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장윤정→임영웅·영탁…SMA에서 울려 퍼진 트로트 메들리 [34th 서울가요대상] 작성일 05-11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48xhNloy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5c81c11731ba16d1cdba42ca0d3088b61028483047ef1a77496c6e540af400b" dmcf-pid="z86MljSg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회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인 태진아(왼쪽부터)와 본상 수상자인 김지애, 故 현철. 사진 | 스포츠서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1050xzpy.jpg" data-org-width="700" dmcf-mid="FwtMljSg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1050xzp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회 서울가요대상 대상 수상자인 태진아(왼쪽부터)와 본상 수상자인 김지애, 故 현철. 사진 | 스포츠서울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5fe83e99bea280d9727e391a0085691ec1be83d46e919f18c07e31bdbba95e" dmcf-pid="qZ53i2nbyC"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서울가요대상(SMA·Seoul Music Award)의 역사에서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한 트로트를 빼놓을 수 없다. 댄스, 발라드 등 장르 속에서 트로트의 약진은 서울가요대상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87c389c04dd120563aaf34fec5ed307a0e0610f16e8d0c9c7593e97df3bee539" dmcf-pid="B510nVLKvI" dmcf-ptype="general">태진아는 제2회 서울가요대상(1991)에서 ‘거울도 안 보는 여자’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그 해 강수지, 김정수, 김지애, 김완선, 노사연, 이상우 등 본상 수상자를 제치며 왕좌에 올랐다.</p> <p contents-hash="0695b2128a37cab132b9f5f21b0bbf059f4da969a03268d68ced5fcd9589c1a8" dmcf-pid="b1tpLfo9TO" dmcf-ptype="general">대상 후보 모두 쟁쟁했다.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다. 노사연의 ‘만남’이 발매 2년 뒤 역주행하며 MBC ‘10대 가수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김정수가 ‘당신’으로 KBS 가요대상을 받아 공전의 히트를 했다. 또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 강수지의 ‘시간 속의 향기’ 김지애의 ‘몰래 한 사랑’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도 만만치 않은 인기를 기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03a499469e37fb6210828d7a500845277a7addf90213327deb2066decf7532" dmcf-pid="KtFUo4g2W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1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태진아. 사진 | 스포츠서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1439lrje.jpg" data-org-width="700" dmcf-mid="3goW8p6Fh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1439lr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1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태진아. 사진 | 스포츠서울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a4c278266230a1b0645614e029c40b6a50cd48c927d12222c29c2d7d7fba783" dmcf-pid="9F3ug8aVhm" dmcf-ptype="general"><br> 서울가요대상의 선택은 태진아였다. 트로트 가수로서는 처음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트로트 대상 수상자다. 이유가 있다. ‘옥경이’로 1989년 주목을 받은 태진아는 제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듬해 3집에 수록된 ‘거울도 안 보는 여자’ ‘미안 미안해’가 더블 히트송이 된 것이 주효했다.</p> <p contents-hash="c46214d94aeaf8094959f9fb036bf4db28ec1cef3d2eb205b35256f69c129d0f" dmcf-pid="2307a6Nfvr" dmcf-ptype="general">서울가요대상은 트로트 장르 확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댄스 음악이 만개한 시기에도 현철(1990), 김수희(1994), 설운도(1995), 임주리(1995), 김종환(1999), 송대관(2000), 태진아(2001·2002) 등 트로트 대표 주자들을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df0683aceaa3411f22dddcff1bc24150f4a351495753a3d4934335d2b6a6c9" dmcf-pid="V0pzNPj4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윤정이 2004년 12월 진행된 제1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성인가요상을 수상한 뒤 눈물을 훔치며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1790oprx.jpg" data-org-width="700" dmcf-mid="05WXxzMU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1790op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윤정이 2004년 12월 진행된 제1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성인가요상을 수상한 뒤 눈물을 훔치며 수상 소감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스포츠서울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187df9c0bf0ce2c15ca629cbca5d6d170a4b2ade7f8a319cfa8f9d852e7d63" dmcf-pid="fpUqjQA8vD"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0e5d9c1a6f589ec60d401d60d2158c405990427f7f80b52d480dc3186fa3a0" dmcf-pid="4UuBAxc6C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1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장윤정이 최고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인우기획 홍익선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고양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2125nsvv.jpg" data-org-width="700" dmcf-mid="p5SW8p6F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2125ns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16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장윤정이 최고프로듀서상을 수상한 인우기획 홍익선 대표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해주고 있다. 