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대구서"…사격연맹과 유치 방안 논의

작성일 05-11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5/11/0008242382_001_20250511100110409.jpg" alt="" />대한사격연맹 임직원이 지난 9일 대구시 동인청사를 찾아 대구시와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9/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가 '2027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유치에 나선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과 임직원은 지난 9일 대구시 동인청사를 찾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면담에서 대구시와 대한사격연맹은 2024 파리올림픽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끈 K-사격 열풍을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로 이어가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앞서 대구시는 대회 유치를 위해 총 190억원의 예산을 확보, 대구국제사격장을 국제사격연맹(ISSF)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시설로 개선하고 있으며, 대한사격연맹은 지난 1월 대구시를 국내 유치도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유치 절차를 밟고 있다. 대구시는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025 ISSF 월드컵대회' 현장을 찾아 루치아노 로시(Luciano Rossi) ISSF 회장을 직접 만나 유치 의사를 공식 전달하고 개최 의지와 준비 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대구시와 대한사격연맹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는 지난 2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구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오는 8월 예정된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 친선경기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2027 세계 사격선수권대회 유치로 세계 스포츠의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전

[AI는 지금] 오픈AI '비영리' 유지…AI 산업 기준선 바꿀까?

05-11
다음

故정명환, ‘허준’‧‘이산’ 남기고 떠났다…오늘(11일) 발인 엄수

05-1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2027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대구서"…사격연맹과 유치 방안 논의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