832a001" dmcf-pid="tL3mNPj4Gm" dmcf-ptype="general">특히 뮤지션들 사이에서는 관객 다수에게 얼굴을 알릴 수 있는 페스티벌 출연 혜택이 큰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한다.</p> <p contents-hash="1cee6a1470ecaa96caf6dbb240a19940c71190e7d27fc4dff79cd2d92b648eeb" dmcf-pid="Fo0sjQA8Xr" dmcf-ptype="general">김천성 롤링홀 대표는 "신인들에게 제일 서고 싶은 무대를 물어보면 인지도가 있어야 출연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꼽는다"며 "신인이 페스티벌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를 쌓아 또 다른 무대에 서는 사례도 있다. 결국 경연은 신인 뮤지션에게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09dc4cb92970ddaf740999b3d0cf6f26f94ff359e03e21872e896b9d4aedb27" dmcf-pid="3gpOAxc61w" dmcf-ptype="general">cjs@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pNuCkREQG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오프닝 스코어보다 중요"…영화 흥행 가늠자 된 2주차 관객 수 05-11 다음 고민시♥강하늘, 핑크빛 불거졌다…"내겐 짐 캐리,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현장 출근" ('당신의맛')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