고양 |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a30c94240e42f1730d498d0fdb7dee3fbef182a4081e7aabf0cab3dcd191b6" dmcf-pid="8gacFl3Ivk" dmcf-ptype="general"><br> 잠시 주춤했던 트로트에 불을 붙인 건 혜성처럼 등장한 장윤정이었다. ‘어머나’(2004)로 서울가요대상 성인가요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신드롬급이었다. 휴대전화 벨소리, 컬러링, 미니홈피 배경음악 등에 ‘어머나’가 탑재돼 거리에 울려 퍼졌다.</p> <p contents-hash="e4ecd9c4411d41ef6d03668937a1d92e300b477f1b28f8a9318fd6fbeeea2007" dmcf-pid="6aNk3S0CWc" dmcf-ptype="general">이후 장윤정은 ‘이따 이따요’(2006) ‘첫사랑’(2008) ‘장윤정 트위스트’(2009)로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잇달아 수상했다. 2009년에는 서울가요대상 MC도 맡았다. 당시 “서울가요대상처럼 큰 무대의 사회자로 나서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79ed727091b2337c1ca550e5560df93fb9d8f8ae16977a41ab963739c4e99e1" dmcf-pid="PNjE0vphyA" dmcf-ptype="general">장윤정은 영 트로트를 선도했다. 수상 당시 “젊은 사람이 트로트를 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은 화제가 될 정도였다. 그 예언은 거짓말처럼 현실이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c1fac78c349a06319dc7fe880e020bf7a339299df2197b63b48a22cfa77159" dmcf-pid="QjADpTUlC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임영웅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영웅은 OST상, 트로트상에 이어 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2550sjlr.jpg" data-org-width="700" dmcf-mid="U0ADpTUl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2550sjl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임영웅이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임영웅은 OST상, 트로트상에 이어 본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1a5e226c561f28f2ffc2e6549595a981e2d058cb559d645df5549d06c0a402" dmcf-pid="xAcwUyuSTN"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f115a3c5b67a73ad464f404f55d4bb84262769119c9e7e6cbb506f9484cd22" dmcf-pid="yUuBAxc6C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영탁이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방콕(태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ul.comrtsse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3225wumf.jpg" data-org-width="700" dmcf-mid="uShTf341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10023225wum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영탁이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주최 스포츠서울, 주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에서 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방콕(태국)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ul.comrtsse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3c5dfbc797176ec98b4680e46ea998776287b2543cb5f19d7527ddb6f4396d" dmcf-pid="Wu7bcMkPTg" dmcf-ptype="general"><br> 바로 임영웅이 등장했다. 본상 수상자가 뚝 끊긴 서울가요대상에서 트로트 가수로는 무려 12년 만에 거둔 성과였다. 당시 2021년에 대상을 수상한 NCT 127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에스파, 아이유 등 쟁쟁한 아이돌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결과였기에 더욱 빛이 났다.</p> <p contents-hash="fcf15833aeb20232ced590fa5c0d57c11cab33614d50f2b2c642eab3d1f5a503" dmcf-pid="Y7zKkREQyo" dmcf-ptype="general">무려 3관왕을 차지했다. OST상, 트로트상, 본상까지 차지하며 당대 명실상부한 원톱 가수임을 증명했다. 당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4700만회를 기록하며 트로트계 팬클럽 창시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더욱이 이 곡을 선배 트로트 가수인 설운도가 맡아 상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후 2022년에도 임영웅, 2023년에는 영탁이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하며 여전히 시들지 않는 트로트 꽃을 피우고 있다. socool@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IPO 추진' 메가존클라우드, 감사보고서 제출 늦어지는 이유는 05-11 다음 윤혜진 딸, 母 허리까지 올라온 긴 다리..‘181·170cm’ 부모 유전자 그대로 물려받아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