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몸 못 써요”… 춤 얘기 나오자 손사래 친 이유 [영화人] 작성일 05-1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L4e7dwMC2"> <p contents-hash="b649c4ff370440e3282998ef1848857ec0f0f7ae4e993e959b15d229b169b620" dmcf-pid="0o8dzJrRC9"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에 이어 영화 '보이 인 더 풀'까지. 배우 이민재는 이제 막 스크린 첫 주연을 마주한 신예지만, 이미 내면 깊숙이 캐릭터와 교감하는 법을 아는 배우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물갈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수영 선수 '우주'를 연기하며, 청춘의 슬럼프와 성장의 진폭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b10eeb337a753135c35d48c0159979c874151746c69e5ffab70722cbb677e71" dmcf-pid="pg6JqimeW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iMBC/20250511140106186aqlw.jpg" data-org-width="900" dmcf-mid="FqxLKoIiy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iMBC/20250511140106186aql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84a83b9dc4d38561738111c8136b3a02ff903735202604eba7e44e35ccec609" dmcf-pid="UMB8t6NfSb" dmcf-ptype="general"><br>함께 호흡을 맞춘 상대역은 전문 배우가 아니었다. 이민재가 가장 많은 분량을 함께한 인물은 석영 역의 효우. 그는 연기 경력이 없는 인물이었다. 그럼에도 이민재는 단 한순간도 우려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연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효우가 연기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은 없었어요. 오히려 촬영장에선 효우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존재하더라고요. 현장에서의 효우는, 그냥 서경이었어요." </p> <p contents-hash="8356b2f96e6390341820493e0f7453a9b61f71c9dca245b2f1d18a224dd5294d" dmcf-pid="uRb6FPj4vB" dmcf-ptype="general">이민재는 효우의 태도와 몰입에 대해 반복해서 "놀랐다"는 표현을 썼다. "현장에서 대사를 맞춰볼 때도 그렇고, 연기할 때도 그렇고... 저도 모르게 효우를 석영으로 바라보고 있더라고요. 오히려 저보다 더 자연스럽게 감정을 이끌어내서 제가 의지한 부분도 많았어요." </p> <p contents-hash="4283cecc59cca11ef72264bb10157ec6b7a8a791a271ae7ddb93b4431cf1309c" dmcf-pid="7eKP3QA8Cq" dmcf-ptype="general">두 사람의 관계는 작품 외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민재는 효우가 춤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그 열정에 매료됐다고 고백했다. "제가 원래 '스우파' 팬이거든요. 콘서트도 보러 갈 정도로. 효우랑 그런 얘기 많이 했어요. 춤 얘기만 나오면 눈빛이 확 바뀌더라고요. '아, 진짜 사랑하는구나' 싶었죠." </p> <p contents-hash="953c43f4b5ef8d432b1bedcfc46ce03997b8ebae36a3e72f297409fabc912c11" dmcf-pid="zd9Q0xc6Cz" dmcf-ptype="general">같이 춤을 춰보자는 말도 있었지만, 그는 손사래를 쳤다. "저는 몸을 진짜 못 써요(웃음). 춤 장르는 익숙하지 않아서 아직은 어렵고... 그래도 궁금한 건 많아서 계속 이것저것 물어봤던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e7726ed4f710bfaba13208fe1bb3fdd6e182b5a4b8745e9af521e924ea502e1e" dmcf-pid="qJ2xpMkPC7" dmcf-ptype="general">'약한영웅'에서는 태권도, 이번엔 수영. 최근 이민재는 '몸을 쓰는 캐릭터'에 자주 캐스팅되는 인상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겸손하게 고개를 저었다. "아직은 작품을 고를 수 있는 입장은 아니고, 감사하게 선택을 받는 입장이죠. 근데 결과적으로는 잘 맞물린 것 같아요. 감독님들이 좋게 봐주셔서 그런 역할들이 제게 왔던 것 같고, 또 저도 그 인물들이 가진 고민이나 생각에 공감이 많이 갔어요." </p> <p contents-hash="01d8ee67809eaa972dcaf588791cb9f57bd285a166f2713381ceb56e18ba458e" dmcf-pid="BiVMUREQWu" dmcf-ptype="general">그는 몸으로 보여주는 연기에 대한 부담보다, 인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더 중요한 기준으로 두고 있다. "잘 움직이는 건 중요하겠지만, 결국 그 인물이 어떤 마음인지, 어떤 시간을 지나왔는지를 이해하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그런 공감이 가능했기에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a0c7177cc8dce16d1b76f63117d43913bfd30a0ea3f4513e80082f7165c3870a" dmcf-pid="bnfRueDxWU" dmcf-ptype="general">이민재는 "운이 좋았다"고 말했지만, 영화를 본 관객들은 그 운이 단지 우연의 결과는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는 꾸준히 감정을 다지고, 몸을 움직이고, 타인을 이해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커가고 있다. </p> <div contents-hash="78123d6a4597d772d2ac311b6bb6a45ed630974872cb8c6c9ebc05471d481a71" dmcf-pid="KL4e7dwMSp" dmcf-ptype="general"> 수영을 좋아하는 소녀 석영과, 물갈퀴를 가진 소년 우주의 비밀을 담은 청춘 성장 연대기 '보이 인 더 풀'은 5월 14일 개봉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트리플픽쳐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뭉쳐야 찬다4' 김남일 팀 VS 이동국 팀, 창과 방패의 대결 05-11 다음 정웅인 세 딸 이렇게 컸어? '걸그룹상' 둘째, 예고 진학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