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는 인수, 하이센스는 협업…가전업계 '프리미엄 사운드' 공략 작성일 05-1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고객 경험·락인 효과 노린 '하이엔드 사운드' 확보전 본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UjDfcTNX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39751d949b0dafe4accbe3245934ec3ee1289614cb469e95b85364cc5e27f2" dmcf-pid="Kl4x56NfG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컨슈머 오디오 시장 성장 추이 및 전망치/그래픽=김현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161147841fxxi.jpg" data-org-width="320" dmcf-mid="zOjDfcTN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161147841fxx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컨슈머 오디오 시장 성장 추이 및 전망치/그래픽=김현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d17765182064afdcf98eb181becbddcf9619fd79b17bf5003e8a0e90162a38" dmcf-pid="9S8M1Pj41u" dmcf-ptype="general"><br>글로벌 가전업체들이 인수와 협업 등을 통해 잇달아 오디오 사업 강화에 나선다. 시장 규모가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p> <p contents-hash="f9eb18cac8edf64b8cb97964eb54906b932976e515a7142ee943ca9537734b3d" dmcf-pid="2v6RtQA8HU" dmcf-ptype="general">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하만)은 최근 미국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3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B&W(Bowers & Wilkins) △데논 △마란츠 등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를 추가로 확보하며 하이엔드 사운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하만은 기존에 보유한 15개의 브랜드에 더해 글로벌 오디오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힌다는 계획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8588e5319cf6bced3ab189e3d85a5f36f65334fdef6775680c7545bdf5e3fe" dmcf-pid="VTPeFxc61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글로벌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이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에서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왼쪽) 전무와 뮤지션 윌아이엠(가운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LG전자는 윌아이엠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혁신적인 AI 오디오 경험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161149370cjau.jpg" data-org-width="1200" dmcf-mid="qxXFE59H5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161149370cj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글로벌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이 LG 엑스붐 브랜드 데이에서 LG전자 MS사업본부 오디오사업담당 이정석(왼쪽) 전무와 뮤지션 윌아이엠(가운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MS마케팅담당 오승진 상무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LG전자는 윌아이엠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 신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혁신적인 AI 오디오 경험을 선보인다./사진=LG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aadf37bcac371d4e1dbaec660c1d4d50142de09764611dfc775df2417b183b" dmcf-pid="fyQd3MkPG0" dmcf-ptype="general"><br>LG전자는 올해 글로벌 뮤지션 윌아이엠(will.i.am)과 협업한 '엑스붐'(XBOOM) 시리즈를 출시하며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사운드 방향성과 함께 브랜드 정체성도 재정립했다. △스테이지 301 △바운스 △그랩 등 무선 스피커 3종을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오디오 사업을 매출 1조원 이상의 차세대 '유니콘 사업'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p> <p contents-hash="09720a50d5049b9e000b846cf7e3d3b705577fdcd31931452dacd082658e98aa" dmcf-pid="4WxJ0REQY3"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와 LG전자는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기술을 자사 제품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하만 AKG와 하만카돈 등의 사운드 튜닝 기술과 노하우를 자사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무선이어폰, 사운드바 등에 적용해 각 제품의 오디오 기술 경쟁력을 높였다. LG전자 역시 추후 엑스붐 시리즈에 집약된 사운드 기술력을 TV를 포함한 가전과 전장(차량 전자·전기 장비) 등 사업 분야에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a709dbaeef69db5053e025c229521e1a5b5e6fa15a430ea044407d4afa206f" dmcf-pid="8YMipeDxH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하이센스는 최근 레이저TV 신제품 'L9Q'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L9Q에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센스의 L9Q 모델./사진=하이센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161150925nkoj.jpg" data-org-width="1200" dmcf-mid="BLhynS0C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5/11/moneytoday/20250511161150925nk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하이센스는 최근 레이저TV 신제품 'L9Q'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L9Q에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하이센스의 L9Q 모델./사진=하이센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385f4021f425696bf5a1350bf6a0b281bf3748c740e4663719723a6fcf86e4" dmcf-pid="6GRnUdwMXt" dmcf-ptype="general"><br> 중국의 하이센스도 프리미엄 진영에 도전장을 냈다. 하이센스는 최근 레이저TV 신제품 'L9Q'를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L9Q에는 프랑스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드비알레(Devialet)의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X®''를 지원해 극장 한 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처럼 전방위적 사업 확장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오디오 분야에서 기술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p> <p contents-hash="aaa8c69ed5ebf7fa1c4abdc3cb9a40a23b160c3fc6a3037f1c19dd4b96be9088" dmcf-pid="PHeLuJrRG1" dmcf-ptype="general">글로벌 오디오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와 IDC에 따르면 컨슈머 오디오 시장은 지난 10년간 약 200억달러(약 29조9900억원)에서 약 600억달러(약 83조9700억원)로 3배가량 급성장했다. 2029년 글로벌 오디오 시장 규모는 약 700억달러(약 97조965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93a5a5e587f1fe7325b0a7d22df4fbc6addf776d6e491b82c74a0d27b390ef82" dmcf-pid="QXdo7imet5" dmcf-ptype="general">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의 '락인(Lock-in) 효과'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락인 효과란 소비자가 특정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해당 브랜드 생태계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말한다. 업계 관계자는 "음악 감상은 물론 영상, 게임 등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는 한편 브랜드의 기술력과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어 오디오를 두고 주요 가전기업의 차별화 경쟁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c6b33b58c43b7c76a368b9de3806059dcd2a105d8161ea8ab0a7ffcd3ccc95a" dmcf-pid="xZJgznsdHZ" dmcf-ptype="general">최지은 기자 choij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팩플] 유심 물량 부족 해소될까...SKT, ‘유심 재설정’ 12일부터 도입 05-11 다음 [단독]"예산 부족해 고사장 못 잡아"…국가공인 정보보안 시험, 아침 9시 `황당한 접수 마감` 05-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