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형님 끌고 배우 동생 밀고…류 형제 잇는 색다른 형제들 [SS연예프리즘] 작성일 05-11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7GYfjSgW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38be452736eaf4f72e711caa8cd1d40942e675b588290e39e60502b138ac72" dmcf-pid="WzHG4AvaT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약한 영웅 Class 2’ 유수빈 감독, 유수빈 형제.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31359640selj.jpg" data-org-width="666" dmcf-mid="PRm1xwGk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31359640sel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약한 영웅 Class 2’ 유수빈 감독, 유수빈 형제.사진|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deeab4c2606a8624e703a5b3d0c92ada6f22041010b70523042e9a0a9de946" dmcf-pid="YqXH8cTNTw"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상부상조. 감독 형님을 위해 배우 동생이 나섰다. 함께라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감독 형님-배우 동생이다.</p> <p contents-hash="699b3411fa2307364b5eb393c894c4b06f4c09cd630eb30199c4d7f205bb681b" dmcf-pid="GBZX6kyjlD"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2’가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돌아왔다. 벽산고에서 은장고로 배경을 넓히며 새로운 등장인물들도 대거 투입됐다.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유수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p> <p contents-hash="f0b86475c3e56fc491da2f66546fb19236ed00d5db4cc6bc3bc88940a9b83871" dmcf-pid="Hb5ZPEWAhE" dmcf-ptype="general">앞서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1’ 엔딩에선 전학생 연시은(박지훈 분)을 괴롭히는 일진 최효만(유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시즌 2에선 최효만이 본격적으로 등장, 연시은과 갈등을 빚었다.</p> <p contents-hash="287890d73d612876b734b13a1eb4fd5878d25a3b3ee0841d73849899cfe5cc39" dmcf-pid="XK15QDYcWk" dmcf-ptype="general">배우 유수빈은 지질한 일진 최효만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을 톡톡히 했다. 학교 폭력 피해자 서준태(최민영 분)를 악랄하게 괴롭히면서도, 권력자 박후민(려운 분)에겐 쩔쩔매는 ‘강약약강’의 표본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931a7f9b2e8b5cee74fa5ba9179a66f53729ee96d936fdbdd72340ceda5c93a3" dmcf-pid="ZcRMI08tvc" dmcf-ptype="general">절대악도 아닌, 그렇다고 선하다고 볼 수 없는 애매한 포지션인데다 오묘한 성장서사도 있다. 그저 미워서도 안되고 마냥 유쾌해서도 안 되는 긴장감이 필요하다. 난제를 풀어낸 건 실력파 유수빈이다.</p> <p contents-hash="646136fe5863c5045eac5ec81da35dd248e081c39d819325eeab9be9ef391b71" dmcf-pid="5keRCp6FhA" dmcf-ptype="general">친형이자 ‘약한 영웅’ 시리즈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이 버팀목이 됐다. 앞서 진행된 ‘약한 영웅 Class 2’ 제작발표회에서 유수빈은 “오직 최효만이 가질 수 있는 야비한 감성, 그러면서도 밉지 않은 부분에 대해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많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친형제인만큼, 캐릭터 아이디어 역시 잘 통했다는 전언이다.</p> <p contents-hash="fa6d7e641d80864d12572145f3efc69ed12e0f9ea05772243892effedb0f3086" dmcf-pid="1EdehUP3Sj" dmcf-ptype="general">다만 유수빈은 해당 배역을 몇 차례 고사한 바 있다. 30대의 나이에 교복을 입는다는 부담감 탓이다. 그러나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에서 유수빈을 눈여겨 본 한준희 감독의 설득이 있었다. 더불어 친형 유수민 감독을 위해 용기를 냈다. 덕분에 유수빈은 강렬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c7575c7fc8406278a8a33668a36a18d6e3b8078e8578d4d192f25f0e7482b8" dmcf-pid="tDJdluQ0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가려진 시간’ 엄태구, 엄태화 감독. 사진| 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31400156qedc.jpg" data-org-width="700" dmcf-mid="QCJdluQ0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31400156qe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가려진 시간’ 엄태구, 엄태화 감독. 사진| 쇼박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76ab264698b359a8179abfd6956db92fde35a57bfd07a48a41c13b364e0e6ee" dmcf-pid="FwiJS7xpSa" dmcf-ptype="general"><br> 배우 엄태구 역시 친형 엄태화 감독을 지원사격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엔딩 장면에선 엄태구가 노숙자 역할로 우정 출연했다. 당시 엄태구는 황궁 아파트 밖 생존자를 연기하며 짧은 장면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7221453995aa1c8c75eadb01fc99403ddefb4d780a5a04e920c0672571f65983" dmcf-pid="3rnivzMUSg" dmcf-ptype="general">엄태화 감독은 해당 역할을 두고 “존재감이 확실한 배우가 필요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자리에 엄태화 감독은 동생 엄태구를 ‘픽’했다. 이로써 엄 형제는 영화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에 이어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96eea9b225bfbfd8c5ac38d0414572e086698e20f77ae937dd816fe7dbcda0" dmcf-pid="0mLnTqRul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류승완 감독, 류승범. 사진| 스포츠서울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31400798uraf.jpg" data-org-width="700" dmcf-mid="xIZX6kyjl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SPORTSSEOUL/20250511131400798ura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류승완 감독, 류승범. 사진| 스포츠서울 DB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a49040a3eb87f51553283a6b968c217c620266914c3810d07c256bf36de8f61" dmcf-pid="psoLyBe7TL" dmcf-ptype="general"><br> 류승완-류승범 형제는 이미 유명인사다. 류승범은 형 류승완 감독의 연출작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제작비가 부족했던 류승완 감독이 동생 류승완을 캐스팅한 것이 ‘스타 형제’의 시작이다. 이를 시작으로 류 형제는 ‘아라한 장풍대작전’ ‘주먹이 운다’ ‘부당거래’ ‘베를린’ 등 총 8편의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다.</p> <p contents-hash="bd4c0ba49562b63b7ec166714c12991ae35e898cab933c3fd043a582ea6d86e9" dmcf-pid="UOgoWbdzTn" dmcf-ptype="general">형 류승완 감독에 의해 발굴된 류승범은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형의 작품 외에도 ‘복수는 나의 것’ ‘품행 제로’ ‘타짜: 원 아이드 잭’ 등에 출연했다. 류승완 감독도 ‘베테랑’ 시리즈를 비롯해 ‘모가디슈’ ‘밀수’ 등의 성공을 거뒀다. 한국 영화계에선 류 형제를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게 됐다.</p> <p contents-hash="3eeee6f2336bbabecf01637aad88c2780a3079e0c222ced75cccfb38e2e6af64" dmcf-pid="uIagYKJqhi" dmcf-ptype="general">감독 형이 끌고, 배우 동생이 민다. 서로에게 있어 ‘윈-윈’이 된다. 류승완-류승범, 엄태화-엄태구, 그리고 유수민-유수빈이 등장했다. 향후 이들의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도 글로벌로 향하는 K-콘텐츠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다. sjay0928@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54세 새신랑’ 심현섭, 결혼식 당일 쌩쌩한 정영림에 또 반했다 “4시간 반 동안 12번 깼는데”(사랑꾼) 05-11 다음 '연매출 100억' 이순실, 폐업만 세 번이라더니…"이북 5도 음식 준비중" ('사당귀')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