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형 퀄컴 아태 총괄 사장 “40주년은 전환점…지능형 컴퓨팅 기업으로 도약” 작성일 05-11 2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L9GkHBW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252d98920e7980a579aca3b13249ede694a9976d16ae0551162584a468a7d0" dmcf-pid="FhoKG9iBs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사진:박진형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etimesi/20250511140112754pora.png" data-org-width="700" dmcf-mid="1L7Sgvph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etimesi/20250511140112754por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사진:박진형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989c6865b3858722d9955f5469ab86fae03d5c2586ce987ef2563a126dd583" dmcf-pid="3lg9H2nbs3" dmcf-ptype="general">“모든 곳에 지능형 컴퓨팅을 구현하는 것이 새로운 퀄컴의 사명입니다.”</p> <p contents-hash="1848920a56ac6af8ed524c056a88644f2a7a454d60f8b12361683d506b1597a9" dmcf-pid="0Sa2XVLKwF" dmcf-ptype="general">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간담회를 갖고 “회사 창립 40주년은 새로운 퀄컴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95c70f7ef55b342f90cea0dd510343fb060686d06417f28cc225e3788378b252" dmcf-pid="pvNVZfo9wt" dmcf-ptype="general">무선통신칩으로 유명한 퀄컴은 1985년 '퀄리티 커뮤니케이션(Quality Communication)'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40년이 됐다.</p> <p contents-hash="98ecb837db12655971836868273c80f9e5e9ad67ab3e97cad351df4d80527e43" dmcf-pid="UTjf54g2w1" dmcf-ptype="general">퀄컴은 무선통신 반도체 시장 독보적 1위다. 한국에는 1994년 진출했다. 1996년 CDMA(2G)를 시작으로 3G, LTE(4G), 5G까지 세대를 거듭하며 국내 기업과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끌었다.</p> <p contents-hash="451cf3482474bd318758f6777454ac8d7ff7b58c7a0fa5ea01b9fb9c4da6605a" dmcf-pid="uyA418aVD5" dmcf-ptype="general">퀄컴은 이제 통신 기술을 넘어 '온디바이스 AI' 컴퓨팅 중심의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을 시도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f3150623ff356fe32b3f7ef092d69566fac592a4b5e1422dd2929a848c66ac" dmcf-pid="7Wc8t6NfrZ" dmcf-ptype="general">자동차·개인용 컴퓨터(PC)·가전·로보틱스·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산업 전방위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d4e3201a1c08077ff2435ca4083068d15b6108e7f2e1f6f99ea4fe1784e7c571" dmcf-pid="zYk6FPj4mX" dmcf-ptype="general">기존에도 탈통신을 추진했으나 단순 신시장 창출을 넘어 회사의 기술 개발 방식과 조직 운영 전반에 체질 개선과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권 사장은 밝혔다.</p> <p contents-hash="fb75417431def5cddb0022a6e7b3ec2f94316af0f02201bac5d31defc5bd8d58" dmcf-pid="qGEP3QA8OH" dmcf-ptype="general">그는 칩셋 개발 방식의 전환을 혁신 사례로 꼽았다.</p> <p contents-hash="6a2aed0b84e899f650a1d3a6370c071f4390cd215a8ad0e009ad19002439adfe" dmcf-pid="BHDQ0xc6mG" dmcf-ptype="general">권오형 총괄 사장은 “지금까지 퀄컴은 하드웨어 우선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는데, 이를 전면 개편했다”면서 “먼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설계하고, 그에 맞춰 칩셋을 개발하는 구조로 탈바꿈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5e3ec54ae9b774a0a92c142087a32ee2a38acdf70cee428eed6bcf170e167c57" dmcf-pid="bXwxpMkPmY" dmcf-ptype="general">이렇게 하면 새로운 칩셋이 출시돼도 기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해 개발을 이어갈 수 있으며, 퀄컴 칩셋을 이용하는 개발자 입장에서는 효율성과 접근성 모두가 높아진다.</p> <p contents-hash="e04f158b4ff88e9b78424c1d2f8e367333e4b07047578db9d1629e566523454e" dmcf-pid="KZrMUREQEW" dmcf-ptype="general">권 총괄 사장은 “예전에는 소수 대기업만이 퀄컴 기술에 접근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개인 개발자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퀄컴은 지난 3월 개발자 커뮤니티를 출범하고 매월 교육을 진행하는 등 한국에서도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48e595ab164af17ed9ec54600e4178fa155e34c0621f93e322ff8924ab80af7" dmcf-pid="95mRueDxmy" dmcf-ptype="general">브랜드 전략도 새롭게 정비했다. 스마트폰·PC·자동차 등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에는 '스냅드래곤' 브랜드를 유지하되, 산업용 IoT·커넥티비티·로보틱스 등 기업 대상(B2B) 제품에는 새로운 브랜드 '드래곤윙'을 붙이기로 했다. '드래곤이 날개(Wing)를 펴듯' 퀄컴의 기술 적용 분야를 확장한다는 포부가 담겼다.</p> <p contents-hash="851c898ac1308523bf26d4320c3e661b2b21921daeaa79d4bcdc5eeb72dda6ae" dmcf-pid="21se7dwMIT" dmcf-ptype="general">퀄컴이 이처럼 변화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다음 1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퀄컴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하는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 상태에 들어섰다. 더 이상 스마트폰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 퀄컴은 2029 회계연도까지 스마트폰 시장 외 매출을 220억 달러(약 30조원)로 확대, 50% 비중으로 키울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4506d450131706d1dfb09294dd02e76594255baf49fd6e664e1c7cc683d2660" dmcf-pid="VHMphUP3mv" dmcf-ptype="general">한국은 이같은 퀄컴 신전략을 가장 먼저 실험하고 적용하는 주요 시장이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은 스마트폰을 넘어 PC·가전·확장현실(XR)까지 확대되고 있다. LG전자, 현대차, HL클레무브, SK매직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의 협업도 활발하다.</p> <p contents-hash="16e3d115a4bf8a8e23718a504520bd874dbfd49ca3b46d70edb91cf8d5309e92" dmcf-pid="fXRUluQ0rS" dmcf-ptype="general">권 총괄 사장은 “기존 사업 구조로 50, 60주년을 맞이할 수 없다는 절박함 속에서 우리는 변화를 택했다”며 “통신 기술 기반의 '연결성'에 저전력 컴퓨팅,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까지 더해졌기에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c9cc9ddfae7fe6f16c17d39f32aeac8d167bf50506ba6351e85372726259baa8" dmcf-pid="4ZeuS7xpml" dmcf-ptype="general">박진형 기자 ji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제이크 “코첼라 이후 컴백...가장 엔하이픈스러운 앨범” [MK★현장] 05-11 다음 나치 옹호까지 이용해먹는 ‘옥타곤 비즈니스’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