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테니스 3회전서 탈락 작성일 05-11 6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1/PRU20250510239901009_P4_20250511110812256.jpg" alt="" /><em class="img_desc">이가 시비옹테크<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br><br> 시비옹테크는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유로) 대회 6일째 단식 3회전에서 대니엘 콜린스(35위·미국)에게 0-2(1-6 5-7)로 졌다. <br><br>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올해 7개 대회에 나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br><br> 지난 시즌에는 같은 기간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까지 4개 대회를 제패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br><br> 특히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정상에 오를 정도로 클레이코트에 강한 시비옹테크지만 올해 클레이코트 대회에 세 번 나와 모두 중도 탈락했다. <br><br> 세계 1위를 달리던 시비옹테크의 경기력이 떨어진 것은 지난해 도핑 논란 이후에 더욱 눈에 띈다. <br><br> 시비옹테크는 지난해 8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지난해 12월 초까지 1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 <br><br> "고의성이 없었다"며 결백을 호소했던 시비옹테크는 올해 1월 호주오픈을 앞두고 유로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거짓말쟁이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서 힘들다"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5/11/PRU20250510238601009_P4_20250511110812261.jpg" alt="" /><em class="img_desc">대니엘 콜린스<br>[로이터=연합뉴스]</em></span><br><br> 특히 이날 3회전 상대였던 콜린스는 올해 1월 유나이티드컵에서 시비옹테크와 악수하며 약간 조롱 섞인 표정을 지은 것이 화제가 됐던 선수다.<br><br> 당시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콜린스의 표정을 두고 "콜린스가 시비옹테크를 경멸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고 평한 바 있다. <br><br> 시비옹테크는 도핑 논란 이전에는 코코 고프(3위·미국)를 상대로 11승 1패 절대 우위를 보였으나 이후 3연패를 당했다. <br><br> 최근 흔들리는 모습의 시비옹테크는 25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프랑스오픈에서 4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br><br> 시비옹테크를 꺾은 콜린스는 16강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14위·우크라이나)와 8강 진출을 다툰다.<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설루션 도입…"유심 교체와 동등 효과"(종합) 05-11 다음 일본 핸드볼 리그 H, 블루 사쿠야가 오사카 러비츠 꺾고 정규리그 1위 확정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