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조롱당한 UFC 이정영, 경기도 졌다 작성일 05-11 1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JeongYeongLee 발음철자 어렵다”<br>충격적 UFC 브라질 공식인터뷰 영상<br>브라질 선수 & 방송인이 대놓고 모욕<br>야유당한 이정영, 시합도 압도적 패배<br>“UFC 경쟁 가능한 그래플링 아니다”<br>가혹한 UFC 315 프리뷰가 현실 됐다<br>15분 동안 그래플링 우위 시간 ‘0초’<br>2체급 아래한테 태클만 18차례 허용<br>긴급투입 상대에게 체력으로도 밀려<br>타격 역시 적극성 정확도 둘 다 열세</div><br><br>로드FC 챔피언 출신 파이터가 종합격투기(MMA) 데뷔 4501일(12년3개월28일) 및 17경기 만에 첫 연패를 겪었다. 두 체급 아래 선수와 해당 국가 방송인의 노골적인 비웃음을 승리로 갚아주지 못했다. 글로벌 넘버원 단체 레벨의 그래플러가 아니라는 냉정한 평가는 사실이었다.<br><br>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벨 센터에서는 5월11일(이하 한국시간) 페더급(66㎏) 5분×3라운드 시합이 UFC 315 제2경기로 열렸다. 이정영은 1995년생 및 30세 동갑내기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브라질)한테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1_20250511123110078.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 패배 선언을 받자 아쉬워하고 있다. 왼쪽은 UFC 밴텀급 2승 1패 후 체급을 올려 승리한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 사진=TKO</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2_20250511123110149.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와 펀치를 주고받고 있다. 사진=TKO</em></span>UFC 315 부심 3명은 이정영이 27-30, 즉 모든 라운드에서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보다 못했다고 채점했다. 대회사 공식 통계를 봐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패배다.<br><br>▲유효타 시도 150:184 ▲유효타 적중 68:90 등 타격뿐 아니라 △레슬링 태클 시도 0:18 △테이크다운 성공 0:6 등 그라운드 역시 일방적으로 밀렸다. 이정영은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에게 6분 6초 동안 그래플링 열세를 허용했다.<br><br>스탠딩 클린치 포함 이정영이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그래플링 우위를 점한 시간은 단 1초도 없었다. ‘MMA 파이트 픽’이 20-80 스카우팅 스케일을 기반으로 작성한 UFC 315 프리뷰는 매우 정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3_20250511123110199.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그라운드 상위 포지션을 내주고 있다. 사진=TKO</em></span>20-80 스카우팅 스케일은 프로야구를 비롯한 미국 메이저스포츠 부문별 가치 표현 방법이다. 70은 상위 2.2%, 65는 상위 6.7%, 60은 상위 15.8% 안에 드는 수준을 의미한다. 이정영은 ▲타격 65:70 ▲파워 65:70 ▲레슬링 60:65로 모든 영역에서 열세가 예상됐다.<br><br>‘파이트 매트릭스’ 종합격투기 페더급 세계랭킹은 1501명 규모다. 따라서 20-80 스케일 ▲70은 UFC 페더급 TOP22 ▲65는 TOP49 ▲60은 TOP72에 해당한다. 현재 UFC 페더급은 76명이다.<br><br>‘MMA 파이트 픽’은 이정영 그래플링을 55로 측정하기도 했다. 20-80 스카우팅 스케일 55는 상위 30.8%다. 주짓수를 포함한 그라운드 역량이 UFC 페더급 수준은 아니라는 뼈아픈 지적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4_20250511123110245.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테이크다운을 당하고 있다. 사진=TKO</em></span>이정영은 UFC Active Roster에 JeongYeong Lee로 등록되어 있다. 브라질 방송인과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는 “발음이 어렵다. 철자도 어렵다”라면서 조롱을 일삼았다.<br><br>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는 UFC 315 파이트 위크 브라질 포르투갈어 인터뷰에서 “잘 모르겠어요. 이름을 발음하기가 어렵네요. 철자도 정말 어렵습니다. 발음하기가 매우 어려워요”라며 이정영 관련으로 반복해서 말했다.<br><br>UFC Fight Pass 브라질 포르투갈어 진행자 이벨링 호드리게스 역시 “정진리”라고 JeongYeong Lee를 엉뚱하게 부른 후 “내가 제대로 발음했나요? 장난으로 이름 철자를 물어볼까 했는데 너무 어려워요. 우리 브라질 사람한테는 그렇죠”라며 인종차별을 서슴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5_20250511123110314.png" alt="" /><em class="img_desc">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가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사전 인터뷰에서 이정영 선수 이름 관련 농담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 진 리”라고 엉뚱하게 발음하며 웃는 UFC 파이트 패스 브라질 진행자 이벨링 호드리게스. 사진=TKO</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6_20250511123110368.png" alt="" /><em class="img_desc">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가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파이트 위크 브라질 포르투갈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TKO</em></span>아차 싶었는지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가 “대부분의 러시아, 한국, 아시아 이름들은 발음하기가 매우 어렵다”라면서 시답잖은 허튼소리를 수습하려고 했지만, 세계 200여 국가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OTT를 통해 매우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 후였다.<br><br>진행자뿐 아니라 국제 특파원, 리포터, 프로듀서, 종합격투기 전문가 등의 직함으로 UFC 브라질 영상에 출연하고 여러 역할을 맡고 있는 이벨링 호드리게스의 매우 처참한 인성 또한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와 파이트 위크 인터뷰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다.