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램 가격 올렸다…메모리 모처럼 '봄' 작성일 05-11 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TUdiCtsm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8f185a2908fe743f790de099f94b90fd35263bdff95a35fb8b2b963e5b8cd3" dmcf-pid="7yuJnhFOO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LPDDR5X"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etimesi/20250511144105616jexx.jpg" data-org-width="700" dmcf-mid="pDvBKoIim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etimesi/20250511144105616jex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LPDDR5X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174ec9d13e360fc20bee715adb8930a33c081dbbce98c7f313ce32e9d0796e" dmcf-pid="zW7iLl3Iw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D램 가격을 전격 인상했다.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여 동안 하락세를 보인 D램 가격이 올라 주목된다.</p> <p contents-hash="d27d5d935af500b6e0cfd47274bd6ee6b67f649d2f9e3987b5fad3dde8430237" dmcf-pid="qYznoS0COM"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초 주요 고객사와 D램 공급 가격 인상안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객사마다 구체 내용은 상이하지만 평균 인상률은 DDR4 D램이 두 자릿수대, DDR5 D램은 한 자릿수대로 결정됐다. DDR4는 20%, DDR5는 5% 안팎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b28f44e2a89d18ddc3b097c232e2f3a4c805f482ff81b4950fc1407214bbca7" dmcf-pid="BGqLgvphEx" dmcf-ptype="general">사안에 정통한 업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상된 가격으로 고객사와 D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반도체 업계 전반서 <span>D램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span>”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3e11d39b7ea007fd41ed67d90047f895b24a1a677c5ccd709d684404414b403" dmcf-pid="bHBoaTUlE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D램 가격을 올린 건 올해 들어 처음이고, 최근 1년 동안 없었던 사례다.</p> <p contents-hash="1c733d34a609a6d51eb1cf692ac4e0c2120242d2a2b47915a4d114ec383b1b19" dmcf-pid="KXbgNyuSwP" dmcf-ptype="general">D램은 지난해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 영향을 받았다. <span>시장조사업체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의 경우 하반기 하락세가 본격화돼 작년 11월에는 평균 고정거래가격이 20.59%나 떨어졌다. 이후 올 1분기까지도 </span><span>보합세를 이어왔다. </span></p> <p contents-hash="81cc946ea4a375125fc244330ac3c4b1d0e457292221d9588605d1beeead6396" dmcf-pid="9zMsI08tr6" dmcf-ptype="general">변화의 조짐이 나타난 건 4월이다. D램 3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이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 마이크론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을 이유로 댔지만 수요가 강해 카드를 꺼낸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2cfd6c8da70288047624f834af97ee4d4566c7f6563987954b777d99a6134576" dmcf-pid="2qROCp6Fw8" dmcf-ptype="general">실제 D램 고정거래가격도 4월을 기점으로 올랐다. 지난달 PC용 DDR4 8Gb(1Gx8 2133MHz) 가격은 전월대비 22.22% 증가했다. 고정거래가격이 오른 건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75ea416ca8e218c373e0e102383a0dd3e948e52ed772c0773da87f8cfebb8d7e" dmcf-pid="VBeIhUP3s4"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메모리 공급 업체로서 가격 조정에 보수적일 수 밖에 없는데, 그 만큼 수요가 강했던 것으로 해석된다.</p> <p contents-hash="31a2758798c8dbc61761df33b29184d4c9496049a746c26baf287b69dd467cc8" dmcf-pid="fbdCluQ0Ef" dmcf-ptype="general">특히 재고 비축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관세 부담이 커지기 전에 <span>미리 D램을 확보하려는 </span>PC·모바일·서버 제조사들의 주문이 증가했다는 풀이다.</p> <p contents-hash="15007f289b2b48479d7018f20a0254cdc5964123698bcec0e125beda1fcfd9fd" dmcf-pid="4KJhS7xpmV" dmcf-ptype="general">김재준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글로벌 관세 변화 우려로 세트(완제품)의 프리빌드(사전 재고 비축)가 확대돼 고객사 부품 재고가 당초 예상 대비 빠르게 소진됐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b7978de51b246500fc0a8ba7be3fb83d714dba6853ed3c979a1f7b771fd2986e" dmcf-pid="89ilvzMUw2" dmcf-ptype="general">또 지금이 D램 가격의 최저점이란 인식도 수요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fe8d8df6df6d7e48f4598a82bc30126bed10d4b21004a5f91d713fbff5b3cc8" dmcf-pid="62nSTqRuw9" dmcf-ptype="general">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으로 메모리 업계에는 모처럼 훈풍이 불 전망이다. 지금까지 인공지능(AI) 효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만 두드러졌는데, 범용 D램에서도 수요 회복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03444599777db09426f6dde295dbd6e4d7f75c40d1415768bc7b9001b940bb90" dmcf-pid="PVLvyBe7IK" dmcf-ptype="general">개별 고객사와 협상한 D램 가격은 수개월간 유지돼, 한동안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은 2분기 실적부터 반영, 수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844b40e08812b9a26e61d32325cd2b31b32df699a9c1867a21f5b1a094ea1c8e" dmcf-pid="QfoTWbdzDb" dmcf-ptype="general">반도체 업계에서는 D램 호조세가 지속될 지 주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29af6ee499f48c7e58b114fbece222a0cb577c6423b48a7de4da791cd89ca87" dmcf-pid="x4gyYKJqwB"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미국 관세와 무역 분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변수로 있어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f6374b5b945e2c84704af710a1cd5d885ad0c53581fdb1443df7b59448edc4" dmcf-pid="yhFxRmXDD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DDR4 8Gb 1Gx8 2133MHz (PC용 범용제품) 고정거래가격 - 자료 : D램익스체인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etimesi/20250511144106956yezb.png" data-org-width="694" dmcf-mid="U4xmO341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etimesi/20250511144106956yez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DDR4 8Gb 1Gx8 2133MHz (PC용 범용제품) 고정거래가격 - 자료 : D램익스체인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a2115411f8c20d269161c8a214f03246c4498cdc07e276860b983fb728a5c3" dmcf-pid="Wl3MesZwrz"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피맛’나는 엔하이픈, 코첼라 이후 새롭게 쌓아올린 욕망 (종합)[MK★현장] 05-11 다음 서장훈 “이상민 예비신부 강수지 닮아”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