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KIA 네일, SSG전 4이닝 7실점…개인 최다 자책점 작성일 05-11 6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5/11/0001256861_001_20250511160728113.jpg" alt="" /></span><br>프로야구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던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br> <br> 네일은 오늘(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8개, 볼넷 2개를 내주며 7실점 했습니다.<br> <br>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습니다.<br> <br> 2024년 KBO리그에 데뷔한 네일이 한 경기에서 7자책점을 기록한 건 처음입니다.<br> <br> 그는 지난해 8월 7일 kt wiz전에서 8실점 했으나 자책점은 2점뿐이었습니다.<br> <br> 올 시즌엔 지난달 20일 두산 베어스전과 27일 LG 트윈스전에서 기록한 2실점이 한 경기 최다 실점 기록이었습니다.<br> <br> 네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09에서 2.18로 치솟았습니다.<br> <br> 0대 0으로 맞선 2회부터 흔들렸습니다.<br> <br> 선두 타자 한유섬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라이언 맥브룸에게 좌전 안타, 최준우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연이어 허용하며 실점했습니다.<br> <br> 계속된 투아웃 2,3루에서 조형우에게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3대 0으로 밀렸습니다.<br> <br> 3회에도 흔들렸습니다.<br> <br> 네일은 선두 타자 박성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최정 타석 때 폭투까지 던졌습니다.<br> <br> 최정과 한유섬을 삼진 처리했으나 계속된 투아웃 2루에서 맥브룸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내주면서 추가 실점했습니다.<br> <br> KIA는 4회 1점을 뽑아내 4대 1로 추격했으나 네일은 4회말 수비에서 다시 난타당했습니다.<br> <br> 선두 타자 김성현에게 볼넷과 도루를 내줬고, 조형우와 최지훈에게 연속 적시타, 박성한에게 희생타를 허용하면서 대거 3실점 했습니다.<br> <br> 더는 버티지 못했고, 82개의 공을 던진 네일은 5회말 수비에서 김건국과 교체됐습니다.<br> <br> 이날 네일은 구속 문제에 시달렸습니다.<br> <br> 직구 구속이 시속 146~149㎞, 투심 패스트볼 구속이 142~149㎞로 형성되면서 위력이 반감됐습니다.<br> <br> 시속 150㎞대 공은 단 한 개도 던지지 못했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성수동에 '계란'이 왔다" 배민, 'B마트 팝업 행사'로 MZ세대 공략 05-11 다음 조금은 틀어지고 흔들린 날들… 그래서 더 완벽했다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