<br><br>이정영이 당당하게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를 이겼다면 브라질 선수와 이벨링 호드리게스의 업신여김을 실력으로 갚아줬을 것이다. UFC 315 대한민국 시청자, 나아가 한국 종합격투기 팬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겠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7_20250511123110426.png" alt="" /><em class="img_desc">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가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파이트 위크 포르투갈어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승리를 외치고 있다. 사진=TKO</em></span>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는 2018~2019년 ACB 플라이급(57㎏) 1승 및 ACA 밴텀급 1패 등을 거쳐 진출한 UFC에서 2022~2023년 밴텀급 2승 1패로 활약했다.<br><br>ACB를 전신으로 하는 러시아 ACA는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329명을 보유한 유럽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다. 모든 대륙으로 범위를 넓혀도 마이너리그 중에서 가장 큰 대회다.<br><br>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는 이번 대회 개최를 12일 앞둔 4월 29일에야 UFC 315 참가 및 이정영과 대결이 확정 발표됐다. 게다가 한때 2체급 밑이었던 상대한테 패배가 유력하게 점쳐지는 상황 자체가 이정영으로서는 굴욕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전망대로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8_20250511123110470.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가 휘두른 주먹을 맞고 있다. 사진=TKO</em></span>UFC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이정영은 ▲신장 70″-67″ ▲윙스팬(양팔+어깨) 73.5″-67″ ▲다리 길이 39.5″-37″로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확실한 체격 우위를 점하고 있다.<br><br>이정영은 UFC 한국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인터뷰에서 “사이즈 차이가 꽤 날 테니 내게 유리한 대진”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히려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가 작은 신체의 불리함을 기량으로 극복하는 것을 전혀 막지 못한 이정영이었다.<br><br><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UFC 315 이정영 vs 다니에우 산투스</div></strong>유효타 시도: 150-184<br><br>유효타 적중: 68-90<br><br>레슬링 태클 시도: 없음 - 18<br><br>테이크다운 성공: 없음 - 6<br><br>그래플링 우위: 없음 – 6분 6초<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09_20250511123110522.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밀려 넘어지고 있다. 사진=TKO</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이정영 종합격투기 13년차 경력 요약</div></strong># 통산 전적 14승 3패<br><br>프로 11승 2패<br><br>아마 03승 0패<br><br>KO/TKO 4승 1패<br><br>서브미션 5승 0패<br><br># 2013~2019년 로드FC 10승 1패<br><br>제2대 페더급 챔피언(1차 방어)<br><br># 2022~2023년 Road to UFC 우승<br><br># 2024년~ UFC 1승 2패<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10_20250511123110574.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를 때리고 있다. 사진=TKO</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11_20250511123110620.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구사한 어퍼컷이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닿지 않고 있다. 사진=TKO</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12_20250511123110686.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시도한 공격이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한테 닿지 않고 있다. 사진=TKO</em></span><strong><div style="border-top: 4px solid #ed6d01;border-bottom: 1px solid #ed6d01;font-size: 18px;padding: 10px 0;margin:30px 0;">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div></strong>2013년~ 12승 2패<br><br>KO/TKO 5승 0패<br><br>서브미션 2승 0패<br><br>2018~2019년 ACB/ACA 1승1패<br><br>2022~2023년 UFC 3승 1패<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5/11/0001066999_013_20250511123110735.png" alt="" /><em class="img_desc">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자 이정영이 2025년 5월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 UFC 315 제2경기에서 UFC 밴텀급 2승 1패 다니에우 구스타부 곤자가 산투스와 공격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TKO</em></span>[강대호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SKT, 유심 재설정 도입⋯"교체비 절약 아닌, 고객 불편 해소 목적"(종합) 05-11 다음 울진구청 사격팀,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 韓 신기록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