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링크, 인도 진출 초읽기…정부 승인 완료 작성일 05-11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9개월 내 서비스 개시 전망...원웹·지오 등과 치열한 경쟁 예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AwyGrHEAj"> <p contents-hash="c3f30108077ce8d1cc14a6ba49b734bcbb303e107911f36720bf1e9ea1b10b77" dmcf-pid="tcrWHmXDaN"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최이담 기자)<span>일론 머스크의 위성통신기업 스타링크(Starlink)가 인도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았다. </span><span>지난 2022년 </span><span>무허가 논란 이후 3년 만에 </span>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넷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eae0c118de66a46162942ae33adbf60880aed1546220679824e9c96df3b24362" dmcf-pid="FkmYXsZwja" dmcf-ptype="general"><span>최근 인도 통신부(DoT)는 스타링크가 자국의 위성통신 사업 규제에 맞춰 사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에 따라 스타링크는 앞으로 사업 면허 요건을 충족한다는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위성 기반 개인 통신 서비스(GMPCS) 사업자로서의 등록 절차를 밟게 된다.</span></p> <p contents-hash="f23636a24d880528c264ef4563b0f33783478e3e4f2f8b5454aeaea09d95a25b" dmcf-pid="3EsGZO5rjg" dmcf-ptype="general">이번 조치는 인도 정부가 최근 발표한 GMPCS 사업자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는 콘텐츠 검열, 트래픽 감청 권한, 지리적 제한(geo-fencing), 해외 게이트웨이 차단 등 통신 보안 및 통제 규정이 포함돼 있다. 스타링크는 이러한 규정을 준수해야 인도 내 사업이 가능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d35c2ba4b2f4a33becd6cc69b4d38b79af9ecfa4209b13c5e050386a287a34" dmcf-pid="0DOH5I1mg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타링크 홈페이지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ZDNetKorea/20250511103017559fgjc.png" data-org-width="638" dmcf-mid="5p9ei2nbg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ZDNetKorea/20250511103017559fgj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타링크 홈페이지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fb49c5c46a8aba9ebf83bff71d25036534684ff13253323291cfc573ff2a87a" dmcf-pid="pwIX1CtsoL" dmcf-ptype="general">또한 스타링크는 인도 국가우주진흥허가센터(IN-SPACe)의 추가 승인을 받아야 최종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 스타링크의 공식 출시는 이르면 6개월, 늦어도 9개월 안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cac578b3b5693993c467f984db04ac5597b90d999f3516bc559b625662d9253d" dmcf-pid="UrCZthFONn" dmcf-ptype="general">인도는 14억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 중 하나지만, 현재 인터넷 이용자는 약 9억5천만명 수준이다. 여전히 미연결 지역이 많아 위성 기반 인터넷에 대한 수요가 크며, 스타링크는 이를 공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d0ec46679d1e64b5722837c8e3783ada3adab507e56ef2b78e9e686e8115fe2b" dmcf-pid="umh5Fl3Iai" dmcf-ptype="general">이번 승인 발표는 인도 통신사인 에어텔(Airtel)과 릴라이언스 지오(Reliance Jio)가 각각 스타링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지 약 두 달 만에 이뤄졌다. 다만 파트너십만으로는 사업 개시가 어려웠고, 스타링크는 별도의 독립 인허가 절차를 거쳐야 했다.</p> <p contents-hash="a104a0f9b3d6a4d7449abe94c2a24d6d5664fbc967261715ae894296b52af9e6" dmcf-pid="7sl13S0CaJ" dmcf-ptype="general">과거 스타링크는 2022년 인도 내 정식 면허 없이 사전 예약을 받고 장비를 판매하려다 정부의 제재를 받았다. 당시 스페이스X는 모든 사전 주문 고객에게 환불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면허와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30a86988ce87b3ae979b2d3c6a803d06f5b8f3e357b98d9334848701055eb002" dmcf-pid="zpqQRBe7jd"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최근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와 미국에서 회동한 데 이어, 자국 상공부 장관 피유시 고얄과 스타링크 임원들이 뉴델리에서 직접 만나 사업 추진을 논의하는 등 인도 정부와의 협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머스크는 조만간 인도 방문도 예고한 상태다. 스타링크 외에도 테슬라의 인도 공장 설립 가능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2017177b8ed667068345b917b0497da71ae7d4f6721be3e41f6878345eab71d7" dmcf-pid="qUBxebdzNe" dmcf-ptype="general">다만 스타링크는 인도 위성 인터넷 시장에서 쉽지 않은 경쟁을 마주하고 있다. 에어텔과 협력 중인 원웹(OneWeb)은 이미 IN-SPACe 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릴라이언스 지오와 SES의 합작사인 지오 스페이스파이버(Jio SpaceFiber)는 DoT와 IN-SPACe 모두의 승인을 확보했다. 또한 아마존의 쿠이퍼(Kuiper) 역시 인도 진출을 위해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p> <p contents-hash="92dddb9ee9a82a745bb173fc46ce92bc729127dbeef476a30b83f165d85bdf98" dmcf-pid="BubMdKJqgR" dmcf-ptype="general">인도 정부는 아직 위성통신 사업자에게 어떤 주파수를 어떤 가격으로 배정할지에 대한 세부 방침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말 통신법 개정을 통해 특정 요금을 부과하는 주파수 할당 체계를 도입했지만, 구체적인 요율이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p> <p contents-hash="079a461b2b2ced11b42957f77072e3ea6e447c9653fcd63c47f4105676038611" dmcf-pid="b7KRJ9iBcM" dmcf-ptype="general">최이담 기자(delay_choi@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천국보다 아름다운’ 유현수, 다시 강아지로 환생했다 05-11 다음 나마디 조엘진 합류한 육상 400m 계주팀, 11개월 만에 한국기록 경신...38초56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