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우림, 청각장애 딛고 10m 공기소총 한국 신기록 작성일 05-11 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8/2025/05/11/2025051190089_0_20250511143016104.png" alt="" /><em class="img_desc">/대한사격연맹 제공</em></span>사격 국가대표 김우림(보은군청)이 한국 사격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br><br>김우림은 11일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일반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 635.2점을 기록했다.<br><br>종전 한국 기록인 634.1점을 1.1점 경신하는 한국 신기록이다.<br><br>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인 선수들과 동등하게 경쟁하는 일반부 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br><br>경사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김우림(635.2)은 황준식(629.1), 공성빈(629.1), 김지우(623.9)로 구성된 단체전에서도 1893.4점을 기록해 종전 기록인 1890.1점을 3.3점이나 경신하며 한국 신기록을 달성했다.<br><br>김우림은 경기 후 수화통역을 통해 "청각장애가 있지만 사격에서는 오히려 집중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기록 경신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br><br>이번 대회는 2025-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br><br>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일반부 국가대표 발탁 가능성을 높인 김우림이 다가오는 데플림픽과 일반부 국제대회에서 모두 국가대표로 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퀄컴 40주년, AI 컴퓨팅 기업으로 거듭날 것" 05-11 다음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 아시아연맹 임원으로 첫 집행위 참석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