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보안 최우선' SW 조달 체계 전면 개편…국내도 검토 시급 작성일 05-1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WFT 이니셔티브' 공식화…국내도 보안 중심 조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 제기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2o4ljSgco"> <p contents-hash="0fe11aa6fbff293b0c5881b1356851cedf5dac4150606b18e0a00ba0c15bf2d3" dmcf-pid="GVg8SAvaoL"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남혁우 기자)미국 국방부(DoD)가 사이버 공격과 소프트웨어(SW) 공급망 위협의 증가에 대응해 소프트웨어 조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p> <p contents-hash="1005ef8065f9531571288ddfff9348166f0c4c44824a4a820c036dfc2064717c" dmcf-pid="HNvc7YzTgn" dmcf-ptype="general">이번 개편은 보안을 최우선 원칙으로 내세우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 주요 조직들도 이와 같은 방향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4f34022103c7053626ac0b0f488c656c17a948817947c2794e933014a715d61b" dmcf-pid="XjTkzGqyki" dmcf-ptype="general">지난 10일 DoD 케이티 아링턴 최고정보책임자(CIO)은 국방부 전역에 발송된 공식 메모를 통해 새로운 조달 정책 이니셔티브인 'SW패스트트랙(SWFT)'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1802d404f8e5a9b2137b648d5767665e97284abdcdbaf7a006688b955f0bd2" dmcf-pid="ZAyEqHBWg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국방부(DoD)"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ZDNetKorea/20250511101050943oyym.png" data-org-width="577" dmcf-mid="WWf3NPj4j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ZDNetKorea/20250511101050943oyy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국방부(DoD)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0d5b2e087ad3a78a7d86318b96d94d79a45eba11f2022a8ae2ef92a0707df2" dmcf-pid="5cWDBXbYkd" dmcf-ptype="general">SWFT 이니셔티브는 국방부가 운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 획득부터 테스트, 승인까지의 전 과정을 전면 재설계하고 그 과정 전반에 '보안을 기본값으로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a6e8684d1d06318fe076b152bfd34d0ef5884eb4dd6734615b964ea9bda2fb56" dmcf-pid="1kYwbZKGNe" dmcf-ptype="general">아링턴 CIO는 해당 메모에서 "국방부의 사이버보안 및 공급망 위험관리(SCRM) 관행은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망 리스크가 점점 더 정교해지고 복잡해지는 현실에 맞춰 지속적으로 적응하고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3d98772385f22aad518662660e2a0139369a08a5c95476f64d1a10171ee8ff9" dmcf-pid="tEGrK59HkR" dmcf-ptype="general">이번 SWFT 계획은 기존 소프트웨어 조달 방식이 보안 위험의 사각지대를 만들어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메모에 따르면, DoD는 SW 코드 구성요소의 출처, 포함된 오픈소스 및 외부 라이브러리 목록, 패치 이력 및 취약점 관리 상태 등을 투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p> <p contents-hash="53133d5325a397401e116f403568ede0c8c45bac348b9085e3da9cc5453cc76c" dmcf-pid="FDHm912XaM"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DoD<span>는 오픈소스SW</span><span>(OSS)의 사용 자체를 제한하거나 배제하지는 않지만 OSS를 포함한 모든 구성요소의 출처, 유지 주체, 보안 대응 체계 등을 명확히 문서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9b3a1a9532909944801f60c005189e52c2e53b0485778c998cbbdc60c111763a" dmcf-pid="3wXs2tVZkx" dmcf-ptype="general">오픈소스를 사용할 경우 해당 코드가 어디에서 유래했고 어떤 보안 리스크를 동반하며 어떻게 유지·관리되는지를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9579baf4bcb78aae5e86cada3779625157adb8dd40269169fbdc7553b309559" dmcf-pid="0rZOVFf5cQ" dmcf-ptype="general">이를 위해 향후 조달 프로세스에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목록(SBOM) 제출, 보안 테스트 결과 공유, 제3자 감사 또는 보안 검증 자료 확보 등의 절차가 단계적으로 포함된다.</p> <p contents-hash="f57e5450cc3152f8c48c7451b86be2e5a807a41ee6453b69dd9674d92a61db86" dmcf-pid="pm5If341NP" dmcf-ptype="general">이번 조치는 2022년 미국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전 연방기관에 발송한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 가속화' 메모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297eba239eb448244b9249a93e34b162b0a1c350ebedaeee4c259ef3cedb0e4f" dmcf-pid="Us1C408ta6" dmcf-ptype="general">당시 OMB는 연방기관이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해 공급업체가 보안 개발 기준(SSDF)을 충족했는지를 공식 문서 형태로 진술하도록 요구했다. 오픈소스를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는 그 출처와 보안 유지 체계에 대한 책임이 명확히 정의돼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42f7410545f1d71e209a315d572f42515adec0bc40ab6170cec00fbc22015a1" dmcf-pid="uOth8p6Fa8" dmcf-ptype="general">SWFT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연방 정부의 보안 정책을 군사적 환경에 특화된 실행계획으로 구체화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50e837b096da5a9cd60c41a4b0e4801630609540f6a00686373f8d93b81fd2c0" dmcf-pid="7IFl6UP3A4"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공공·국방 조직도 조달 체계의 방향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9058fc19adf7fbcdcdb8dc7b3a005a6c5d4810d791147a266eb072c19734073d" dmcf-pid="zyzGdKJqjf"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들어 SK텔레콤,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기업을 비롯해 교육기관, 의료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킹 및 정보 탈취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공급망 보안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뒤따른다.</p> <p contents-hash="a54b859ade8cacf25911d6cf271aec5057307ff2c4e4b84914ce7e5b29adbb35" dmcf-pid="qWqHJ9iBkV" dmcf-ptype="general">또한 국내 공공SW 시장은 오픈소스 활용률이 높지만 공급망에 포함된 오픈소스 코드의 보안 상태를 사전에 검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많다.</p> <p contents-hash="2e34d91ae0b791014986964adce0020838243b21885d1ba3bcb3bb88f3c7720a" dmcf-pid="BYBXi2nbo2" dmcf-ptype="general">SBOM 제출, 코드 출처 추적, 유지보수 주체 명시 등의 체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보안 취약점이 방치된 채 배포되고 운영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 피해는 최종 사용자와 국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다.</p> <p contents-hash="8f8d25ab9d2162f6699ca5726c7006b451ba909008eaf8e3b76a7113b1596a8b" dmcf-pid="bGbZnVLKN9" dmcf-ptype="general">아링턴 CIO는 "보안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국방부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조달의 전 과정에 보안을 통합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DoD<span>의 사이버보안 및 공급망 위험관리(SCRM) 체계는 단순히 유지되는 수준을 넘어 끊임없이 진화하는 위협 환경에 맞춰 적극적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4b4e301b6618db34e432dad8563746bb5511e9821175903f0c269edc89132ecc" dmcf-pid="KHK5Lfo9cK" dmcf-ptype="general">남혁우 기자(firstblood@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추영우, KCON JAPAN 빛냈다…차세대 한류 스타 예고 05-11 다음 핸드볼 분데스리가, 작센 츠비카우 1차전 대승으로 1부 잔류 ‘청신호’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