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줄었지만 `결혼하겠다`는 사람은 늘어…결혼 시 고려 1순위는? 작성일 05-1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1xtjQA8v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b08791346f3483e4e16dcb643469c7077ad4f89644081e0e64e1629ec47c80" dmcf-pid="HtMFAxc6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결혼.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dt/20250511100430694trpt.jpg" data-org-width="540" dmcf-mid="Y7w6WDYcC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dt/20250511100430694trp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결혼. 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7fa05eba14df36a112e89363b0a8337e6118c1eef7af300099fa580637f4d3" dmcf-pid="XFR3cMkPyY" dmcf-ptype="general">최근 3년간 출생아 수는 감소했지만, 결혼 의향이 있는 미혼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고려할 때, 혼인율 반등은 저출생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p> <p contents-hash="50dc6bafec2a5507673364b3708ee5ca1c17c7eb1dce47f40632fdb489e8dad5" dmcf-pid="Z3e0kREQCW" dmcf-ptype="general">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49세 성인(미혼 포함)과 그 배우자 1만4372명을 상대로 조사한 '2024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5명으로 집계됐다. 3년 전인 2021년(1.03명)보다 0.18명 줄었다. </p> <p contents-hash="9ffb7690941c8ee1b836f559eed9a42fec51d11523dea8354de9d52d3b85c730" dmcf-pid="50dpEeDxvy" dmcf-ptype="general">사실혼 포함 결혼 경험이 있는 19∼49세 여성이 결혼 당시 계획한 평균 자녀 수는 1.75명이었다. 3년 전보다 1.93명보다 감소했다. </p> <p contents-hash="e97b3e9eb7a40c6cd5852ae2d5bf68ed7a23435057f1d8e1d79d762d3597e2c4" dmcf-pid="1pJUDdwMlT"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서 구체적인 계획 자녀 수는 2명이 63.6%로 가장 높았다. 이어 1명(22.3%), 3명(6.7%), 0명(6.1%), 4명 이상(1.2%)이 뒤를 이었다. </p> <p contents-hash="b50b2addb88a9c8e38be8fd0f81fcbdbe302428bacea5ff5a37259474d5a09d8" dmcf-pid="tUiuwJrRyv" dmcf-ptype="general">19∼49세 남녀 중 배우자가 있는 이들은 18.0%만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계획한 자녀 수의 평균은 1.25명이었다. 배우자가 없는 이들은 출산 계획이 있다는 응답률이 63.2%로 집계됐다. 계획한 자녀 수는 1.54명으로 배우자가 있는 이들보다 많았다.</p> <p contents-hash="1ae32c84553690a3b4cbc059ee1df0edc1028a17eaacff954cae907ecdf9e524" dmcf-pid="Fun7rimehS" dmcf-ptype="general">3년 동안 출생아 수는 줄었지만, 결혼 의향을 가진 이들의 비율은 상승했다.</p> <p contents-hash="0cdd53d430037ac1e38ef974d5d7467e4169f5337e759c6e8c146046abc64bd9" dmcf-pid="37Lzmnsdyl" dmcf-ptype="general">지난해 조사에서 결혼 의향이 있다는 응답률은 62.2%로, 직전 조사(2021년) 당시(50.8%)보다 11.4%포인트(p) 올랐다. 아직 결혼을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률은 2021년 23.9%에서 지난해 19.4%로 4.5%p 내렸다. 같은 기간 과거와 현재 모두 결혼 생각이 없다는 비율은 11.9%에서 6.7%로 줄었다. </p> <p contents-hash="3380c08a9edbfe336fbc8457202832ad305bec569971ccf8afc7b33cfe6b9c30" dmcf-pid="0zoqsLOJvh"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코로나19 때문에 결혼 의향이 바닥을 찍은 후 이전 상태로 복귀한 결과인지, 결혼 의향이 증가 추세로 전환된 것인지 추후 심층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c8518c1e71abcbf0f302a6bc2fc483677ea5dbc0483f5007e42db1580b3c6c4" dmcf-pid="pqgBOoIilC" dmcf-ptype="general">결혼 생각이 없다고 한 응답자들은 이유에 대해 '현재 삶에 만족하기 때문'(58.4%)이라는 답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돈이 없어서'(11.4%), '적합한 배우자를 만나지 못해서'(10.2%)라는 응답 순이었다. </p> <p contents-hash="b3ac5b9975db169ddae7837efa40f97c8dc573915f0b2fa07dd4058cfc25261c" dmcf-pid="U4D8yEWAvI" dmcf-ptype="general">결혼할 생각이 있다는 응답자들은 이미 결혼한 사람들보다 결혼 목표로 '경제적 안정'을 더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9c156be7f86f06661af0850dcdd367bfc6d5e7d57d4b3873b0b2a1dd2b6e5a45" dmcf-pid="u8w6WDYcCO" dmcf-ptype="general">이번 조사에서 기혼자들이 결혼 당시 중요하게 생각한 가치는 사랑(81.9%), 동반자 관계(81.8%), 경제적 안정(53.2%), 가족·사회의 기대 충족(45.1%) 순이었다.</p> <p contents-hash="031dac7c5e1cd981d7cf53596b6001176598ac13ff52dd1e30ce20f9ee306a6e" dmcf-pid="76rPYwGkSs" dmcf-ptype="general">이에 반해 결혼 의향이 있는 비혼자들은 결혼 시 고려할 가치로 동반자 관계(82.4%), 사랑(78.5%), 경제적 안정(69.8%), 가족·사회의 기대 충족(44.2%) 순으로 선택했다. 현재 혼인 상태인 이들보다 사랑은 더 적게, 경제적 안정은 더 많이 고려한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04f8b289b758c28fed2388cccd9e843954a16dbf71125fc392d1967c989a0da8" dmcf-pid="zPmQGrHEhm"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근소한 차이지만, 사랑의 실현과 완성보다 동반자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더 높이 평가하는 점, 경제적 안정이라는 실리적 측면을 강조한 점은 미래의 결혼이 현재보다 더 합리적이고, 더 선택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푹다행’ 이영표 vs 안정환, 리더 자존심 대격돌 05-11 다음 [AI는 지금] 오픈AI '비영리' 유지…AI 산업 기준선 바꿀까?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